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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윤아빠™ 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로 인사를 드리네요
날씨가 상당히 많이 더워지고 배수기라
우리 낚시인들이 한참 애를 먹는 시즌이네요
저는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어
낚시를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이 기회에
아이들과 좋은 시간들을 만들었던것 같네요
그럼 그동안 있었던 일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항상 낚시가는 날이면 엄청 일찍 일어납니다
거리가 가깝던 멀던 간에요
분명 깜깜할때 집을 나섰는데 이제는
해가 짧은 계절이군요
이날은 이제까지 저에게 4연꽝을 안겨준 저수지에
5번째 도전을 하는 날이였습니다
이번에 큰마음 먹고 새로 마련한 받침틀 인데요
쓰는 내내 좀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있다 했더니
지금 사진으로 보니 땅꽂이를 바꿔서 설치 했었군요
뭐 그럴수도 있죠 그죠?
ㅎㅎㅎ
새로산 받침틀이 얼마나 견뎌주나 싶어
제일 긴 60칸을 거총했는데
이상하게도 불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받침틀 파시는 사장님은 주리주리에 익숙한 사람들이
처음에 이것을 사용하면 대부분 느끼는
불안감이라고 하시던데...
저도 조금 더 사용해 봐야 괜찮아질까 싶습니다
이 받침틀은 총알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총알이 몇개 나오질 않아
깔맞춤이 되질 않아 계속 눈엣가시였네요
ㅎㅎㅎ
그래서 낚시 다녀온 이후 아주 쌈직하고
나름 괜츈한 총알도 준비해 놓았답니다
배수기때만이 보여주는 저수지의 지형들
이때 바닥 지형을 잘 봐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되지요
6월초인데 너무 더운 날씨에
현수막에 붙은 '얼음낚시' 글귀를 보니
겨울에는 추워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얼음낚시할때가 그립습니다
대편성 하고 자리를 정리하다보니
허기가 져서 간단한 김밥하나로
^^
오랜만에 물가에 나와서 그런지
이렇게 허접한 김밥도 참 꿀맛 이였네요
요즘에는 계속 독조를 하고있는데
확실히 독조를 하면 먹는것이
부실해 집니다
만사가 다 귀찮거등요
사실 얼마전 제 498빵빵이가 엄청난 바람에
회사 지붕이 떨어져
아주 박살이 났었습니다
처음에는 유리만 부셔진줄 알았는데
깨진 유리 정리해야겠다하고 차 문을 열었더니
진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저의 498 빵빵이는
공업사에서는 수리가 힘들다 하여
서울에 서비스센터로 20여일을 입원하였고
와이프차는 너무 작아서 그냥
일반 승용차로 렌트하여 출퇴근을 했더니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낚시 생각도 안나더군요
그렇게 저의 498빵빵이가 퇴원을 하고
썬팅에 네비에 블박에 다시 요즘 최신형으로
싹다 교환을 했답니다
이제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달려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러한 슬픈 일들이 있었답니다
ㅜ,.ㅜ
이곳 계곡지는 터가 어마무시하게 쎄기로 알아주는데
이상하게 자꾸 오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솔직히 계속 맹탕에서 낚시하려니까
좀 재미가 떨어지는건 사실이네요
어느덧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더 어두워 질새라 캐미불을 밝히고요
나름 한번은 올려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대를 엄청 한번 해보며
아주 깜깜한 밤을 맞이 했습니다
늦게온 동생은 대편성 하느라 정신없더니
어느새 부턴가 바로 잠에 들더군요
바로 잘것 같으면 집에나 있지
뭣하러 힘들게...
대피고 숙면 이라...
저도 잠깐 잠에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진짜 열심히 했는데
ㅜ,.ㅜ
그렇게 아무일 없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렇게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배수는 약 10센티정도 된것 같은데
이정도믄 양호한건데...
왜 아무런 반응도 없는지...
진짜 여기는 해도해도해도
너무 한곳 같네요
긍데 말이죠 요녀석은
제가 1박을 더 할줄 알고 바로 잤다고 합니다
1박을 더 하기는 얼어죽을...
가뜩이나 매너라고는 개꽝같은 배써들이 오기시작하고
여차저차 그냥 철수를 했답니다
요녀석은 다른데서 1박 더하라고 가까운
소류지로 안내를 해주고요
이녁석은 하룻밤 더 한다는데 밥을 먹여야 할 것 같아
소류지 근처 시내에 식당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별기대 안하고 들어간 음식점의
회막국수를 한젓가락 해보니
이게 왠열???
