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로치와 낚시 여행이야기] 네이버 파워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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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주소: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로 17-8

안녕하십니까..로치입니다^^*

이번 조행기는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늦어졌네요

한파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손맛 그리운 우리 회원님들은

애간장을 태우고 있으리라 생각되네요..ㅎㅎ

부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독감걸리지않게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난주에는 좀 멀리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충북 옥천에 실내바다낚시터가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로치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하우스바다는 많이 다녀봤지만 실내바다낚시터는 생소한지라..

체험을 해보고싶다는 강력한 욕구가 생겨 마음 단단히 먹고 장거리 출조에 도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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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년 01월 19일 금요일..

장거리 출조에 고속도로 정체를 감안해서 특별히 회사에서 연차를 사용해서

오전근무만하고 일찍 출발을 하였답니다.

서울 여의도에서 충북 옥천까지 무려 181km가나오네요

거의200km..왕복하면 400km..서울서 부산가는 거리 정도 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야하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역시 서울 빠져나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네요

1시간정도 걸려 겨우 서울 톨케이트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가다 서다를 반복해서 2시간여만에 충북 옥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직 낚시터에 도착을 안했는데도 옥천에 도착하니 벌써 3시간이 넘어버렸네요.. ㅜ.ㅜ

평일 일하다가 장거리 운전까지하고 오니..

낚시하기도 전에 벌써 체력이 고갈되는 느낌입니다.

드디어 옥천 중해바다낚시터에 도착을 하였네요..ㅎㅎ

중해바다낚시터는 정식 체육시설로 인증을 받은곳이라 합니다.

까다로운 허가 절차를 거쳐 체육시설 1호로 허가를 받았다니 대단 합니다.

철재 판넬로 외관도 깨끗한 이미지를 보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낚시터가 아닌 무슨 창고형공장을 보일수도 있겠네요..

우리 낚시사랑의 새로운 회원터로 가입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관리실과 낚시터는 따로 분리가 되어 있네요..

때마침 낚시터 입구에서 부부조사님들이 열심히 낚시 연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오픈한지가 1달정도 밖에 되지않았네요..

아직 많은 홍보가 필요한 낚시터 입니다.

관리실입니다..

깨끗하고 청결해서 무슨 카페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이곳 사장님도 여사장님 이시라네요?

바다낚시터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중에 여사장님이 두분계십니다.

궁평바다낚시터의 정대표님..그리고 여기 중해낚시터의 이은정대표님...

이 두여성 대표님들이 앞으로 낚시터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참 궁금해 집니다..^^*

이곳 중해 바다낚시터는 워낙 실내 규모가 크다보니..

초보낚시인들을 위한 낚시 체험장을 따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체험장은 낚시비는 무료 입니다..

대신 잡으신 물고기나 랍스타는 무게를 달아

잡은만큼 입어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더군요..

관리실 뒤가 바로 식당 입니다.

깨끗하고 청결하죠? ㅎㅎ

화장실 또한 남여를 구별하고 최신식시설로 잘 관리 되고 있었습니다.

모든 시설이 일반 하우스와는 시설과 청결면에서 많은 차이가 나네요..

그러다보니..특히 여성분들과 아이들이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관리실이 너무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어있다보니..

 많은곳을 다녀본 로치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생소한 느낌이 드네요

고기들의 종합병원이자..호텔같은..축양장..

깨끗한 바닷물과 정수 시설로 잘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고기들이 정말 깨끄하고 힘이 좋더군요..

 낚시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입구에 바로 체험장이 마련되 있었습니다.

낚시터 자체가 비닐로 된 하우스 모양이 아닌

정식 체육시설로 허가가난 강구조물과 단열재로 되어 있다보니..

별도 난방시설이 별로 없어도 내부온도가 상당히 하우스와는 차이가 났습니다.

훈훈 하더라구요..

그리고 바다 비린내 냄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정말 청결이 뭔지를 보여주는곳이라고나 할까??

바닥 수심이 2.3m나 대는되도 바닥이 다 보일 정도 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시설이 있었습니다.

정식 체육시설로 허가를 받아야하다보니..안전시설을 해야하는데

외부로 부터 3m 정도 안전지대가 낚시터안에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안전지대는 수심이 50cm정도수심이 나오네요

그래서 3m앞 이상으로 낚시대를 던져야 고기들이 있는 바닥에 닿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실내낚시터지만..이곳에서는 2칸대 이상 민장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리마다 낚시대 받침대가 마련되어 있고요..

이곳 사장님 말씀이 여기물은 금물이라 하더군요..

바닷물을 공수해야하다보니..물값이 장난이 인거죠..

그래서 시설을 이렇게 만들었나 봅니다..

안전지대를 만들어 안전도 확보하고..안전지대 구조물 만큼

바닷물이 절약되니..그야말로 일석이조..굿 아이디어라고 생각 됩니다.

낚시터는 간격이 넓게 80석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중간을 막아서 1호지 2호지로 별도 운영을 합니다.

평시에는 1호지만 운영하다가 주말같이 출조객이 많을때에는

2호지도 같이 개방하는 시스템이죠..화성 궁평바다하우스에서도

이렇게 운영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1호지만 운영중이라 2호지는 휴장상태 입니다.

H-강구조물이라 천장고도 높고 튼튼하고 안전해 보였습니다.

낚시하는 중잔중간에 불을 켜줍니다..

그럼 바닥에 고기들이 어디에있는지 다보이게 되고..

출조객들은 이리저리 자리 이동이 되더군요..

불은 약 10초정도 잠깐 켰다가 꺼버리니까..그것 참...감질나더라구요..ㅋㅋㅋ

출입구 옆에 계시는분들은 특히 효과를 보는것이..

