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벌써 시조회를 하는 팀도 있는 것 같다,  

 초봄의 모점지는 여심의 마음도 사로잡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모점지 상류에 자리를 잡고  일부는 노지 나머지는 수상좌대를 이용해 낚시를 하기로 하였다.

노지 포인트도 아주 좋아보인다

상류에 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길가 수몰나무 포인트도 아주 좋아 보인다

수심은 1.2미터 내외...초봄 수심으로 아주 그만이지 않을 까?

분위기만 보면 금방이라도 찌 올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수상좌대의 분위기도 무척 좋아 보인다.

 대부분의 낚시터가 3월 중순부터 배수기 전까지 연 중 최고의 조황을 보여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봄 이지만, 3월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계절로 낚시하기가  녹녹하지 않기에 방한 장비 준비는 잘해야 한다

수상 좌대는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권하기 어렵지만  조황은 수상 좌대가 좋습니다

                                        모진 겨울의 추위를 견디고 대지 위에 얼굴을 내민 개불알꽃의 모습

 갯버들

 모점지 상류 전경

모점지 상류 산 아래 포인트는 주차와 낚시가 편리한 관계로 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시조회 오신 조사님들이 베이스 캠프를 설치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포인트 선정을 위한 의논을 하고 있는 조사님들

  3 월에는 밤낮에 관계 없이 입질을 잘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오후나 아침녘에 입질이 더 활발한 듯합니다

 낚시 준비에 여념 없는 조사의 모습

 모점지의 초봄 노지 포인트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좌대와 노지로 나누어 낚시를 하기로 하고 준비를 합니다

사실 채비 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온터라 단지 몇 대의 낚시대만을 꺼내놓고  올해 들어 처음하는 물낚시를 맞이해야 할

상황이지만  물가에 나온 자체 만으로도 좋기만 하다

   보기만해도 전율이 느낄 정도로 멋진 포인트들...

 오늘 기대가 많이 된다  

 오랜만에 물가에 모인 탓인지 동회회 회원들의 낚시하는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해지기 전에 노지 포인트 낚시 장비 세팅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조금 늦게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조금 바쁘게 움직입니다

우리 일행 중 막내 은섭씨가 노지에서 낚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포인트 좋은 좌대에 오르신 조사님,  낚시 할 포인트를 살피고 있는 듯합니다

바쁘기만 한 오후 시간은 흘러가고...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합니다

  초봄 포인트의 멋진 모습

   지난해에도 이곳에서 초봄 손 맛을 제대로 본적이 있어 기대가 됩니다

우리 일행이 낚시할 좌대 인근에 있는 수상 좌대 포인트의 모습

  모점지 상류 길 아래 포인트도 초봄 대물 붕어 포인트 중 하나인데  분위기가 그럴듯해 보입니다  55

초봄 주말이라  조우들 성화에 못이겨  계절에 어룰리지 않는 옷 몇겹으로 껴입고

때로는 침묵으로  새로운 계절의 허기짐을 달래보지만,  침묵에 익숙한 자는 언제나 슬픔을 배워야만 하고

모점지 하류에는 전기가 들어오는 연안 접지 수상좌대가 있는데 일행인 무주공산 선배님이 그곳에 혼자 자리를 잡았다

분위기는 상류가 좋지만 하류는 비교적  편안한 편이다.  

베스트님과 일행이 오늘 낚시할 상류의 수상 좌대 전경

초봄 낚시터에 행복으로 가득한 웃음들 ... 그 분홍빛 입술에 맴도는  살아 있음의 확인

상류의 이 포인트는 지난해 4월 대물4짜 토종붕어가 여러마리 낚였던 곳이다.

아직 까지는 분위기만은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

   3월 중순에서 4월로 이어지는 배수기 직전의 시간들이 모점지에서는 연중 최고의 피크 타임이다

 이 시기에는 별반 큰 노력 없이도  씨알 좋은 붕어를 낚을 수 있다

  우리 일행이 상류 노지에서 지렁이 미끼로 낚아낸 토종 대물 붕어의 모습

캔 커피 한 잔에  목을 축인다,  파편에 맞은 듯  흩어져  너울거리는 신경선을 한올씩 추스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