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로치와 낚시 여행이야기] 네이버 파워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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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로치입니다^^*

한동안 계절이 꺼꾸로 가는듯 했습니다..立春이 지나고 개구리가 깨어나야 하는데

3월 중순에 왠 폭설이라뇨...ㅎㅎ

여전히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얼음이 어는곳까지 있다니..

이번주 개정을 앞둔 낚시터 사장님들은 애간장이 얼마나 탓을런지..ㅋ

3월 17일 일찌감치 개장을 한 낚시터들도 개장날 조황은 꽝~!! 이라는

불운을 벗어나지 못했다던데..이번주도 개장하는 낚시터 사장님들도

조마조마 하실듯..더군다나..어번주는 개장하는곳이 엄청많아 우리 낚시랑

스텝들도 엄청 바쁜 나날이 되었답니다.

로치는 미리 예고한데로 화성 관리낚시터 개장식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이날은 날씨가 많이 풀렸다는데도...

바람은 여전히 찬느낌이불고 꽃샘바람도 많이 부는날이였답니다.

햇볕이 좀 쨍~!! 하고 떠주면 기온도 올라가고 봄햇살을 받으며

기분좋게 낚시할수 있으련만..

구름탓인지..미세먼지 탓인지..조금 흐린날의 연속이라 썩 좋지많은 안았습니다.

그럼 관리낚시터 개장날 이런 저런 그림을 감상하시죠^^*

2018년 03월 24일 토요일...

드디어 개장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관리낚시터 정식 개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리고..

오늘 많은분들이 오셔서 개장을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금있으면 출조객들로 관리실이 북적이겠죠..

군계일학 성제현사장님도 오늘 멀리서나마 개장 축하를 함께 하십니다 ^^::

관리실 매점 내부 전경

매점에서 판매하는 떡밥을 보면..이곳에서는 붕어들이 어떤것을 좋아하는지 알수가 있답니다.

로치 개장날 관리낚시터에 왔습니다..인증샷^^*

춥지는 않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깨끗하지않은게 좀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이날 낚시하는 내내 많은 기침이 나더군요..

조용히 개장날 아침을 맞이 합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낚시터 주변 지천에 냉이가 많이 보이네요

아침 일찍 오셔서 무너미 포인트에서 짧은대로 손맛 보시는분도 보입니다.

사실 이날 무너미 포인트에서 대박이 났었죠

중국붕어들이 다 무너미에 모여있었나 봅니다.

관리실쪽 2인실 방가로는 이미 예약이 다 끝났다네요..

건너편 1인실 방가로도 하나 둘씩 조사님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옛날 경비실 포인트는 작년 준설로인해 명성을 잃어가는 모습입니다.

다시 봐도 참 기가 찹니다.

예전과 비교해서 이렇게 달라질수도 있구나..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ㅎㅎ

엄청난 시설투자와 깔끔하기로 소문난 조사장님 성격 때문이겠지요..

전역이 3m의 수심을 유지하고 깨끗한 시설에서 초1급수 맑은 지하수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당찬 힘은

어찌보면 당연한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을 좀 봤으면 좋으련만...

너도 오늘 포식하는 날이겠구나..개부럽...ㅋㅋㅋ

관리실앞의 부부 조사님...

낮낚시만으로 30여수를 즐기시고..

일찍 철수하시더군요..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아직 노지좌대 낚시하기에는 밤에는 춥습니다.

2인실 방가로의 모습..

살포시 태양이 보입니다..

미세먼지에 애가 타들어가는듯...

결국 태양이 힘을 못쓰더군요..

오늘은 로치도 지난번 출조때 미리 예약해둔 1인실 방가로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주차장이 완벽하게 만들어 져서..방가로 바로뒤에 주차를 할수가 있습니다.

짐나르기 너무 편했어요..ㅎ

 멋진 손님도 오셨습니다.

로치의 애마가 있는곳 바로뒤가 오늘 낚시할 방가로 입니다..

짐나르기가 너무 편했어요^^*

오늘 낚시할 29호실 방가로 입니다.

아늑해 보입니다.

