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안녕하십니까..로치입니다^^*

이젠 제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집니다..

점점 가을 곁으로 다가가는 듯..횐님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세요^^

이번 주말은 양평 대석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수도권 낚시터들이 많이 발전을 하는 한해인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좌대와 방갈로등 시설 투자가 많아 조사님들이 편안한 낚시를

할수있도록 경쟁적으로 시설을 보강하니..

조사님들도 어디를 가볼까..갈팡질팡하는 행복한 시즌이 이어지고 있네요..

유독 심했던 올해 가뭄으로 무척 심든낚시터가 만연한 가운데서도

지하수를 개발한다거나 비가 많이와서 만수를 유지했던 낚시터들은

환호성을 지르는 양극현상이 뚜렷했던 시즌이었습니다.

이번에 로치가 다녀온 양평 대석낚시터는 다행히 가뭄 피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8년전 황귀영사장님이 인수하시면서 점차 시설 확충과 방류량을 늘린결과

저수지 규모에 비해 과분할 정도의 좌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물반 고기반인곳으로 소문날정도로 엄청난 방류를 하는덕에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퍼지고..

급기야 방송을타고 많은 낚시취재팀들이 다녀가면서..

단시간내에 단연 양평권에서 독보적인 대세 낚시터로 자리매김을 하였답니다.

그동안 로치는 멀리 경주에서 생활하던지라..

화보 사진으로만 봐 왔는데..

이번에 맘먹고 지난번 연곡낚시터에서의 꽝조사를 탈피를하려

처음으로 대석낚시터 붕순이들에게 도전장을 내 봤습니다..

 http://blog.naver.com/rochii63/221101785415<<<<여기를 클릭 하세요~!!

금요일..칼퇴근과 동시에 집에서 출조준비를 마치고 블랙샤크를

데리로 갔습니다.

어짜피 일요일 오전까지 낚시하기로 한지라..

편안하게 느긋하게 출발 해 봅니다..

 밤11시가 다되서야 대석에 도착을 했네요..

처음 뵙는 총무님이 반겨주시고 총무님과 함께

전광판의 자리 배정을 점검해 봤습니다.

그래고 로치는 13번방..블랙샤크는 12번방에서 낚시를 해보기로 합니다.

너무 늦은밤이라..사방이 조용하네요..

잠시 관리실을 눌러 봤습니다.

나루예 전자탑찌가 유독 눈에 들어오네요..

나루예 예전 모델인데도..눈에 확 들어 오네요..

수제찌 만드시는 취미생활을 가지신 조사님들의 작품인듯 합니다.

역시 소문에서 듣던대로 시설이 깔끔하네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바로 전방 차릴 준비하고 아침에 밝을때

낚시터를 둘러봐야겠습니다

첨오다보니..어디가 어딘지 어두워서 분간이 안되네요..

쉿~!!

여기서부터 조용히해야 한답니다.

살금 살금.....

 로치가 낚시할 13번방~!!

1인실치고는 공간이 충분히 넓어 보입니다.

침대도 큼지막하고..

아주 좋네요...

전기온돌 침대와 선풍기까지 있어 더위와 추위를 피할수있을것 같습니다.

 1인 좌대 13호실 입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와서 찌맞춤과 채비정비를 할려니..

아무래도 캡라이트를 많이 켜게 되네요..

앞좌석에서 바로 불끄라고 고성이 날라 옵니다.. ㅡ.ㅜ

열시미 초기집어하고 낚시 좀 해보려 하는데..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네요..헐

낚시대를 걷어 봉돌을 잡아보니..차갑습니다

바닥에 냉수대가 자리를 잡았네요..

한바가지 초기집어하고 늘 하던대로 새우로 짝밥 낚시를

하고 있는데..통 입질이 없네요

오늘 낮낚시까지는 무지 잘나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15번인가 16번인가에서 포대에 관고기를 담는 모습을

직접 목격을 했거든요...

18호 태풍 탈림이 온다고 하던데..

그영향인지..

사방이 조용 합니다.

