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의리" 충청지부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 주말 삽교호에서 충청지부 시조회 행사가 있어서 저도 충청지부 회원으로

  약속장소인 삽교호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발합니다

   겨우네 움추리고 있던 민들레도 봄바람을 맞으면서 빼꼼이 고개를

   내밀고 쳐다보고 있습니다

  떡집에서 주문한 떡을 찿고 조금의 과일과 시조회에 필요한 물품울

  준비하여 가다보니 어느덧 삽교호 본류가 나옵니다

  봄은 모든 만물들이 새로운 시작을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꾼들이 기다리던 계절이기도 하지요

  지나가면서 보니 삽교호 본류권에 수중전을 하는 조사님들도

  많이계십니다 지금은 바람이 불어서 잠시 휴식중인듯 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충청지부 시조회 현수막이 보입니다

 반가운 조우들과의 만남 발걸음도 가벼워 집니다

   한참을 달려 시조회가 진행되는 목적지에 도착하니 벌써 쌍둥선배님께서

   낚시를 하시고 살림만까지 담그셨습니다

  본부석에서 반가운 분들과 인사를 하고 포인트를 한바퀴 둘러보던중

  팔묜선배님께서 대를 걷으시면서 여기다펴 하십니다

  풍류를 즐기시는 황포선배님도 손맛을 많이 보셨더군요

  ~솔바람~ 여기는 아무데나 나와 하십니다

  그래서 나도 이만큼 손맛 봤어 하시는 소리를 들으니 갑자기

  마음이 급해집니다

  저의 포인트와 자동차의 거리는 약 120m 그래도 붕어가 나온다니

  힘들어도 짐을 옮겨봅니다

  지나가는 길목에 갈대공자선배님도 낚시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손맛을 보셔야 돼는데...

  붕어피크선배님 앉을 자리가 없다고 이리저리 수심 체크하러 다니면서

  경빈선배님과 대화중입니다

  오공흑룡선배님 손맛을 보셨더군요 살림망에서 푸드덕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창낚시의자 보일러 서승완 대표님도 포인트를 탐색하고 계십니다

  반나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언제나 환한미소로 대답을 하십니다

  저 멀리 본류가보이고 한쪽에 작은 수로가 있는포인트 금방이라도

  대물붕어가 올라올것처럼 보입니다

  바람이 불어도 찌보기도 좋고 낚시하기에는 정말 좋은 포인트입니다

  본류권에 가보니 충청지부 설악곰선배님이 바람때문에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찌만 몇개 수장시켰다고 합니다

  본류권은 바람때문에 낚시 불가 잠시 바람이 잘때까지 휴식을

  해야될것 같습니다

  일단 밤낚시 준비를 해놓고 한바퀴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그나마 수로는 낚시를 못할정도는 아닙니다

  갈대를 흔들면서 지나온 바람은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지금시기에 손맛을 봐야지 좀더 있으면 논에 못자리에 모내기철로

  다가오면 역시 배수없는 저수지를 찿아다녀야합니다

  조금더 본류권으로 들어가보니 레전드전설님이 무엇이 그리좋은지

  싱글벙글 하고 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이 매력입니다

  대수대의 살림꾼 부천딸셋아빠님과 외도남님 일산꾼선배님은 8치9치로

  손맛을 보시고 카메라에 풍경을 담고 계십니다

  물가에서 먹는 음식은 아무거나 다 꿀맛입니다

  거기에 소주한잔 하면 그 무엇도 부러울게 없습니다

 오공흑룡선배님 오늘밤 한방 보여 주신다고 아늑한 공간까지

 만들어 놓시고 사람은 없고 빈집만이 물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한바퀴 둘러보면서 본부석으로 가면서 수로 물을 보니 붕어들이

  뒤집고 풀이 있는곳에서 첨벙첨벙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도 손맛을 보고싶어서 오월이에 스위벨 채비로 바꿔봅니다

  바람이 너무불어서 낚시하기가 힘이 들고 해서 일단 본부석으로 가서

  점심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팔묜선배님 몸보신 하셔야된다면서 일산꾼선배님이 소고기를 많이도

  준비 하셨습니다 부드럽고 살살 녹는맛입니다

   오늘은 돼지고기는 없고 소고기만 있습니다 붕어피크선배님도 소고기를

   2키로나 사가지고 오셨네요

  일산꾼 붕어피크선배님 덕분에 소고기 실컷 먹었습니다

  감사인사 전합니다

  이번 시조회행사를 혼자서 준비하신 자연산지부장님 운영진도 없이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짱똘괴기선배님 술은 드셨어도 회비만큼은 정확합니다

  세칸대님과 홀리데이선배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다음에도 기끔씩

  물가에서 뵙자구요?