바로옆에 화성시에서 기증한 포말식 최신식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붕어 산란철이 오면 여기가 난리날듯....

덩어리 한수 걸면 제압이 안됩니다..

진짜 붕어 힘하나는 관리낚시터 인정합니다..ㅎㅎ

낚시줄 엉켜먹고 힘들게 한수 올리시네요..ㅎㅎ 축하드립니다^^*

한바퀴 돌고 나니 몸이 쌀쌀해지네요..

따끈한 커피 한잔....땡깁니다..

오늘은 다 빨간불이 들어올듯..

이날 방가로는 전원 만석이였습니다..

예전에는 낮낚시에 지렁이를 잘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낮에 지렁이 한번 써봐야겠네요..

아직은 쌀쌀한 3월의 아침...

2.9칸대 쌍포로 전방을 차렸습니다.

찌는 자자손손 80CM찌를 사용했구요..수심은 3M정도 나옵니다.

집어제는 늘 사용하는대로 터폭구와 어분을 베이스로 사용했습니다.

저수온기를 감안해서 어분계열을 더 보강 했구요..

비중을 줄이고 풀임을 좋게하기위해 바라케를 더 첨가 했습니다.

관리낚시터의 붕어는 수입붕어와 향붕어가 주축이기에

수심3M권을 감안하여 물성을 집어제2 대 포가리 1 비율로 했고

지렁이와 함께 짝밥으로 사용했습니다.

집어제는 손가락힘으로 조절하여 집어제겸 향붕어들이 좋아하는 어분당고형태를

겸해서 정타 집어하고 낮에는 템포낚시로 집어에 집중할 생각 입니다.

어느듯 2인용방가로도 만석이됬네요

오전에는 바람도 없고 날씨가 참 좋네요..

메타기 구입하고 한번도 못찍어 봤습니다..ㅋㅋㅋ

오늘은 제발 두자리수 이상 기록을 올려봤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박카스를 준비를 못해서 포카리로만 배합을 했습니다.

한참 집어하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방류가 이루워지네요??

조사장님은 11시에 방류차가 들어온다고 했는데..쩝

할수없이 멀리서 줌을 당겨 방류 장면을 찰영해 봅니다.

멀리서 딱봐도 향붕어네요..ㅎ

이날 400KG의 붕어가 방류가 되었습니다.

양이 많타보니 한참동안을 방류를 합니다.

어느듯..개장을 알리는 조촐한 고사상이 차려졌습니다.

조사장님 부부가 먼저 제주로서 용왕님께 제를 올립니다.

전 사장님 사모님도 정성들여 기원을 드리고..

오늘따라 돼지가 잘웃는것 같습니다..ㅎㅎㅎ

고놈 참 잘생겼다 복스럽게..ㅋㅋ

새로오신 총무님도 같은 마음이겠지요..

안전과 대박조황을 기원 합니다.

용왕님도 감복하시길....

여기저기 지신..수신..용왕님앞에 고시레를 합니다..

이어서 11시부터 개장기념 바베큐 파티가 진행 됩니다.

먼저 돌판을 달구워 놔야죠..

1인용 방가로도 벌써 만석이 되어가네요..

관리실앞 부부조사님 지금 대박 조황을 보시는 중입니다..ㅎㅎ

드디어 개장 축하파티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오늘 축하 출조해주신 조사님들이 모여들기 시작 합니다.

떡과 곡주..바베큐..

정말 맛있게들 드시네요^^

오늘 이바베큐는 특별히 제주도에서 배행기타고 올라온 그유명한 제주 흑돼지

삼겹살 이랍니다..

보기만해도 진짜 군침이 날지경이였습니다..

초벌구이해놓고 바로 2차 불내음 과 함께 돌판에 익혀서 먹는 흑돼지 삼겹살

예술이였습니다~!! 대단 대단~!! ㅎㅎㅎ

드시는 분들마다 너무 맛있다고 난리셨습니다..

로치도 많은곳에서 삼겹살을 먹어봤지만...

이날 바베큐는 정말 최고 였답니다..^^*

축하해주시려 은퇴하신 김사장님도 함께해주시고..

