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동행"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전자 캐미를 써야 될것 같아서

  밤낚시 준비를 하나하나 챙겨 봅니다

  창고에서 있는 의자 보일러도 올해 처음으로 써보려고

  가지고 출발합니다

  출발전 일산꾼 선배님과 미리 약속한장소가 있어서 서둘러서

  약속 장소로 이동해봅니다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서

  납회 행사가 있는 장소로 발길을 돌립니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이미 많은 회원님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일단 본부석으로 내려가 인사를 하고 저희들도 마땅한 포인트가

  있나해서 하류쪽으로 내려가봅니다

  다행히 조용한 자리가 있어서 대를 펴봅니다

  대를 펴고있는데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정면 앞바랍이 불어

  낚시대 펴기가 많이 힘이듭니다

  제 옆에는 이번 처음 출조하신 일산꾼 선배님도 부지런히

 대를 펴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대펴기가 힘이든건 저 뿐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어렵게 대를 펴고 목줄까지 바꾸고 나니 시간은 어느덧

  점심때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대를 펴고나서 팔묜 선배님께 가보니 애붕. 황포선배님 께서 점심

  준비를 하시면서 같이 밥먹자고 하여 쭈꾸미 돼지고기 볶음으로

  맛있는 점심을 해결합니다

  물을 쳐다보면서 손목꺽기를 하니 소주병도 하나씩

 늘어만 갑니다

  손목꺽기를 하다보니 바람이 잠잠한 틈을 타서 포인트로 내려와서

  못 다한 밤낚시 준비를 해봅니다

  멀리 1박2일 선배님도 채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일산꾼 선배님 채비 하시는 모습을 잠시

  바라봅니다

  황금봉돌에 스위밸 채비를 하고 계시네요

 일면식도 없이 인터넷으로 만나 저와 같이 동출을 하시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물가에서 만난인연 소중히 마음속에

 간직하겠습니다

   수심은 2m10cm 정도 나옵니다 잔챙이를 걸어내도

  손맛은 있을것 같습니다

  텅빈 들녘을 보니 쓸쓸함이 생각나지만 우리들은 그속에서

  작은 행복을 찿으면서 하룻밤을 지새워야겠습니다

 일산꾼 선배님 차안을 보니 간이용 쿠션이불까지

 챙겨오셨습니다

  저도 글루텐을 만들어봅니다

 하류권에서 대를 펴고 있는 얼씨구선배님도 저와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합니다

  잠시후 바람은 더욱더 거세게 불어옵니다

  밤까지 낚시 불가입니다

  서로 안부를 전하면서 거닐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반가워 하고 있습니다

  대형돔텐트에서 밖을 보니 파도가 낚시대를 삼켜버릴것

  처럼 보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회원님들은 늘어만가고

  즐거움은 배가되어갑니다

  해질녘 본부석에서 저녁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해서 저녁을 먹으러 가봅니다

  저녁식사는 저희 클럽 회원인 짜글이님의 돼지고기 찌게와

  함께 맛난 저녁을 먹어봅니다

 모두모여 저녁식사와 손목꺽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둥근달이 머리위까지 떠올와 있습니다

  식사후에 자리로 돌아와 낚시에 집중을 해봅니다

  바람은 계속해서 불어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춥지 않아 다행입니다

  일산꾼 선배님도 미끼를 달아서 포인트마다

 넣고 있습니다

  조금지나이 파도가 밀려오는데도 찌는 몸통까지 올라와서

 챔질을 하니 9치붕어가 올라옵니다

  옆에 일산꾼선배님 자리에서도 첨벙거리면서 붕어를 걸어내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밤이 깊어지자 바람은 많이 자고 있고 수면위는

 잔잔 하기만 합니다

  잠시 시간 처음 출조하신 경빈 선배님 자리에 가보니

  열심히 낚시에 집중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경빈 선배님도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

 지렁이에 찌올림이 좋다고 합니다

  몇수의 붕어 손맛을 보고 나니 본부석에서 야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가보니 돼지불고기와 어묵탕으로 추운 몸을

  잠시 녹여봅니다

 맛잇게 야식을 먹고 자리로 돌아와 몇수의 붕어를 만나고 나서

 1박2일 선배님 텐트로 잠시 잠을 자러 들어가봅니다

  새벽에 일어나 새벽낚시에 집중을 하려 하는데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 합니다

  일산꾼 선배님도 천천히 대를 접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바람속에서 찌를 올려준 붕어들입니다

  옆에 황포선배님은 자리에 없고 빈 의자가  주인대신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붕어피크 선배님도 열심히 철수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 동출하신 분들 손맛은 고루게 보았습니다

 일산꾼선배님 꽉찬9치와 다수의 붕어로

 보셨습니다 저도 9치와 여러수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대를 접고 본부석 행사에 참여하 여 행사가 마무리 되는것을 보고

 본부석 정리를 하고 나서 회원님들과 인사를 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려 봅니다

 일산꾼 선배님 경빈 선배님 처음 만남이지만 많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도 동출을 바래봅니다

 이것으로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