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로치와 낚시 여행이야기] 네이버 파워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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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로치입니다..^^*

더워도 참 너무 덥네요..ㅎㅎ

아무쪼록 회원님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번주는 양평 그린낚시터 사장님의 호출을 받고 양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사모님을 암으로 잃으시고..한동안 정신줄을 놓다시피 했는데..

다행히 구세주이신 안주인 마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역시 부부 금술이 너무 좋아도 않좋은 것 같습니다.

어쨋던 이제라도 살사람은 살아야 하니까..

정신줄 다시 챙기시도 그동안 손놓고있던

낚시터 운영을 새롭게 해보고자 힘차게 각오를 다지고 계셨습니다.

어짜핌 양평권에서는 대석이나 오빈 같은 대형 낚시터들 때문에

시설에서나 방류량에서 게임이 안될것이 뻔하고

그린 만의 장점이 있다면..

가 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천해의 자연적인 조건들 두루 갖춘 산속에 4천평 규모의 전형적인 계곡지이죠

그 장점을 살려 현재 시설을 좀 더 보강하고

그동안에 없었던 방가로에 에어컨도 다 설치를 하고..

식당도 크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별한것은 그린 사장님이나 새로 오신 안주인 마님 두분 다 남한강 어부로서

남한강 어업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더군다나 그린사장님도 요리사 뺨치게 요리를 잘하시고..

안주인마님도 20여년간 붕어찜, 민물매운탕등 민물고기 전문식당을

하신분이라 두분다 식당에는 이골이 나신분들이라.

이번에 새로 신장개업하는 식당이 정말 기대가 된답니다.

이제부터 그린은 짜장붕어 방류를 안합니다.

매일 매일 남한강에서 잡아오는 토종붕어만 방류를 합니다.

예전에는 그린낚시터는 원래 토종붕어터였습니다.

그 명성을 다시 되찾으려 합니다.

회원님들~!! 새로 태어나는 그린낚시터를 많이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수도권에서 몇안돼는 토종 대물터를 기대해 주세요.^^*

 금요일 오후 찌는듯한 더위를 뒤로하고 양평으로 달립니다.

휴가철에다가 금요일 나들이차량까지 합쳐..엄청나게 밀렸습니다 ㅠ,ㅠ

여의도에서 양평그린까지 3시간 가량 걸렸네요..

언제나 정겨운 그린..

사장님은 로치온다고 주방에서 한창 요리중이시네요..ㅋㅋ

손님들도 몇분 계셨습니다.

로치를 알아보시고 먼저 인사를 건네시네요..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이곳 저곳 둘러 봅니다..

안보이던 탁자가 보이네요..

여기서 커피 한잔하면 운치있어 보입니다..

산속의 조그만 계곡지..조용하고 힐링하기 정말 좋습니다.

육상 방가로도 다시 개보수를 한다는군요..에어컨도 놓고..

가족 출조객들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 입니다.

작년에 사모님이 암으로 별세하시고 한동안 정신줄을 놓다시피하신

그린사장님에게 다시 새 안주인이 생기셨습니다.

하시던 식당도 문닫고 앞으로 그린낚시터를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시키시겠다고

포부가 대단하셨습니다.

지금은모든 생필품을 직접 사다가 써시더군요..

참 대단한 억척이셨습니다.

방황하는 그린사장님에게는 딱 맞는 배필인듯 합니다.

새로 안주인이 들어오시고 뭔가 하나씩 변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항상 사장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요크샤테리어종..이름은 "사랑이"

사장님이 이반려견에게 많이 기대신듯 합니다.

이 개가 없었다면 죽었을 거라고 할 정도로...

아픈 마음을 달래고 의지하셨다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사장님표 요리가 나왔습니다.

도데체 이게 정체가 뭘까요? ㅋㅋ

묵은지 닭도리탕이라 합니다..ㅎㅎㅎ

이날 점심도 안먹은지라...너무 시장해서

비주얼도 그렇고해서 기대안하고 일단 먹었는데...

이게 말이죠...우와~~~!!!

