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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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다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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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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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윤아빠™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것 같네요?
아닌가요?
ㅎㅎㅎ
사실은요...
조용히 있었던 기간동안
낚시를 다니지 않은게 아니고
어김없이 주말이 되면
이른시간에 출조를
하기는 했답니다
그러나 항상 평균조과이거나
그노무 컨디션은 낚시만가면
왜그렇게 안좋아지는지
그래서 14대나 폈다가
짬낚시가 되어버려
그냥 철수하는일도 많았네요
그렇게 힘든상황에서도
열심히 출근도장을 찍으면
미안해서라도
붕어한마리는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실력이 미천하더라도
참 붕어는 얄미운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붕어낚시를 사랑하시는분들이
주구장창 꽝을 치더라도
또 가고 또 가고 그러는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오랜만에 정말 그림같은 곳에서
낚시를 진행해보려니까
금일 날씨가 어떤지?
물색은 어떤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들을 까마득히 잊은채
무작정 대편성에 들어가기도 하고요
배스탕에서는 피해야할
지렁이를 주렁주렁 달은채 말이죠
지금 조행기를 작성하면서
사진으로도 아주 자~~알 보이는 물색...
마셔두 될것같은 이렇게 맑은 물에서
붕어를 낚겠다고 했던 제가
참... 한심하네요
ㅎㅎㅎ
대편성 할때는 워낙에 하늘도 맑고
바람도 잔잔하게 불어서 그런지
뭐 다른 생각이 나지도 않았습니다
무조건 오늘 여기서 하룻밤 고고~!!! 하자~!!!
그 마음은 뭐 다들 잘 아실겁니다
이렇게 찌 하나 넣어두면
정말 그림이 멋지니까요
붕어가 나오면 땡큐고 안나와도 힐링이고
뭐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뭐 좌안 우안 중간
너나 할것없이 참 좋더군요
그림은...
하늘도 푸르고
주변에 푸른쑥 한움큼을 따서
봄내음 맡으라고
지렁이한테도 먹이고
안먹겠다고 몸부림치는 녀석들은
요로코롬 바늘침좀 맞혀주고요
정말 오래간만에 안구정화가 되는
그런 낚시를 즐기는 듯...
했습니다
ㅎㅎㅎ
그러나 어떠한 반응도 없고 해서
출출한 배를 달래고자
짜장밥에 고추참치
저의 완소 식량입니다
ㅎㅎㅎ
그렇게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올것이 옵니다...
처음에는 부슬부슬 내리더니
이내 거침없이 내려주기 시작하더군요
보유중인 텐트가 약간 작은 관계로
무릎이 텐트 밖으로 나와
저번에 미리 사두었던 앞치마를 언능 둘렀습니다
비는 무지막지하게 쏟아지고
바람또한 대박 이였네요
거기에 설상 가상으로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가로등과
맞은편 식당에서의 엄청나게 환한 불빛들
오래간만에 찌불빛을
오렌지로 했더니만
사진 오른쪽 끝에는 캐미불빛이
보이지 않쥬?
ㅠ,.ㅠ
그렇게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에서
날은 밝았고 수위가 장난 아닌
오름수위를 보여주었습니다
수위는 점점 발밑까지 차오르고
바람은 대박 또 터지더니
멀미 할 정도의 파도가...
더이상은 그냥 견딜수가 없어
낚싯대를 한대씩 접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때~!!!
울트라 캡숑 짱짱짱 초 슬로우로
찌를 그림같이 밀어주는 것을
기다리다 훅킹에 성공~!!!
카메라를 언능 오른손으로 잡고
연사로 촤라라락~ 셔터를 날리는데
아 생긴게 이상하다...
분명 울트라 캡숑 짱짱짱 초 슬로우모션의
환상의 찌오름 이였는데
야이...
Dog 붸붸~...
