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다윤아빠™ 입니다.
이번 조행은 가족과 함께 하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고삼저수지
'양촌좌대'
입니다
매번 아침 일찍 출조를 하는 습관이 있는 저는
이번조행은 가족과 함께 하기에
느즈막히 출발을 하였답니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봄나들이 가는 사람들과 한식이 겹쳐서 그런지
온 도로는 가는 곳마다 주차장 이였네요
그렇게 한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곳을
자그만치 3시간이 넘게 기어온 이곳은
'안흥수낚시'점 입니다
이번에 새로 가게를 이전 하시고
예전보다 더 밝은 얼굴로 맞이해 주시는 사장님
오래간만에 인사를 드리고
점포 이전도 하시고 대박을 기원드리며
몇가지 미끼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오는
'양촌좌대'네요
이 간판을 끼고 좌회전 하셔서
쭈~욱 들어 오시면
이런 간판이 보이는 곳에
이런 배 선착장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배를 타고 가서 낚시한다고
이야기 해놓은 터라
아이들이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
사장님이 주신 좌대는
'펜션형좌대'이네요
시설이 제일 좋은 곳이라 좋긴한데
배를 못탑니다
접지좌대거덩요...
여기서 아이들이 좀 실망을...
사장님한테 배나 한번 태워주라고 이야기하려다가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을 실어 나르느라
상당히 분주해 보여
일단은 그냥 패쓰
아이들이 심심해 할까봐
저보다 먼저 낚싯대를 편성해 주고
달콤한 향이 진동을 하는
글루텐을 만들어보게 했습니다
긍데 우리 '다윤이'는요
지렁이에 더 관심을 갖더니
계속 지렁이를 쪼물딱쪼물딱
ㅎㅎㅎ
그러곤 바늘에 직접끼우더니
아빠가 낚시하는걸 사진으로 좀 봐서 그런지
제법 따라하는 모습이
제딸이 맞는거 같더군요
ㅎㅎㅎ
우리 '서윤이'는 지렁이는 징그럽다며
딸기향이 풍성한
글루텐을 달아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아이들이 먼저 낚시 할수 있게 봐주고
저도 대편성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맞바람과 햇빛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리고 제가 낚시하는 포인트에
연안에서 낚시하려고 하셨던 분이 계셨는데
낮에는 좀 괜찮아도
밤에 캐미불빛이 분명히 서로 너무 겹칠것 같아
몇번 말씀을 드리니
자리를 옮기시더군요
정말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좀 서로 불편하지 않게 대편성을 잡아보자는
뜻이였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말 전달을 잘못 드린것 같더군요
혹시나 이 조행기를보신다면
그날도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드렸지만
정말 죄송했다고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람은 불어대고
아이들은 낚싯대만 던지면
금방이라도 잡힐것으로 알았는지
아무런 반응도 없자 바로 기운이 빠지는 모습
낚시가 그렇게 호락호락한게 아니란다...
ㅎㅎㅎ
그랬더니 어느새 아이들은 내복으로 갈아입고
방에서 티비삼매경에 빠졌더군요
점심도 부실하게 먹고 내려온터라
좀 이른시간에 주문한
'토종 닭백숙'을 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당히 맛좋은 '토종닭백숙'
상당히 가격쎈 '토종닭백숙'
ㅎㅎㅎ
그래도 돈이 아깝지 않은
'토종닭백숙'
그렇게 배부르게 이른 점저를 하고
아이들과 와이프는 티비시청 삼매경
저는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컨디션도 제로이고
낚시하기 힘이 들더군요
아이들을 재우고 나온 와이프는
깜깜한 수면위에 캐미불빛을 보곤
'이래서 낚시를 오는구나... 이해가 간다... '
하더군요
ㅎㅎㅎ
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는 찌를 보다
의자에 꾸벅꾸벅 졸더니
이내 들어가 잠은 잔다고 하였답니다
저도 워낙에 컨디션이 제로인지라
오전 낚시에 집중을 하기로 마음먹고
일찍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어느새 밝아온 아침에
더 나아지지 않은 몸을 이끌고
오전 낚시에 최선을 다해 집중을 하곤
몇번의 찌오름에 꽤 준수한 씨알의 붕어가
모습을 보였고
어느덧 시간이 흐르자 너무 배가 고파
어제 먹고 남은 토종닭백숙 국물에
라면을 넣어 아이들과
닭라면으로 아침을 떼웠답니다
아이들은 철수 하는것이 아쉬웠던지
낚싯대를 한번씩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더군요
아이들이 있을때는 블길이라도 팍팍 물어주어야
신나할텐데...