4년된 묵은지의 감칠맛과 토종닭의 풍미를 더 해서

진짜 환장하게 맛있더라구요...ㅋㅋㅋ

밑반찬 역시 전부 직업 무농약 농사를 지은 것들입니다.

돌아가신 예전 사모님이 이렇게 하셨거든요..

산에서 직접 채취한 나물들을 넣고 끌여주시던 시골된장찌개 맛...

아직도 그립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고추장 역시...한국 토종의 진수를 보여 주네요..

앞으로 식당에서 판매할 음식이니..그린 가시는 횐님들

꼭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소개해드리는 이 삼겹살...

독일산 드라이에이징 이라는 공법으로 숙성시킨 독일산 포그인데

두툼하고..육질도 부드럽고...육즙이 많은 것이 특징 입니다.

너무 고소하더군요..

사장님이 자랑하실만 합니다.

 고기 좋아하시는분들~!!

이 독일산 포그도 꼭 드셔보세요 ^^

참숯에 초벌구이를 해서 식탁에 올리면 금방 먹을수 있게 요리할 생각이십니다.

소금장에 안찍어도 육즙이 너무 고소했습니다..

 오늘은 반달이네요..

구름 한점없어..달빛이 참 밝습니다.

오늘 낚시를 할 103호 방가로로 왔습니다.

사모님이 벌써 청소를 싹 해놓으셨네요..^^

다음달에 오면 이 방가로에도 에어컨이 돌아가겠죠..ㅎㅎ

전 방가로에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설치전까지 한달이나 기다려야 한다네요..

하기사 이 더위에 에어컨 파시는분들이 대목이겠죠..

그린 좌대는 3명이 낚시를 할수있는 늑늑한 공간 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앞으로의 영업 전략과 플랜을 짜다보니

낚시하기에 많이 늦었네요..

역시 산속은 틀리네요..

낮에 그렇게 뜨겁더니 밤이 되니 밤이슬..밤안개가 필 정도로

 쓰늘해 졌습니다.

선풍기를 돌리니까 오히려 춥네요...ㅎ

이 왕 늦은거 천천히 준비를 합니다.

마약 집어제도 늑늑히 준비하구요...

반바가지 초기 집어하고 바로 새우짝밥으로 낚시를 해 보겠습니다.

낚시 시작 합니다.

로치가 사랑하는 흰다리살 새우 입니다..ㅎㅎ

오늘도 역시나 군계일학 성사장님표 굿바디와 함께 합니다.^^*

로치의 새우짝밥 채비..

자자손손 카멜레온추를 이용한 3분할 스위벨 채비 입니다.

찌는 자자손손의 5점등 LED찌 동백 80찌를 사용 합니다.

오늘 밤낚시객은 로치 포함 총4명이네요

건너편 관리실 앞에 두분 계시네요..

 밤새우고 한바가지 집어를 해 보았는데..

이곳도 역시 짜장붕어들이 다 떠있네요...

수심 2,5M인데 물이 뜨끈뜨끈 합니다... ㅠ.ㅠ

금방 날이 새 버렸네요..쩝

한 여름에 물안개라니...허허 참..

상류 계곡수 유입구 앞에서 하신 조사님은 밤새 간간히 입질을 보시더군요

아무래도 붕어들이 상류 로 다 몰려있는 모양입니다.

관리실앞 장교에도 가끔씩 챔질소리가 들렸는데...

오늘낚시는 그만하겠습니다.

좀 있으면 무더위에 잠도 못잘듯...

덥기전에 빨리 잠을 청해 봅니다..

피곤한 하루였네요...ㅎㅎ

ZZZZZZZZZZZZZZZZZZZZZ........................

 더워서리..잠도 재대로 못자고 일어났습니다..

아!!진짜 너무 하네요 ㅜ.ㅜ

날씨는 화창한데..너무 뜨겁습니다.

선풍기를 틀었는데..열풍기를 튼것 같습니다..

아침에 새로 들어오신듯,..

 낚시사랑 회원분들이시랍니다 ^^*

샤워하러 가는길....헥헥헥..

자연지 같은 이 분위기...그린의 매력 입니다.

어제 새벽에 붕어 붙어서 연신 입질을 보시던데...

