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안녕하세요? 다윤아빠™입니다.

11월에 접어들어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니

여러 낚시동호회에서  납회를 실시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한해동안 불철주야 큰붕어 낚으시겠다고 고생하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고

아직도 납회를 하지 못하신 동호회 여러분들은 즐거운 납회 되시길 바랍니다

저 다윤아빠™의 이번 조행은 대림낚시에서 진행하였던

'2016년 대림낚시납회&대물밤낚시대회'

다녀왔습니다

어김없이 저는 항상 새벽 일찍 출발을 하였네요

세종시에 있는 '고복저수지'는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약간은 먼? (190km) 거리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이 많이 바빴던 관계로 몇번 참석을 거르게 되었고

이번에는 꼭 참석해서 반가운 얼굴들을 보고자 이렇게 참석하였는데

후아~~~~ 올해 유난히도 가뭄이 심했는데

고복저수지도 물이 만만치 않게 빠졌더군요

그래도 워낙에 큰 저수지라 그런지

중류부터는 물이 있어 낚시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대물밤낚시대회 참석하시려고

전날부터 들어오신 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어김없이 전투적인 수중전의 모습도 보여주시는 회원님도 계시고

 저희 일행도 자리를 찾다가 원하는 자리는 마땅치 않고 해서

절벽에 로프가 달려있는 것을 보고

여기다 싶어 가파르지만 나름 괜찮은 곳에

자리를 폈습니다

 대편성으로 마치고 본부석에 들려보니

대림낚시 임연식 대표님이 도착하셔서 회원들 명단을 살펴보고 계셨고

 대림낚시 사모님께서는 미리 오신 회원님들께 대접해 드릴

맛있는 찌짐이를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한방이 형님과 질풍이 형님께서 벌써 시식중이셨고요

생각해보니 저는 맛을 못봤네요

이런....

미리오신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저수지 한바퀴를 돌며

사진기에 담아보려하는데 걸어서 내려가기는 귀찮고

도로위에서 줌으로 땡겨보았습니다

ㅎㅎㅎ

사진으로 보시면 모든 이야기가 나올것 같아

사진 감상하시라고 글을 패쓰했습니다

ㅎㅎㅎ

 한바퀴를 돌고나니 어느덧 회원님들이 오실 시간이 되어

분주해진 본부석에

하나둘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웹상으로만 인사를 나누었던 회원님도 이렇게

실제로 만나뵈는 일들도 있었답니다

 물론 원래부터 자주 뵌 회원님들도 계시고요

ㅎㅎㅎ

가끔? 혹은 자주? 뵈었지만 어제 보고 오늘 또 보는것 같은

익숙한 얼굴들 속에

 요즘 회사일로 정신없어서 낚시가자해놓고

매번 빵꾸 내시는 우리 수심천하형님도 오늘은 참석 하셨지요

 저녁식사시간 전에 다 모인자리에서

간략한 대회 설명과 함께

 이번 대물밤낚시 대회를 위해 협찬을 해주신 대표님께서도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이번 대회는 밥차를 진행하지 않고 저수지근처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여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변 식당을 이용하였네요

긍데...

담에 고복저수지에서 행사 하게되면 다른 식당도 한번 둘러보세요

ㅎㅎㅎ

 깜깜한 밤이 되어

 캐미불의 향연이 시작되었고

 아주 많은 찌오름을 보았지만

우리자리엔 온통 준치와 메기밭...

 단 한번의 정말 낚시방송에서만 보이는

멋지고 중후한 찌오름에 나도 모르게 흥분하여

더 기다려야 할것을 가지고

어여 까버리라고 하여...

 단한번의 기회를 놓치게 만들어 버린것이

바로 저...다윤아빠™가 되었습니다

덴쟝요...,.ㅠ,.ㅠ

미얀요....수심천하 형님...

그렇게 밤새 미안한 마음에 어느덧 날은 밝아

본부석으로 집결

제눈앞에 보이는 온갖상품들...