바베큐는 두분이 구우시는대도 손이 딸릴 정도로 잘팔렸습니다..

돌판구이..진짜 환상이네요...캬~ 또 먹고싶당.. ^^*

많은 조사님들이 오셨고..

로치를 알아보시고 반가워해주시는 팬분들도 계셨고..

이리저리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사장님이 주심 곡주..

로치는 술을 전혀 못합니다..

기분에 취해 얼떨결에 몇잔을 마시고 말았네요..

바베큐 파티는 끝날줄을 모르고....ㅋ

배는 부른데..자꾸만 들어 갑니다..우짜먼존노...배 터지것당 ㅠㅠ

조사장님도 오늘 떡 걸리신듯..

안드실려고 애는 쓰시는데..그게 참..맘대로 안되죠...ㅋㅋㅋㅋ

덕분에 저녁에는 일찍 주무시고...ㅎㅎ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진짜 맛있네요..ㅋ

도대체 돼지 몇마리를 잡으셨는지...한없이 나옵니다...

김사장님 은퇴하시고 첫개장날이라 감회가 새로우실듯...

사모님 고생많으십니다..^^::

진짜 삼겹살 많이 먹어봤지만..이날 베리 굿~~!!! 이였습니다..

단골분들도 많이 오시고..말그대로 관리 축제날이네요..

먼저 많이 드신분들은 낮낚시를 시작하시네요..

와이리 좋노~!! ㅋㅋ

개장날 관리낚시터를 찾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로치도 배터지게 먹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노지좌대는 아직 여유가 좀 있네요..

1인 방가로는 이미 만석입니다..

자리로 돌아와서 1시간 정도 집어를 했는데..

곡주의 역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네요..

로치가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ㅎㅎㅎ

한숨 자야겠네요....ZZZZZ

문을 닫으니 대낮인데도 어둡고 아늑하네요..

전기 판넬 침대도 따끈하고..

잠이 잘 올것 같습니다..^^*

사장님과 총무님이 일일히 방문하시면서 개장축하 선물을 나눠 주십니다..

타올인데 ..너무 고급 재질이라 낚시 수건으로 사용하기는 아깝네요..

집에서 사용해야겠습니다..

ZZZZZZZZZZZZZZZZZZZZZZZZ..............

2시간 정도 잔것 같네요..

이제 좀 몸이 개운 합니다..

다른분들은 열심히들 낚시중이시네요..

아직 붕어 푸드득 거리는 소리는 안들립니다..

아~~ 이거 이거...개장 징크스가 ㅡ시작 되나요??? ㅋㅋㅋ

바베큐장은 아직도 파티중이네요...

나른해지는 오후 입니다...

 역시 봄바람이 만만치 않네요...

강한 바람속에서 그럭저럭 두바가지 집어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밤낚시를 준비할 시간..

지렁이에서 새우로 교체 합니다.

해질 무렵..나오기 시작하네요..

이날은 방가로 보다 노지에서 하신분들 조황이 훨씬 좋았습니다.

입질도 없고...

저녁 먹으로 갈시간이 됐네요...

오늘 저녁 메뉴는 사모님이 직접 만드신 순대국과 김치찌개 입니다.

직접 담궈신 김장김치로 만드신 김치찌개...

역시 사모님 음식 솜씨는 벼ㄴ하실 않으시네요..

김치가 맛있어서 인지 찌개가 아주 예술입니다..

잘먹었습니다^^*

주차장도 아주 맘에 듭니다..

바로뒤에 주차할수있게..너무 편하네요..

한참 나올시간인데..너무 조용 합니다..

아무래도 작은 저수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소음과 불빛...떡밥 던지는 첨벙거리는 소리등등..

붕어들이 예민해져있나 봅니다..

지금은 아무리 집어를해도 입질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차라리 지금은 좀 자고 새벽에 다들 주무실때 조용한 시간을 노리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시 문닫고 일찍 잠을 청합니다.

근데..이거..머..낚시를 하러 온건지..자러 온건지...ㅋㅋㅋ ^^::

ZZZZZZZZZZZZZZ.........