  금빛비늘선배님도 열심히 대를 펴고 계십니다

  황포선배님 자리를 물려받으시고 포인트 좋은데 오늘은 손맛좀 볼수

  있겠어 하면서 열심히 채비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자동차소리가 들려 뒤를 보니 수창보일러 대표님 자동차를 끌고

  들어 오셨네요 도저히 못내려올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뒤이어 삼다수선배님 내려오셔서 하는말 내가 부서지냐

  차가 부서지지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이제 시조회 행사가 시작되는지 회원님들이 하나둘씩

 모여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산꾼선배님도 합류하십니다

 오늘밤 충청지부 회원님들이 쉬어갈 대형 돔텐트만이 텅빈

 들녘을 지키고 있습니다

  모두 모였으니 이제 시작 하셔야죠?

  쌍둥서넌배님. 자연산지부장님. 낚시사랑 취재국 토탈국장님. 삼철리선배님

  국장님 사진이 없어서 일산꾼선배님 사진 잠시 빌려왔습니다

  여럿이 힘을 모으니 금방 준비가 됩니다

 다들 모여주세요 이제 시작합니다

지금부터 2017년도 "의리" 충청지부 시조회를 시작합니다

  자연산지부장님 먼저 제를 올리고 올한해 무탈없이 물가에서

  손맛 많이 보게 해달라면서 절을 합니다

 세칸대님 술을 따를때마다 모두 먹어버려서 취기가 오르나봅니다

 한두잔도 아니고 꽤나 많은 술인데 밤낚시는 포기 해야할듯 합니다

  이제부터 연장자순 쌍둥선배님 오짜많이 보게 해달라고 합니다

  낚시사랑 토탈국장님께서도 취재중이십니다

 쌍둥선배님 오늘도 파라솔꽃이 5개 찬조하셨습다

 돈주고도 못사는 파라솔꽃이 입니다

 금빛비늘 알라뷰선배님

  이렇게 시조회 행사가 마무리되어갑니다

  우리 낚시사랑 충청지부 앞으로 건강에 유의하시고 물가에서

  무탈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을 저도 빌어봅니다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상디님  반갑습니다

  고사떡과 과일을 다 같이 나눠먹고 잠시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안부도 전합니다

  행사가 끝이나고 지금부터 낚시시작입니다 경빈선배님 붕어가 올라오다

  떨어져 도망갑니다 아쉬움이 남는지 물을 쳐다보십니다

  홀리데이선배님 뚝방 건너편 수로로 가신다고 대를 접고 있습니다

  한참을 돌아다니신후에 자리를 잡았다고 장비를 날으고

  계시는 알라뷰선배님

  낚시 시작하자마자 자동빵으로 8치 한수 걸어내고 있는

  붕어피크선배님 입가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레전드전설님도 자동빵이 저런거구나 하면서 웃고 있습니다