아오...짜증이 ㅜ,.ㅜ
밤새 비바람에 녹다운이였는데
아침에 붕어찌오름을 가장한
배식이까지 나오니
더이상은 있을 이유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다음번에 꼭 다시와서
날 좋을때 재 도전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가파른 곳에 무거운짐들을
하나둘씩 옮기기 시작했네요
이번 조행에서도 계측자에 어울리는
이쁜 붕양이들을 못보았지만
나름
오랜간만에 맘에 드는 포인트에서
이렇게 하룻밤을 지내고 와서
기분은 괜찮았습니다
괜츈한 기분으로 이번 낚시에서
얻은거는
바로 요녀석
쒸레기...와 아까 그 잡종...
잘 가져와서 주유소 쓰레기통에 잘 버렸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또 다시 느낀...명언...
그림좋은 곳에는
'붕어 없다...'
그말...
새삼 다시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항상 낚시를 가서 사진을 찍다보면
멋진 붕어 한수 꼭해서
저의 붕어낚시일기에 한컷넣고 싶은데
참 그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솔직히
붕어가 나온다하는 곳으로 가야지 얼굴보지
그렇게 사람도 잘 없는 곳에서
고집스럽게 하니
나오겠냐고...
그런데요
저는 이상하게 한적한 곳이 아직은 좋습니다
이렇게
꽝도 잘치고 잡고기도 잡는데 말이죠
ㅎㅎㅎ
혹시알아유 저두 오짜조사될쥬...ㅎㅎㅎ
언제가 제 안부가 궁금해하시는 횐님들께
과분한 관심 너무 감사드리며
항상 저 다윤아빠™의 너무나도 부족한 조행기에
많은 댓글과 응원을 넘치게 해주시는
회원님들 가정에 항상 화목과 건강과 돈벼락맞는 일만 가득하시길
간절히 빌어드립니다
제가 예전에 조행기 올리던 방식과 다르게
올리다보니 예전보다 두배정도 더 힘드네요
그래서 다음에 쓰자 다음에 쓰자 하다가
사진이 자꾸 늘어나서
꽝~!!!
이지만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항상 붕어얼굴 못보여 드려서 죄송하며
붕어 얼굴 보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조행기 올리시는 고수님들 사진으로
대리만족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ㅎㅎㅎ
한분한분께 전부 일일히 인사드리지 못하지만
저 다윤아빠™는 화이팅 해주시는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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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있었던 기간동안
어김없이 주말이 되면
하기는 했답니다
그러나 항상 평균조과이거나
그노무 컨디션은 낚시만가면
그래서 14대나 폈다가
그렇게 힘든상황에서도
미안해서라도
아무리 실력이 미천하더라도
아마 그래서 저뿐만이 아니라
주구장창 꽝을 치더라도
또한
금일 날씨가 어떤지?
무작정 대편성에 들어가기도 하고요
지금 조행기를 작성하면서
붕어를 낚겠다고 했던 제가
대편성 할때는 워낙에 하늘도 맑고
바람도 잔잔하게 불어서 그런지
뭐 다른 생각이 나지도 않았습니다
그 마음은 뭐 다들 잘 아실겁니다
정말 그림이 멋지니까요
뭐 좌안 우안 중간
하늘도 푸르고
주변에 푸른쑥 한움큼을 따서
안먹겠다고 몸부림치는 녀석들은
정말 오래간만에 안구정화가 되는
그러나 어떠한 반응도 없고 해서
그렇게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나니
처음에는 부슬부슬 내리더니
보유중인 텐트가 약간 작은 관계로
비는 무지막지하게 쏟아지고
거기에 설상 가상으로
오래간만에 찌불빛을
사진 오른쪽 끝에는 캐미불빛이
그렇게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에서
수위는 점점 발밑까지 차오르고
더이상은 그냥 견딜수가 없어
울트라 캡숑 짱짱짱 초 슬로우로
카메라를 언능 오른손으로 잡고
아 생긴게 이상하다...
야이...
밤새 비바람에 녹다운이였는데
다음번에 꼭 다시와서
이번 조행에서도 계측자에 어울리는
오랜간만에 맘에 드는 포인트에서
괜츈한 기분으로 이번 낚시에서
그리고 또 다시 느낀...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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