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안녕하세요 ? 다윤아빠™ 입니다

그간 별거 없으셨는지요?

2015년 첫 캐스팅을 하는 날이였습니다

개인적인 일로인해 전날에 지방에 왔다가

겸사겸사 낚시도 즐길겸 이번에도 어김없이

서산으로 향했습니다

이곳 서산은 저와는 이상한(?) 인연이 있나봅니다

다음에 서식지를 선택한다면 저는 꼭 서산으로 이사를 와야겠습니다

다윤엄마가 과연 따라 올런지? ㅎㅎㅎ

온 사방 팔방이 포인트 로 보이는 곳으로

도착을 하였습니다

 

37 - 38 사이즈까지 비췬 곳이라는데

과연 저에게 그 녀석들이 얼굴을 보여 줄까요?

 

오늘의 선택은 딱 두가지

전투모드 or  힐링모드

다윤아빠™ 의 스타일은 역시

전.투.모.드

몇군데 구멍을 정리하고

뽕치기로 시작합니다

 40 - 56 까지 다시 채비 셋팅을 완료 후

작년에 재미를 준 군계일학 ‘오월이’에 줄감개 셋팅완료

재미를 많이 봐서 그런지 휴식기에 이놈  오월이만 100 개를 구입했네요.ㅋ

 조행기에 사진들어가고 언급하면 협찬이니 뭐니 하는 말들이 있어

 

공개적으로 씁니다

오월이 100 개 돈내고 구.입.완.료 ~!!! 

미끼는 지렁이 한마리씩 달아

탐색전을 펼쳐 보았습니다 

 이 구멍에서 과연 어떤 녀석들이 나올런지?

몇달 안보는 사이에 장발장으로 변신한

우리 ‘입니다’ 동생도 간단하게(?)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건너편 일행분도 멋들어 지게 대편성을 하시고

벌써 살림망이 보이네요? 역쉬 ㅎㅎㅎ

 

 어느덧 점심 식사 시간이 지나서 허기가 질때쯤

입니다 지인분 께서 맛있는 점심과 저녁까지 만들어 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밤낚시를 위해 텐트도 설치하였습니다

텐트설치할때 정말 조심들 하세요

그냥 막 폈더니 쭈우우~욱 하고 찢어지네요

흑...ㅜ,.ㅜ

A/S 보내기는 귀찮고 좀더 쓰다 더 찢어지면

그냥 버려야 겠습니다

ㅎㅎㅎ 이노무 귀.챠.니.즘...

 뭔가가 허전하여 스윙대 도 한대 더 폈네요

지렁이로 4발 장전하고

새우로 4발 장전후

수심이 낮은 관계로 주황색 전자캐미 장착후

총 8대만 간단하게 셋팅 완료했습니다

은은한게 참 보기 좋지요? ^^

이내 곧 어둠이 내려앉고

빛이 없는 곳에 사진을 담아보려니 참 어렵더라고요

아마도 실력이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ㅎ

이렇게 찌불을 보고 있는데

부부조사 아놀드형님께서 제 자리로 놀러오셨습니다

여기는 바닷가 옆 작은 둠벙식 저수지라

왠만한 사람들말고는 모를거 같은데

아놀드형님을 여기서 뵐 줄이야

서로 완전 대박 깜놀했네요

정말 착하게 살아야지 생각지도 않은 장소에서

이렇게 만날거라고 생각이나 했나요?

정말 죄짓고 살면 안되겠습니다

ㅎㅎㅎ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그 사이에 빠가야로의 입질 향연이 시작되더군요

아놀드 형님 께서는

낚시인들의 무분별한 쓰레기투척문제 계몽 을 위해

조행기를 통해 솔선수범하는 분이 십니다

알고 지낸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저 역시도 출조후 자리를 한번 더 돌아보는 습관을 만들게 되었지요

그러나 곱지않은 시선에  많이 마음 아파하시더군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남의 뒷담화를

하는 그분들은 얼마나 떳떳하신가요?

묻고 싶습니다

낚시하다보면 가끔 여기저기 사이트에

조행기를 쓰시는 분들을 가끔 뵐때가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저 처럼 정말 낚시를 좋아하시고

어쩌다 오는 낚시모습을 간직하고자

이렇게 사진도 찍고 글도 써보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또한 어떤분들은 본인이 엄청 유명한 사람인듯

착각속에 어깨를 올리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더군요

같이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험담하고 비판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하네요

조행기 쓰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러는지...

저 같은 사람도 다 쓸줄 압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숙여 겸손해 지는거라

다들 배우시지 않았습니까?

잘 나가다가 갑자기 무거운 이야기 꺼내서

죄송합니다 ( )(__)

사진보면서 회상을 하다가

갑자기 욱~! 했습니다

그렇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밤이 지나고

밤새 깔짝 거리는 입질에 서서히 정리모드 로 들어 갔습니다

아놀드 형님은 월척급도 하셨다던데

사실 그 자리가 제가 처음에 앉을 자리였는데

간만에 뽕낚시좀 해보려다가

완전 밤새 빠가야로의 입질 향연에 뽕~ 갔습니다

약올라서 아놀드형님 사진은 없습니다 흥~!

전빵자리 사진으로 한장 남겨드립니다 ㅋㅋㅋ

그래서 붕어는 봤냐구요?

ㅜ,.ㅜ

 봤어유~

7 치도 안되는 이녀석...

 손바닥 만한 녀석인데

그래도 붕어 라고 힘은 있네요

ㅎㅎㅎ

여기는 붕어낚으러 오지말고

다윤이랑 서윤이 데리고

체험관이나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 이였습니다

이제 다시 가는 시간이 3시간 반이 넘는 거리의 

집으로 빠방이랑 언능

이노무

서.해.대.교

를 다시 또 보고 돌아왔습니다

조행기 중간에 무겁게 글을 쓴점 이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도 정말 가끔 조행기를 쓰는 사람이지만

간혹 재밌게 봤다고 하시는분들 계시면

오홋홋~ 감사감사~ 꾸벅꾸벅~ 하고 당연 기분 좋습니다

그리고 저도 재밌게 본 조행기들이 있으면

댓글도 달고 응원도 하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간혹 보면 삐닥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더군요

저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그저 낚시가 좋아 쓰는 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은 분들이 계시는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조행기를 쓰다보면 무지 귀찮을때가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올려보니 조행기 올리시는 분들이

얼마나 수고 많이 하시는지 잘 알고요

너무들 삐딱하게만 보시지 말고 조행기 올리는것이

무슨 벼슬인마냥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네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둥글게 둥글게 지냈으면 합니다

또한 조행기 쓰시는 회원님들도 다른분들이 알아봐 주실수록

좀더 조심하시고 겸손해 지셨으면 합니다

가끔 올리는 저 다윤아빠™ 의 조행기에 항상

댓글로 응원과 힘주시는 회원님들

올 2015년 한해도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

가정에 화목과 건강과 돈 만땅 되시는 일들만

가득 넘쳐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다윤아빠™  의 조행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