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안녕하세요? 다윤아빠™ 입니다.

둘째는 서윤이 입니다 ^^

아...닉네임을 바꿔야 하나 싶어요

모든 장비나 저의 닉네임이 쓰여있는 곳에 자기 언니 이름만 있으니

많이 서운해 하는것 같네요

서윤이 태어나기전에 지은건데 참 난감합니다

ㅎㅎㅎ

여튼...이번 조행은

2018 대림낚시 대물밤낚시대회 & 납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그럼, 그 뜨거웠던 현장 이야기들 시작합니다

대림낚시의 행사는 대부분 충남지역에서 진행을 하기에

다윤아빠는 언제나 그렇듯 일찌감치 집을 나섭니다

그렇게 깜깜한 새벽안개길을 뚫고 달리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할때 즈음 어느새 날은 밝아집니다

대회가 치뤄지는 장소에는 벌써 도착하신 분들도 계시고

전날에 미리 오셔서 대회전야제를 즐기며

잔잔한 손맛을 보려고 하시는 회원님들도 계시더군요

대회본부석이 차려진 곳에 가보니

벌써부터 구역추첨이 진행되고 있었고요

거의 대부분 본인들이 원하는(?) 구역으로

잘 뽑아 가시는것 같았습니다

ㅎㅎㅎ

지금 이 조행기를 작성하면서 생각난건데...

이번에도 명찰을 반납 못하고 왔네요

ㅈㅅㅇ

그렇게 저도 자리추첨을 하고나서

본부석에서 빈둥빈둥 거리고 있다가

올해 대림낚시 최대어를 기록하신

'칸데라'님의 축하 현수막을 발견하고

완전 부러움에 쩔어버렸습니다

ㅎㅎㅎ

대회 스케줄을 어느정도 숙지를 하고

동네 마실을 한번 나가보았죠

A구역은 제가 본부석 진입하면서 보았기에

올봄에 이곳에서 괜찮은 녀석을 만났던

B구역을 가보았습니다

물위에 수상가옥을 멋드러지게 지으신분들도 계시고

고수의 냄새를 풍기며 낚시포인트를

만들어 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오랜만에 만난 회원님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이쪽 구역 포인트를 잘 살펴보니

좋은자리는 이곳에 엄청 많은데

왜 다들 북적북적대는 곳으로들 모이셨을까?

하는 그런생각들이 들더라고요

생각을 해보니...

대림낚시 행사는 몇년전부터

과열된 경쟁의식을 없애기 위해

시상품 선정스타일을 바꿔서 그런지

이제는 경쟁의식이 심한 대회가 아닌

정말 회원들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그런 모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서 그런가

회원님들은 무조건 본부석과 가까운곳에

자리를 최 우선적으로 잡으시더라고요

그러한 대회스타일에 대해

호불호가 좀 갈리기는 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도 그만 돌아다니고

우리 DMC ( DIF MANIA CLUB™ )

회원님들 몇분 계신곳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저는 다음날 아버지 생신때문에

서산->양주->서울->양주

운전을 많이 해야하고

어짜피 제가 원하는 사이즈의 붕어를

잡지 못할거라는 판단하에

전혀 기대감없는 자리로 그냥 대편성 흉내만내고

우리 회원님들과 고기두 구워먹고

이런저런 담소도 나누며

찬바람이 부는 가을에 맞지않은 더운 오후에

아이스께끼만 쪽쪽 빨고

잠시 사색에 빠졌답니다

본부석 집결시간이 되어

우리회원님들과 함께

행사 본부석으로 도착을하였고

행사에 앞서 짬 이벤트로

추운날씨에 낚시하실때 도움되시라

임연식대표님께서 몇가지 식전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행사시작전 부터 얼굴에 웃음꽃들이 만개 하는것을 보았답니다

뽑기로 한분한분 뽑는데

저 다윤아빠는 역시나 뽑기운도 없네요

ㅎㅎㅎ

행사일정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시고

이른저녁을 먹는 시간

푸짐하게 차려놓은 밥과 반찬들을보니

예전에 사진찍다가 밥이 모자라 못먹던 생각이나서

몇장 찍지않고 그냥

쳐묵쳐묵 했습니다

ㅎㅎㅎ

이른 저녁식사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땅거미가 짙게 내려앉는 것 같아

저도 언능 저의 자리로 돌아가

케미불을 밝히고

미끼를 하나하나 달아주었는데

빠른시간에 이따구 녀석이 올라와

기대감이 바로 급하락...

이제는 잠을 좀 자볼까 하는 시간에

우리 DMC 회원님들과 함께

뜨끈한 어묵과 라면을 흡입해가며

2차전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왐마~!!!

DMC 에서 잘하면 1등이 나올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

v^^v

저는 차에 들어가 잠을 청한뒤 햇살이 퍼질때쯤 일어나

언능 언능 짐을 정리하고 본부석으로 돌아왔습니다

본부석에 돌아오니

저와 전혀 상관없는 시상품들이 보였지만

저는 이 떡국과

밤새 본부석으로 오게된 월척들 구경하는게

더 관심이 가더군요

ㅎㅎㅎ

간밤에 우리 DMC 회원님께서

최대어 사이즈로 1등을 달리고 계셨는데

제발 계속 유지되라!!!