잘 잤네요..

잘포시..문을 열었습니다....

역시 저의 예상이 맞았습니다.

다들 저녁에 열심히 낚시하시다 안나오니까..늦은밤에 거의 다들 주무십니다.

이제 조용히 낚시를 할수 있겠네요...

히트~!!

두번정도 던지니..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오늘의 첫수~!!!

새우 먹고 나오네요...ㅎㅎ

공식 첫수 기록 합니다^^*

연속으로 심심치 않게 입질이 들어오네요..

거의 향붕어가 다수 입니다.

찌올림 환상이네요..

30번방가로 옆에서 낚시하시던분의 감탄사가 터집니다..

저.저.저..우와.....더더더더더...ㅋㅋㅋㅋ

80찌가 몸통을 까다 못해..옆으로 쓰러집니다^^*

따뜻한 커피까지 직접 끌여 주시네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문을 하시네요..

"저...혹시..로치님 아니십니까"

(깜짝 놀라서)...네..맞습니다만..

아~~반갑습니다...다시 후다닥 뛰어 오시네요...ㅎㅎ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알고보니..로치의 블로그 왕팬이신..

"오짜의꿈"님 이셨습니다..^^*

오짜의꿈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로치는 심심찮게 손맛을 보았습니다.

앗싸~~~가오리~~!! 힘 좋고...ㅎㅎ

찌올림 좋고....향붕어는 이런맛으로 낚습니다.

황금붕어 답게 땟깔도 죽여줍니다...ㅋ

새벽3시부터 본격적으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주무신분들은 꽝치셨고..

새벽낚시하신분들은 그래도 손맛은 보셨습니다.

공식 기록 현재...9수~!!

드디어 두자리수 기록할 붕어가 올라 왔습니다

10수 찍고~!!

아침에도 잘나오네요...

이제들 일어들 나셨나 봅니다..

많은분들이 낚시를 시작하네요...

그리고 로치는 두자리수 목표달성도 했고..

또 운전하고 서울로 올라가야하니..

붕어는 나오지만..참고..다음을 기약하며..한숨자야겠네요..

ZZZZZZZZZZZZ...................

내리 세시간을 잤네요...

무슨 잠이 그리 많냐고 하실분도 계실듯..ㅋ

주중에 직장에서 별보고 출근해서 별보고 퇴근하는 일이라

주말에는 좀 쉬어야 체력을 유지할수 있거든요..

이제 나이도 있고해서 무리하면 바로 몸살이 나거나..

직장일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무리하게 낚시를 할수가 없답니다....이해해 주세요 ㅜ.ㅜ

공식기록 10수~!! 두자리수 기록하고..바로 철수를 합니다.

로치의망을 확인할 시간,..

이뿌죠?^^*

붕어는 진짜 깨끗합니다...물이좋아서요..

철수를 하려는데..옆에 오짜의꿈님이 사진을 찍자고 하시네요..

정답게 인증샷 몇방 찍고...

오짜의꿈님은 하루를 더 하시겠다길래..

로치의 자리에서 할것을 권유해 드렸습니다.

이미 집어제 4그릇이 들어가있고..

로치랑 같이 똑같은 2.9칸대를 사용하시길래 바로 옮기시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분명 대박 나실꺼라고 로치가 큰소리치고 왔거든요..

충분한 집어가 되어있고 곧잘 나오는 상황에서 자리를 바톤 터치를 했기때문에

못잡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역시나...

담날 관리낚시터 조과 사진에서 확인을 할수 있었습니다.

맨날 인터넷으로 채팅할때는 사실 젋은분을 알고있었는데..

직접 뵈니 로치랑 한살차이 밖에 안나는 동년배씨더라구요..^^*

오짜의꿈님의 어망 사진 입니다..ㅎㅎㅎ

오짜의꿈님~!!

만나서 반가웠고..대박 축하드려요~!! ^^*

또 물가에서 뵈요~!! ㅎㅎㅎ

 이상으로 개장날 잠만자고 가는 로치 였습니다^^:

또 멋진곳에서 인사 드릴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