  다시 본류권으로 나가보니 바람에 파도까지 치고 있습니다

  저녁7시부터 바람이 잔다고 하니 그때까지 낚시불가 입니다

 설악곰선배님 밤낚시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꼭1등하세요

  자연산지부장님 어제 몸살이 왔는지 컨디션이 별로라면서

  힘이 없습니다

  쌍둥선배님 손맛은 보셨는지 얼굴에 여유로움까지

  묻어납니다

  오늘도 바람부는 수로 옆에 서 있는 갈대는 바람결에 서로 나부끼면서

  밤이오기만을 저와 함께 기다립니다

  어느덧 봄이 찿아와 고묵나무에도 새순이 돋아나고 나뭇가지에도

  푸른잎이 바람에 흔들거는 시기가 금방 올듯합니다

  경빈선배님 유심히 보니 숨은 실력자 입니다 작년 납회때도 제일많이

  붕어를 걸어내셨 습니다

  홀리데이선배님 쪽수로에서 대를 펴고 계십니다

  아담한 수로입니다

  바람이 많이불어서 그런지 봉돌잡기가 힘이든 모양입니다

  이 수로에도 붕어가 조금 들어온듯 합니다

  뒤집는 소리가 가끔씩 들립니다

   저희들 나이의 청소년기에 꽤나 유명했던 그대로그렇게. 가버린친구에게 바치는 노래. 내사랑영아

   그룹 휘버스 멤버 6현소리선배님 느즈막히 도착하셨습니다

 6현소리선배님 들어오는 입구 첫번째 포인트에 자리를 잡으시고

 빠른속도로 대를 펴고 계십니다

 저도 저녁먹기전에 자동차에 침낭을 펴놓았습니다  그래야 밤에

 잠깐이라도 편안하게 잘수 있으니까요

  짜글이님이 준비한 저녁을 모두함께 모여 소주잔도 기울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가면서 여유있는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함께 저녁을 먹다보니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밖을보니 해는 이미 서산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오늘도 또한번 일몰을 잠시 감상해봅니다

  하루를 보낸 해도 하루가 아쉬움이 남는지  나뭇가지에

  기대어서 온대지를 붉게 물들입니다

 유난히 아름다운 서해안낙조 언제봐도 아름답고 감탄사가 나옵니다

 낙조는 우리 낚시인들의 특권이기도 합니다

  이제 땅거미가 내려 앉기 시작합니다 바람도 조금자고 이제부터

  밤낚시 준비를 해봐야겠습니다

  "의리"충청지부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삽교호 야경또한 그 어느장소와 비교할수 없이 은은하고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유리처럼 잔잔하기만한 수면위로 산란을 하는 붕어들의

 첨벙거리는소리가 작은 수로에 가득합니다

  저의 자리는 바닦이 깨끗하여 쌍바늘에 글루텐 지렁이 짝밥을

  써서 붕어를 유혹해봅니다

  미끼를 달아서 던지고 기다리고 다시던지고 하다보니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서 10시30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야식으로 짜글이님의 멸치국물로 육수를 내서 만든 잔치국수에

  소주까지 한잔 기울이고 다시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낚시사랑 팡팡본부장님이 오셨다고 해서 잠시 본부석에 들려서

  김치찌게와 소주한잔 하고 입질도 없고 해서 잠시

  자동차에서 휴식을 하고 새벽타암을 봐야겠습니다

  새벽5시30분에 기상을 하고 자리로 돌아가서 싱싱한 미끼로

  교채하고 포인트마다 넣어봅니다

 안개사이로 붉은 해가 떠오르니 잠시 시선이 해쪽으로 가있고

 멀리 보이는 물에서는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쌍둥선배님 ~왜 입질이 없지~저는 접을거요 지금부터 입질 들어오는데

  "지금 계측 한데잖어요 더 해서 뭐한데요"

  니 마음대로 하세요 합니다

  오공흑룡선배님 아침에 입질이 들어왔다면서 챔질을 합니다

  얼마나 챔질을 쎄게 했던지 붕어가 얼굴쪽으로 날아옵니다

  아침 새벽타임에 자연산지부장님 연속으로 2수 걸어내고

  철수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쌍둥선배님도 8치로 손맛을 보고 아쉬움이 남는지

  미끼를 달아서 다시 던지고 있습니다

  설악곰선배님 첫 만남이지만 즐거웠습니다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시네요

  새벽에 보니 떠놓은 물이 약간 살얼음이 잡혀 있더군요

  아직은 보일러가 필요합니다

  수창대표님.땡이땡이님. 피곤한 기색 없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꼼지님 붕어한수 걸어내고 있습니다 손맛 좋은데...