출입구문이 이중문이 아니라 현관문 처럼 여닫이 문인데..

문을 열때마다 외부의 빛이 들어와 순간적으로

바닥이 다 보이게 됩니다.

바닥 고기들 보이시죠?

참 편하게 낚시하시더군요..ㅎㅎ

조과도 역시 좋았습니다..

또한 가족 출조객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낚시를 체험하게 해줄수있는 적합한 낚시터이기 때문이죠.

중해는 활어와 랍스타를 같이 방류 합니다.

벌써 랍스타를 3마리나 잡으신분이 계시네요..ㅎ

중해는 3부제로 24시간 운영을 합니다.

1부당 6시간인데 3번의 방류가 있네요..

야간 3부는 10시간ㅇㅣ나 됩니다.

그러다보니 역시 야간에 손님들이 제일 많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약제로 운영이되고..각부 시작할때 예약 순서대로

개인개인 호명하며 입장을 시켰습니다.

취재를간 로치 또한 예외없이 1부 시간이 끝나면 밖으로 퇴출 당해야 했습니다 ㅠ.ㅠ

이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먼저 향어 크레인2칸대를 꺼내서 랍스타용으로 세팅하고

던져놓았습니다.

다음에는 바다민장대2간대를 꺼내서 우럭용으로 띄워서 세팅을 했구요..

수온이 9도 정도라는데..어떤 어종이 더 활성도가 높은지 시험을 해봤습니다.

원줄카본4호, 목줄 모노3호, 바늘 지누7호, 찌는 자자손손사의 3점등 LED막대찌..

 지난번에도 한번 찌 소개를 해 드렸는데..

자자손손사에서 개발한 대물용 전자찌 랍니다.

길이는 38CM정도 되고 몸통과 찌탑이 분리가 됩니다.

나사식으로 밧데리를 끼우게 되어 있구요..

아직 시판은 되지않고 있습니다..

스탭분들이 지금 이찌를 가지고 테스트를 많이 하고 있기에

조만간 검증을 마치면 출시가 될것 입니다.

 로치가 사용해본 결과로는 내구성도 좋고 소재도 나노로 되어있고..

LED 3점등이라 밝기도 매우 밝았으며 밧데리 또한 상당히 오래 가더군요..

밧데리는 BR311 일반 밧데리를 사용합니다.

우럭과 감성돔 미끼는 전남 진도에서 공수해온 싱싱한 혼무시를 주미끼로 사용하고

바다전용 민장대에 예민하게 세팅을했습니다.

싱싱한 혼무시는 어디서던 믿음이 갑니다..ㅎㅎ

랍스타용 미끼는 로치가 늘 애용하는 흰다리살새우를 짤개ㅔ 쓸어

바늘귀까지 올려서 끼워주고한번 손가락힘으로 꾹~! 눌러서 랍스타가 먹기좋게

사용을 했습니다.

뜰채와 어망은 중해낚시터에서 대여를 해주니까 상당히 편하더군요

로치가 이 렇게 멀리 출조를 한 이유는..

이곳에 겨울 방류 어종이 주가 우럭과 감성돔이기 때문입니다.

감성돔이 우럭 마늠이나 흔하게 잡힌다고해서..

오늘은 감성돔을 좀 잡아보고 싶어 충북 옥천까지 왔답니다.

감생이 한마리가 약올리고 지나가네요..ㅎㅎ

대여 어망과 뜰채 입니다.

아직 입질도 못봤는데..벌써 해가 서산을 넘어가네요..

낚시를하면 시간이 참 빨리 갑니다..ㅋㅋ

오늘 처음 바다낚시를 해보신다는 여성 조사님이

체험장에서 크다란 랍스타를 낚으셨습니다..

기분 최고라시네요..ㅎㅎ 축하드립니다^^*

체험장에서 낚시를 시작하신지 얼마안되신듯 한데..

우럭과 랍스타를 꽤많이 잡으신듯 합니다.

체험장은 낚시비는 무료고 잡은 조과를 무게를 달아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허미```

진짜 잘잡으시네요..

바로 또 우럭을 한수 하셨습니다..ㅎㅎㅎ

구내 식당에서 저녁을 먹어봅니다.

백반을 자율배식 뷔페 형식으로 운영을 하네요

본인이 원하는 반찬..먹을만큼 가져오셔서 마음껏 드시면 됩니다.

자율 배식대..반찬코너 입니다..

오늘은 짜장이 주 메뉴네요..

따끈한밥에 맛나게 비벼서 배불리 먹었답니다..^^*

2부를 마치고 가시는 조사님어망 입니다.

우럭1 감성돔1 랍스타3..딱 먹을만큼 잡으셨네요..평균작이랍니다..ㅎㅎ

저녁을 먹고..자리를 옴겨서 다시 낚시를 해볼려고 하는데..

갑자기 훤해지네요..

부제가 끝났다고 모두 나가라고 합니다 ㅠ.ㅠ

로치는 이제 시작인데 ㅠ.ㅠ

결국 열외 1명없이 다 쫗겨나고 총무님들의 청소가 시작 됩니다..

로치는 나가기전 고기들의 위치를 잘 봐둡니다...ㅋㅋㅋ

불켜놓고 낚시터 전체를 보니까 참 좋네요..하우스하고는 영~ 느낌이 틀립니다.

수영장에 온듯..ㅎㅎㅎ

감생이 한번 잡아볼려는데..요것들이 입질을 안해 주네요..ㅋ

오늘의 마지막 야간낚시 3부 입장을 기다리는 조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