지금 수온 문제로 붕아가 상류로 다 몰린듯 합니다.

새물 유입구에서 자주 입질을 하네요..

물 맑은 양평 아니랄까봐...

아주 바닥까지 다 보입니다요..ㅎㅎ

중간 조과 좀 보여 드리겠습니다.

밤새 토실토실한넘들만으로 19여수 하셨네요..축하드립니다^^

오늘 하루 더 하신다네요..어망이 가득 차실것 같습니다.

관리실도 확장을 하신다네요..

이런 모기장 텐트만 있어도..햇볕만 피해도 시원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샤워장에서 샤워를 했습니다..

심장 마비 오는줄 알았습니다...허~미

지하수라 엄청 차갑네요..

2분만에 후다닥 끝냈습니다..ㅋㅋ

관리실앞 장교 포인트..

바닥이 수초권이라 늘 인기 있는 포인트랍니다.

어제 밤낚시하신 조사님망...

캬~~덩어리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린낚시터는 한번 침맞은 붕어들은 절대 재발류 안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중국붕어 방류도 안합니다.

온리 토종붕어만 방류해서.

예전 처럼 토종붕어 잡이터로 거듭날것 입니다.

그린 가시는 회원님들..

잡으신 붕어는 가져가시거나..

관리실에 맞기시기 바랍니다.

한마리 한마리가 다 월이급이네요...

빨리 출조하셔서 중국붕어 좀 다 잡아내 주세요...

여기 관리실앞 장교도 새로 시설을 보강할것 입니다.

지금은 안전상으로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사장님이 팬션에 가수가 왔다고해서 가보았습니다.

가수 누크님이 오셨네요..ㅎㅎ

그린 사모님이 열열한팬이시랍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잘생기셨더군요..

아이돌 그룹 외모 빰치게 생기셨습니다.

 인터넷에 바로 누크라고 치시면 자세히 신상내역이 나옵니다.

2003년 데뷔한 중견가수시더군요...

큐브의 리더보컬이시고..

지금도 미사리 라이브카페 "열애"에 가시면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네요..

그린 사모님이 왕팬이싱 이유를 알겠습니다..ㅎㅎㅎ

횐님들도 누크님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린 팬션 입니다.

엄청 덥지만..저녁 입질 타임을 보기위해

 무더위를 무릅서고 일단 한바가지정도 집어를 해두겠습니다.

와~~이건 낚시가 아니고 완전 중노동이네요.. ㅜ.ㅜ

오시는분들마다 시원한 그늘이진 관리실앞 포인트에 자리를 잡으시네요

드디어 한바가지 집어제를 다 넣었습니다..

에~~고 힘들어라...

관리실 확장 공사때문에 분주하네요..

오늘 처음 먹는 식사 입니다.

요즘 통 입맛이 없어..평상시에도 하루 한끼 정도만 겨우 먹습니다.

건설현장..일하는 사람들 요즘 진짜 죽을 맛이랍니다..ㅜ.ㅜ

사장님이 더울땐 이음식이 최고라고..특별 보양식을 준비하셨습니다.

민물 새우탕~!!!!

얼큰한 고추장에 감칠맛나는 남한강 민물새우와의 조화~!!!

이건 뭐..와.....진짜....헐

우째 이런맛이.....ㅎㅎㅎ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그린 밥상에 올라오는 야채와 나물은 직접 재배하신것들입니다.

완존 유기농 채소~!!

장맛 또한 일품~!!

빈그릇 보시죠...

이거..와...ㅎㅎㅎ ^^::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같은 드시던 손님들이 포장해 가겠다고 주문했는데..

단칼에 거절~!!

남한강 새우잡기가 그리 쉽지않은 모양 입니다.

자~~ 이 새우탕은 그린에 가셔야만 드실수 있습니다.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겠네요...

정말 강강강강강추~!!! 드립니다...

1인분에 7천원 받으시더군요...

그린 사모님 전공은 토종붕어찜 입니다..

자연산 토종 붕어가 다 4짜가 넘어요....

완존 보약 입니다...ㅋㅋㅋ

이제 서서히 날이 저물어 갑니다.