  하면서 여유있게 끌어냅니다

  잠시후 빈바늘만 날아옵니다 ~아~ 터졌다 한마디 말만

  들려옵니다

  삼다수선배님 아침부터 먼 곳에 있는 쓰레기 까지 치우고 계십니다

  우리낚시터는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

  놀이터가 조금씩 사라집니다

  밤새 많은 붕어가 나왔습니다 붕어가 안나오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손맛을 모두 보셔서 다행입니다

  계측이 끝나고 1등 설악곰님 30.4cm 2등29.1cm 붕어피크님

  3등28.9 도붕님 축하드립니다

 사골떡국에 떡볶이까지 잘먹었습니다 그래서 배도 부르고 춥지 않게

 낚시를 했습니다

 계측이 끝나고 아침식사를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골떡국으로

 속을 풀어봅니다

 짐정리를 다 하고 시상식이 있어서 시상식 준비를 합니다

 팡팡본부장님 늦은밤에 충청지부 시조회에 피곤하실텐데 행사가

 끝이 날때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소주한잔 올리겠습니다

  이번 시상품 중에 제일 좋은 상품입니다 동일 나이스 12단 받침틀입니다

  이번에 저희 충청지부 찬조한돈으로 다수의견을 모아서

  구입했습니다 지부장님 감사드립니다

          - 낙엽비                호봉 온돌이 1식

          - 붕어피크             스텐 대물낚시 받침대 10개

          - 솔바람소리           대물찌 10개

          - 땡이땡이              중형텐트, 해바라기버너 각 1식

          - 수창보일러 서승완대표    의자보일러세트 1식

          - 체리피쉬(그네)     한강글루텐 2박스

          - 꼼지                    사골떡국 및 어묵탕 각 30 팩

          - 낙하산                 군계일학 찌 5점

          - 삼다수                 낚시가방(4단) 1점    

          - 대수대 시상품       월간붕어 6개월 구독권 2매 등

          - 자연산                 이동식 해먹   1식

          - 낚시사랑              낚시가방 1점      

           -쌍둥                     파라솔꽃이5점

  찬조에 협조해주신 분들  감사 인사드립니다

  상품은 아주 푸짐합니다 수창보일러는 붕어피크선배님이

  노리고 있었는데 누가 가져갈려나요

  저는 쌀이나 하나 가져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집에있는 아내가 좋아하죠

  자연산지부장님 인사 말씀이후 곧바로 시상이 있겠습니다

  저는 무슨 행사에 상품이 걸려 있으면 붕어를 못잡는지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작두타는 무당한테 굿을한번 해야겠습니다

  갈대공자선배님하고 둘이서요

 1등 설악곰님 동일나이스 받침틀 고르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위에 보이는 제품입니다 12단 동일 나이스 받침틀 입니다

 붕어피크 받침대 레전드전설님이 저거 내가 가져 가야 하는데

 내꺼까지 있을려나 모르겠네 합니다

  많은 상품들이 있지만 제꺼는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면요 저는 꽝쳤거든요

  낚시사랑 팡팡본부장님 밤새도록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마음축제때 까지 잠시 안녕입니다

 2등 붕어피크님 노리고 있던 수창보리러 득템하셨습니다

 서승완 대표님 고맙습니다

  3등 도붕님 많은상품 관심도 없으시다면서 쌀을 가져가십니다

  이런분들이 많이 계셔야 내상품이 있는데...

  쌍둥선배님도 필요한 낚시가방

  축하드립니다

  술먹을거 다먹고 잘거다자고 할거다해도 상복이 있는

  짱똘괴기선배님

  자연산선배님 부천딸셋아빠님 저는 금빛비늘선배님 대타로

  제가 시상했습니다

  6현소리선배님 캠핑용 야외 해먹 득템하셨습니다

  알라뷰선배님 대물찌10개

 홀리데이선배님 쌀득템 하십니다

  레전드전설님 붕어피크줌받침대 10개 축하합니다

 주변청소 잘하고 이제 헤여져야 할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모든분들 고생 하셨습니다 다음에 만날때까지 건강들 하세요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촬영

한자리에서 충청지부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2017년 "의리"충청지부 시조회를 무사히 마쳐서 다행입니다

 충청지부 회원님 격려를 해주시러 오신 낚시사랑 회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시조회를 마쳤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일산꾼선배님 머리가 아프시다고 일찍 철수하셨는데

괜찮으신지요 궁금하고 고맙습니다

이것으로 충청지부와 솔바람소리 행복한 동행을 마칩니다

 "솔바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