이럴때는 블길도 아쉽더라고요
ㅎㅎㅎ
비록 아이들은 손맛을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하룻밤 기억에 남을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곧 하늘에서 뭔가 내릴것 같아
부랴부랴 짐을 챙겼답니다
아~!
붕어 사이즈 궁금하시죠?
ㅎㅎㅎ
뭐...요정도...
ㅎㅎㅎ
컨디션은 제로지만
그래서 인증샷 한방 박아주고요
눈이좀 이상해서 스티커좀 붙였습니다
ㅎㅎㅎ
하룻밤 편하게 머물다 갈수 있게 신경써주신
'양촌좌대' 유희재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덕분에 좋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었어 감사했다고
전해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산란기 시즌 지나기전에
꼭 한번 고삼지 '양촌좌대'한번 다녀오시고
혹시나 처음 가시는 분들은
'다윤아빠™' 소개로 왔다고 하시면
아마도...
잘해주실겁니다
뭘 잘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처음으로 '펜션형좌대'를 타봤는데
한가족이 아닌 여러가족들이 함께 해도 꽤 괜찮을것 같더군요
낚시도 하고 하룻밤 즐거운 시간도 즐기고요
그리고 샤워실에 가스렌지에 보일러까지
뒷편에는 바베큐장까지...
저는 뭐 전부 누리지는 못했습니다만
혹여나 다시한번 오게 된다면
한번 경험했으니 제대로 한번 누리고 가야겠습니다
ㅎㅎㅎ
항상 부족한 '다윤아빠™' 의 조행기에
많은 격려와 댓글로 응원의 흔적으로 힘주시는
회원님들 가정에 항상 건강과 화목과 돈 무지 많이 생기시는 일들만
가득 넘쳐나시길 간절하게 기원드립니다
그럼 저 다윤아빠™ 는 다음 조행기때 뵙겠습니다
|
> 조황, 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자연지
매번 아침 일찍 출조를 하는 습관이 있는 저는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렇게 한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곳을
이번에 새로 가게를 이전 하시고
오래간만에 인사를 드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오는
이런 간판이 보이는 곳에
이런 배 선착장이 보입니다
사장님이 주신 좌대는
배를 못탑니다
사장님한테 배나 한번 태워주라고 이야기하려다가
아이들이 심심해 할까봐
달콤한 향이 진동을 하는
긍데 우리 '다윤이'는요
계속 지렁이를 쪼물딱쪼물딱
아빠가 낚시하는걸 사진으로 좀 봐서 그런지
우리 '서윤이'는 지렁이는 징그럽다며
그렇게 아이들이 먼저 낚시 할수 있게 봐주고
그리고 제가 낚시하는 포인트에
낮에는 좀 괜찮아도
몇번 말씀을 드리니
좀 서로 불편하지 않게 대편성을 잡아보자는
혹시나 이 조행기를보신다면
바람은 불어대고
아이들은 낚싯대만 던지면
아무런 반응도 없자 바로 기운이 빠지는 모습
그랬더니 어느새 아이들은 내복으로 갈아입고
점심도 부실하게 먹고 내려온터라
상당히 맛좋은 '토종닭백숙'
그렇게 배부르게 이른 점저를 하고
아이들과 와이프는 티비시청 삼매경
저는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나온 와이프는
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는 찌를 보다
저도 워낙에 컨디션이 제로인지라
어느새 밝아온 아침에
더 나아지지 않은 몸을 이끌고
몇번의 찌오름에 꽤 준수한 씨알의 붕어가
어느덧 시간이 흐르자 너무 배가 고파
아이들은 철수 하는것이 아쉬웠던지
비록 아이들은 손맛을 보진 못했지만
뭐...요정도...
컨디션은 제로지만
하룻밤 편하게 머물다 갈수 있게 신경써주신
(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