해만 지면 시원해지고 밤되면..추워요..

산중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밤에는 긴팔 입어셔야 합니다.

많이 춥숩니다...

멀리 로치가 있는 103호 좌대 입니다.

여기 장들은 다 4년이 넘은것들이랍니다..

그린 장맛 짱입니다~!!

저녁 노을이 지기 시작 합니다.

자 오늘도 열심히 해봐야 겠죠..

오늘도 달무리가 밝네요..

최대한 줌을 당겨서 촬영을 해 봅니다..

삼각대도 없고..카메라 성능도 구리고...

로치가 사진 찍는 실력이 ㅡ없어서가 절대 아니랍니다....ㅋㅋㅋㅋ^^::

그린의밤이 너무 좋습니다..

시원하고 조용하고....공기 좋고..

소쩍새 우는 소리에 애간장이 녹습니다.

상류와 관리실앞에서는 연신 챔질소리와 함께 붕어 용트림소리가 들립니다..

부럽당... ㅠ.ㅠ

로치는 여전히 말뚝 이네요..

모처럼 입질을 한번 받았는데...

찌가 스물스물 몸통을 찍자마자..훅킹을 시켰습니다.

힘을 엄청 쓰더군요...

카메라..카메라...한손으로 버티면서 카메라를 찾는동안에 그만 터지고 말았습니다 ㅠ.ㅠ

더 해볼려고 해쓴데 체력이 안돼네요..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보니..피로와 더위 온열현상에 몸이 파김치 입니다.

왜 그런날있잖아요..만사가 귀찮은날....오늘이네요.

일치감치 낚시포기하고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어제도 잠을 설쳐 그런지 몸이 너무 힘듭니다.

달이 휘영청 밝습니다...바로 꿈나라로 고고씽~!!

아~~근데 몸은 피곤한데 잠을 못자겠네요...미쳐부러 ㅠ.ㅠ

다시 자리로 나왔슴니다

새벽까지 버텨봤는데..

역시나 입질이 없습니다..

오늘 자리를 영 잘못 앉았네요..

상류와 관리실앞은 계속 입질이 들어오나 봅니다.

푹잤네요...

더워서 자동으로 깼습니다.

더 덥기전에 바로 철수를 합니다.

관리실앞에 오니 밤낚시하신분들이 관리실에 맞긴 붕어들이 보입니다.

많이도 잡으셨네요...ㅋ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린은 한번 침맞은 붕어는 절대 재방류 안합니다.

그린 출조하시는분들 꼭 참조해 주세요...

가져가시던지 관리실에 맞기시면 필요하신분께 드리거나..

약내리거나..냉동보관 사료로 처분 합니다.

그린이 새로 태어 나려 합니다..

더 이상 중국붕어 방류 않합니다.

토종붕어만 방류하고...남한강 어부 부부 이신 두분이 열심히 잡아서

자연산 토종붕어만 방류를 합니다.

잡이는대로 매일매일 그린에 채워 나가실 겁니다.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현재 들어가있는 중국붕어들은 빨리빨리 잡아내 주세요..

로치가 다녀간뒤에 사모님이 보내오신 사진 입니다.

여전히 관리실앞과 상류에는 잘나오고 있답니다. 

국산붕어 방류를 시작한 덕분에 지금은 중국붕어와

국산붕어가 썩여서 나오고 있답니다.

다시 한번 양평 그린낚시터가 토종 대물 붕어잡이터로 태어 나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양평 그린 낚시터에서 로치였습니다.

감사합니다(_._)

(양평 그린낚시터)

주소: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201

전화: 031-774-2650 / 018-377-3791

면적: 4000평

수질: 오염원이 전혀없는 1급 계곡수

수심: 1.5~6m(평균2.5m~4m)

주어종: 토종붕어,중국붕어, 장어,메기.(겨울 송어)

미끼: 지렁이,떡밥,어분, 새우

입어료: 3만원(잡이터)

부대시설:휴게실,샤워실,식당,매점, 수상접안좌대(3만원별도),방가로(1만원별도)

펜션30평 : (평일 15만원, 주말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