긍데...필요해 보이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그저 부러운 것이라고는

41cm가 넘는 붕어였답니다

ㅎㅎㅎ

이번 행사는 지나친 경쟁을 피하고자

1,2,3등에게 시상하는 고가의 낚싯대는 전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순수한 추첨으로 이루어진 방식이 독특했습니다

그래도...

붕어사이즈 1,2,3......등 으로 시상하는 상품도 당연히 있었고요

 아침에는 밤새 수고하신 회원님들께

손수 따뜻한 떡국으로 직접 대접해주신

대림낚시 사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도 사진찍는거 잠시 접어두고

언능 한그릇 뚝딱 했고요

입천장 데일뻔했습니다

ㅎㅎㅎ

허겁지겁 너무 배가 고팠거등요...

밤새 수고하신 회원님들께 인사의 말씀을 전하시는

임연식 대표님

그리고 저에겐 상품보다 더 부러움을 사게 했던

1,2,3등 싸이즈 빵빵한

대물녀석들의 기념컷과 함께

 이날 나온 붕어들의 인증샷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살던곳으로 다시 방생

[중류까지 가서 살려줘야 하기에 저는 귀찮아서 안따라 갔습니다]

이번 납회를 위해 앞에서 뒤에서 수고하신 운영진들의 인사와함께

2016년 대림낚시회의 최대어상을 기록한

뽀아방

격하게 축하한다~!!!

[ 자네 기록갱신하고 나 그다음에 그 저수지가서 꽝 먹었다... ]

 그리고 대림낚시카페에 정성드려 조행기를 올리신 회원님께도

감사의 선물을 증정했고요

[ 난 안줘요?...ㅋㅋㅋ... ]

한해동안 실시간모바일로 조황정보를 올려주신

월척보이님과

긍데...빨대님은 왜? 뭐? 타신거에요?

잘모르것네?

ㅎㅎㅎ

 행운상과 함께

우리 카페 회원님이신

하이블루님께서

장거리상을 회득하셨습니다

격하게 감축 드리옵니다

붕어 사이즈 시상에 들어가면서

 중간중간에 추첨으로 행운상을 드리는

시간도 함께 하였습니다

 3등하신 회원님

2등하신 회원님

그리고...

 영예의 1등을 차지하신 독수리님

저는 그 받침틀보다는

그 붕어가 너무 부러웠사옵니다

다시한번 격하게 감축을 드리오며

2017년에도 엄청난 어복이 따라오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남은 상품을 여러 회원에게 추첨으로 드리는 시간이였는데

아... 저는 그저 구경만 하면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ㅋㅋㅋ

어복도 없는 것이 상품복도 없군요

이날의 메인 이벤트

1,2,3등 행운을 잡아라~!!!

 원래는 1,2,3등을 모두 아가가 뽑아야 하는디

새침하게 안한다고해서

일단은 3등부터 얼른 추첨에 들어 갔습니다

 아... 축하드려요

짝짝짝!!!

간밤에 좋은 꿈꾸신 분

 간밤에 더 좋은꿈 꾸신분

아가를 달래고 달래 1등은 무조건 순수하게 가자고

달래고 달래 그렇게 뽑은

영예의 1등은

두구두구두구~~~~

훌리건 님께서 득템하셨습니다

아마 간밤에 낚시는 안하시고

근처 교회가서 기도 하고 오셨는가요?

ㅎㅎㅎ

정말 축하드립니다

 간밤에 좋은 꿈 꾸셨던 세분을 맨 앞자리에 세워드리고

130명에 가까운 회원님들과 함께 2016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단체컷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다들 무사귀환 하셨으리라 생각되며

다음에 더 좋은 얼굴로 또 만나뵈었으면 합니다

고생하신 운영진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안전사고없이 무사히 진행을 할수 있게 도움주셨던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대림낚시 임연식 대표님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낚시하시는 모습 많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다윤아빠™의 조행기를 마무리 하며

저는 다음조행기로 또 찾아 뵙겠습니다

부족한 조행기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항상 댓글로 흔적남겨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회원님들 가정에

건강과 화목과 돈이 차고도 넘치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