하고 주문을 외우다 보니

어느새 지나버린 계측마감시간

그 수많은 월척속에 4짜 한마리 없는것이 아쉬웠지만

우리 DMC ( DIF MANIA CLUB™ ) 에서

활동중이신 '운설란' 님께서

37.7cm 로

1등이라는 쾌거를 이루셨습니다

와우~!!!

ㅉㅉㅉ

긍데...사진에 붕어들은 왤케 작아보이는가요?

ㅋㅋㅋ

올해 대림낚시에는 한동안 깨지지않았던

5짜 최대어 기록이 3번이나 갱신이 되어

더욱더 뜻깊은 한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어느 상품보다도 의미있고 부러운

저 순금트로피의 주인공이된

'칸데라'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이제 그 오짜 기운은 제가 가져갑니다

이제 부터 시상식 시작

월척이 고만고만한 사이즈가 너무많이 나와

월척을 하고도 등수에 들지 못한 회원님들이 많으셨으며

더 재미난 사실은

저희 DMC ( DIF MANIA CLUB™ ) 회원님중

본상 13등의 주인공 '검은콩' 님께서는

월척만 거의 19마리를 낚으시고도

13등으로 밀렸다능...

OTL...

우리 DMC ( DIF MANIA CLUB™ ) '수로' 님도

형수님께서 집으로 올때 뭐 안들고 오면 안된다는 어명에

12등 상품도 타시구

많은 분들이 골고루 많이많이 낚으신것 같았습니다

<- 이 아저씨는 올해 뭐 복이 터졌는지

오짜도 하고 상품도 타고

몇년간 상하고 전혀 인연이 없더니

한방에 복이 터졌네요

우리 DMC ( DIF MANIA CLUB™ ) 의 '대물느낌' 님과

대림멤버 '뽀아방' 아우가 사이좋게 상품을 나누고

시상식 중간중간에

짬짬 이벤트로 뽑기 상품증정을 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내가 갖구 싶은건 역시나 저를 멀리하였고

다시 시상식을 시작하였는데

두둥~! -> 접니다

5등과 4등 멋지쥬?

.

.

.

췟...

전 시상하러 나왔습니다

4등 하신 '창모아빠'님 츄카츄카요~

ㅎㅎㅎ

또 다시 선물이 많이 남았다고 하여

일단 시상식을 이어가기전에

또 다시 뽑기 이벤트

와...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창모아빠'님 이것두 타셨네...

'칸데라'님하고 자주 만나시더니

두분 아주 어복 상복 끝내주네요

하룻밤 고생들 하신 사모님들께는

쌀도 증정해주고

일단 다 퍼주시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본상 시상식을 다시 이어가며

다들 같이 오신 일행분의 사진기에 포커스를 맞추시느라

저의 사진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시더군요

ㅎㅎㅎ

두둥~!!!

우리 DMC ( DIF MANIA CLUB™ )의

잘생긴 '운설란'님의 1등 붕어를 낚을때의 심정을

잠깐 인터뷰하는데

참 순수하게도 그때의 그 떨리던 일들을 회상하면서

말씀하시느라 아직도 흥분된 늬앙스가 느껴졌습니다

ㅎㅎㅎ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축하 드립니다

DMC ( DIF MANIA CLUB™ ) Fighting~!!!

아직도 선물이 너무들 많이 남아서

계속 추첨을 해서 나누어주는데

왜~!!!

왜~???

저의 이름은 불리지 않는것 인가요?

이날의 하이라이트

모든 회원 대상으로 전체 뽑기에 들어간

1등부터 5등 상품 시상이 전부 끝나고

끝나자 마자 급 귀가하신 회원님들을 제외한

나머지 회원님들과 함께

단체샷을 남긴뒤

내년 시조회를 기약하며

행사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우리

DMC ( DIF MANIA CLUB™ ) 회원님들도

20cm 부터 37.7cm 까지

거의 70마리에 육박하는 붕어를 낚아내시느라

고생들 많으셨고

다음에 좋은 모습으로 뵐것을 기약하며

그렇게 아쉬움속에 귀가를 하셨습니다

저도 이날 600km 를 넘나드는 운전을 하느라

완전 너무나 힘들었네요

^^;;

이렇게 2018 대림낚시 대물밤낚시대회 & 납회 가

잘 마무리가 되었으며, 아무 사고없이 잘 치뤄진 것 같아

더욱더 즐거웠던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항상 저 다윤아빠의 조행기를 보시고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시는 의리있는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에

항상 화목과 건강과 돈이 차고넘치시는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저 다윤아빠는 올해안에 낚시일기를 또 들고 찾아 올지 모르겠지만

짬나는 시간에 틈틈히 다녀 생존보고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낚시 조행기에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들 드리며 항상 건강 또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