그맛은 하룻밤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진짜 꿀맛이였습니다
나중에 철원쪽에 오시는 분들 계시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근데 무지 맵습니다)
그렇게 수치스럽게도 5연꽝을 먹고
그 다음날 연휴가 길어 우리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좀 멀리 있는 워터파크에 놀러 갔었죵
락카 키가 777 !!!
괜히 기분 좋던데 말이죠...
근데 뭐....별로 좋은 일은 안생기데요
ㅎㅎㅎ
우리 다윤이하고 나란히 앉아
닥터피쉬체험도 했는데...
붕어는 저에게 잘 오질 않는데
닥터피쉬 이녀석들은 다윤이한테 잘 가지않고
전부 저에게만 오는 것 이었습니다
저...혹시...
더러우면 많이 오나요?
저 진짜 잘 씻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많이 쳐다봐서 좀 챙피하더군요
그렇게 5꽝을 먹고 피로가 두배로 쌓였지만
연휴를 맞이하여 피로를 이겨내고 다음날 아이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냈답니다
피곤했지만, 진짜 나름 100% 많이 놀아줬습니다
ㅎㅎㅎ
그 소류지로 1박을 더 간 녀석은...
밤새 잉어와 씨름 했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이번 조행기에도 붕어가 없는 조행기가 되었네요
많이 송구 스럽네요
다음에는 좀 나올만한 곳을 찾아 간만에 붕어 얼굴좀 봐야겠습니다
아...긍데 다음 예정지까지는 제가 선택을 할 수 없이
어떨수 없는 이유때문에 가야하는 곳이 있네요
거기도 터가 무지 쎄다던데...
멀리가서 6꽝을 먹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항상 많이 부족한 다윤아빠™의 조행기에
응원의 댓글로 힘을 불어 넣어주시는 회원님들 가정에
항상 화목과 건강과 돈이 엄청 많이 생기시는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저 다윤아빠™는 다음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횐님들~ 더위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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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황, 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자연지
항상 낚시가는 날이면 엄청 일찍 일어납니다
거리가 가깝던 멀던 간에요
분명 깜깜할때 집을 나섰는데 이제는
이날은 이제까지 저에게 4연꽝을 안겨준 저수지에
이번에 큰마음 먹고 새로 마련한 받침틀 인데요
쓰는 내내 좀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있다 했더니
뭐 그럴수도 있죠 그죠?
새로산 받침틀이 얼마나 견뎌주나 싶어
이상하게도 불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처음에 이것을 사용하면 대부분 느끼는
저도 조금 더 사용해 봐야 괜찮아질까 싶습니다
이 받침틀은 총알이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낚시 다녀온 이후 아주 쌈직하고
배수기때만이 보여주는 저수지의 지형들
6월초인데 너무 더운 날씨에
대편성 하고 자리를 정리하다보니
오랜만에 물가에 나와서 그런지
요즘에는 계속 독조를 하고있는데
확실히 독조를 하면 먹는것이
만사가 다 귀찮거등요
사실 얼마전 제 498빵빵이가 엄청난 바람에
아주 박살이 났었습니다
깨진 유리 정리해야겠다하고 차 문을 열었더니
그래서 그렇게 저의 498 빵빵이는
와이프차는 너무 작아서 그냥
그렇게 저의 498빵빵이가 퇴원을 하고
이제 아무런 사고 없이
그러한 슬픈 일들이 있었답니다
이상하게 자꾸 오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솔직히 계속 맹탕에서 낚시하려니까
어느덧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더 어두워 질새라 캐미불을 밝히고요
나름 한번은 올려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주 깜깜한 밤을 맞이 했습니다
늦게온 동생은 대편성 하느라 정신없더니
어느새 부턴가 바로 잠에 들더군요
바로 잘것 같으면 집에나 있지
대피고 숙면 이라...
저도 잠깐 잠에 들기는 했지만
그렇게 아무일 없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배수는 약 10센티정도 된것 같은데
진짜 여기는 해도해도해도
긍데 말이죠 요녀석은
1박을 더 하기는 얼어죽을...
요녀석은 다른데서 1박 더하라고 가까운
이녁석은 하룻밤 더 한다는데 밥을 먹여야 할 것 같아
별기대 안하고 들어간 음식점의
그맛은 하룻밤 쌓인 피로를
그렇게 수치스럽게도 5연꽝을 먹고
락카 키가 777 !!!
우리 다윤이하고 나란히 앉아
그렇게 5꽝을 먹고 피로가 두배로 쌓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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