자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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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바람소리의 행복한동행"

 ​​ 지난주 주말 비가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는 일기예보가 있고

 저와 동출을한 얼씨구님과 금빛비늘님이 일요일

 아침 일찍 안전교육이 있어 짬낚시를 하려고

 지난번 밤낚시를 한 무명 소류지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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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1시간 정도입니다 다른곳으로 출조를 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지난번 아쉬움도 남아 있고 바람도 많이불어

  하는수없이 한방을 보려고 소류지에 도착합니다

 ​​ 어제 까지만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오늘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정도로 덥습니다

 ​​ 장비를 들고 저번에 자리한 포인트로 들어가는데 땀이 비오듯이

 흘러 내리고 해서 가면서 2번정도 쉬면서 장비를 날으고

 생수 한병을 먹고 잠시 쉬어봅니다

 ​​ 비가와서 물이 불으니 앉을 자리가 없어서 낮으로 30분동안 벌초를

 하고 나니 이렇게 대를 펼수가 있었습니다

 ​​ 오름 수위고 뗏장 수초 앞에 붙혀서 포인트에 찌를

  세워봅니다

 ​​ 짬낚시라 의자도 간이의자로 챙기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준비도

 철저히 해봅니다

 ​​ 글루텐을 달아서 포인트 마다 넣어봅니다

 ​​ 수심은 저번 보다 1m정도 더 나와서1m80cm정도 나옵니다

 ​​ 소류지 밖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데 이 소류지는 분화구처럼 되어

  있는 소류지라서  바람도 전혀 없습니다

 ​​ 멀리보이는 조사님도 어젯밤에 강풍이 불어오는데도

  4짜2수를 하고 하루더 연장을 한다고 합니다

 ​​ 그러는 사이에 금빛비늘님이 들어와서 저의 옆자리에서

 대를 펴고 있습니다

​​ 소류지가 궁금 하다면서 잠시  저희들을 만나러온 낙엽비님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희들이 일찍

 철수를 한다고 하니 남양호에서 대를 펴본다고

 하면서 저희들보다 먼저 남양호로

출발을 했습니다

 ​​ 금빛비늘님 까지 대를 펴고나서 이른 저녁을 먹기로 결정을 하고

 인근식당으로 가서 저녁을 먹어봅니다

 ​​ 빨리빨리 해야만 조금이라도 낚시를 더 할수 있을것 같아서

 식사도 서둘러서 합니다

 ​​ 시계를 보니 4시30분 남은 시간은8시간정도 하지만 생미끼를

 써보니 배스 치어들의 입질 때문에 생미끼를 못쓰고

 글루텐으로 교체하여 포인트 마다 넣어봅니다

 ​​ 멀리 얼씨구님도 새우미끼를 사용한다고 하면서 채비를

 열심히 바꾸고 있습니다

 ​​ 저는 제일 긴 대를 21부터 29대까지 10대를 펴봤습니다

 ​​ 얼씨구님도 채비 정리를 하고 대를 포인트에 넣으면서

  밤낚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내일 교육만 없었어도 여유롭게 낚시를 할수 있는데

 시간이 별로 없으니 마음만 급해집니다

 ​​ 속으로 해가 빨리 서산으로 기울기를 바라면서

 글루텐으로 집어도 해봅니다

 ​​ 지금 시기가 낚시하기가 제일 힘든시기 인듯 합니다

 ​​ 이제 밤낚시 준비를 해야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케미컬 라이트를 준비해가면서 마음속으로

 대물이 올라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 구름사이로 보이는 해는 자기의 빛을 잃어가면서

 서산으로 얼굴을 감추고 있습니다

 ​​ 이제 꾼들이 기다리고 있는시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 미끼는 생새우가 잘먹는 하기에 멀리까지 나가서

 구입을 해왔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생싱한 새우를 달아서 포인트마다

 넣어 봅니다

 ​​ 그러던중 옆에 있던 금빛비늘님이 한마리 걸어내면서

  첨벙거리는 소리가 작은 소류지에 울려 퍼집니다

 ​​ 얼씨구님도 대를 차고나가는 붕어를 제압도 못하고 그냥 빈바늘만

 쳐다보면서 한번의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 합니다

 ​​

 이제 주어진 시간이 다되서 아쉽게 대를 접어봅니다

 새벽2시에 금빛비늘님이 낚은 46.5cm입니다

 계측 선반이 모자라서 꼬리가 접힙니다

 ​​ 뗏장수초 앞에 던져놓은 1.9칸대에서 새우를 먹고 나온 대물붕어 입니다

  오늘도 아쉬움 마음만 가지고 대를 접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