선명한 초승달...오랜만에 보네요...

건너편 노지장교에 앉으신분 두분이 계셨는데..

그 두분만 밤새 잡아내시더라구요..

신기할 정도로 그 두분만...ㅎㅎ

알고봤더니..

대석은 중간에 그믈을 쳐 양쪽을 갈라놓았다네요..

그물 반대편인지라..

그쪽 고기랑은 상관이 없답니다..그저 부러운 눈으로 쳐다만 볼수밖에요..ㅋㅋ

야속한 시간만 흘러 날이 밝아 옵니다.

수심3m 깊이라..3.4칸대를 폈습니다.

3.2칸대가 로치는 없답니다 ㅜ.ㅜ

4대나 있었는데..경주에 있을 당시 숙소앞에 낚시 장비 말릴려고 늘어놨는데..

낚시대 6대를 몽땅 도둑 맞았습니다..ㅋ

급한김에 체어맨 2대를 샀는데..

그마저 윗사람에게 상납하고 말았네요...

2,9칸댕를 주로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3.4칸 무한대를 사용하니 좀 무겁습니다.

피곤해서 좀 쉴려고 침상에 누웠는데...

배가고파 통 잠이 오지않네요..ㅋㅋ

결국 블랙샤크와 함께 양평시내로 나가서

유명한 양평해장국 한그릇씩 먹고 다시 낚시터로

돌아왔습니다.

운동겸 낚시터를 한바퀴 돌아 봅니다..

3천여평 조그만 낚시터에 개인좌대가 빼곡히 위치한것이 참 인상적입니다.

개인좌대가 방향이 동 과 서쪽 정방향에 위치해있어서

오전에는 서쪽 좌대가 정면으로 태양을 바라보니 눈이 부셔서 찌를 보기 힘들고

오후에는 반대로 동쪽 좌대들이 일몰 태양에 눈이 부시는 단점이 있네요

어쨋던 시설도 깨끗하고..낚시터도 자주 청소를 하셔서 그런지

로치가 그동안 찾아가본 낚시터중에서는 손꼽히게 시설관리를 잘하신듯 합니다.

양평의 맑은 물과 상쾌한 공기가 너무 좋아요..

가만히 숨쉬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중이라 그런지 간접영향인데도 구름의 변화가 심하네요

보기에는 멋집니다..

어쨋던 어제 낮낚시까지는 잘나왔다는 붕순이들이..

어제밤부터 자취를 감춰버렸네요..

로치가 온다는것을 알았는지...에휴..ㅎㅎ

수상좌대도 있네요??

비어있길래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4명정도 낚시할수있는 공간이 나오네요..

방도 4명이 사용하기에 넉넉하네요

티브이도 있고..

대형 에어컨도 설치되어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셔도 불편함이 없을듯 하네요

어제는 105호 좌대 부부 조사님이 오셔서 60수 이상의 대박 조황을 보셨다는군요

주말 아침부터 많은 조사님들이 들어오시고 계십니다.

이곳이 붕어를 붕류하는곳입니다.

저수지 가운데를 그물로 막아서 내용상으로는 두개의 낚시터라고 보시면되고

그래서 방류할때 두곳을 똑같이 방류를 합니다.

굿모닝 입니다요~ 성사장님~!! ^^*

밤이 익어 갑니다..

가을에 출조하면 로치가 따먹고 없을 겁니다..

침발라 놓고 왔어용~~! ^^*

한달 정도면 주변이 온통 황금빛 물결을 치겠네요..

상류 이위치에서 찍은 사진이 제일 잘 나오네요..

명당자리 인듯..ㅎ

오늘은 제발 대박 손맛을 볼수있게 해 주세요...

참 청명한 날입니다..

편의시설이 참 잘되어 있어요

주차장도 널널하고..

왜 많은 조사님들이 대석 단골이 되시는지 알겠네요..

이제 한숨 자야겠습니다.

전날 근무하고 바로 출조해서 날밤을 새웠더니

많이 피곤하네요..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한숨자고 나왔더니 햇볕이 뜨겁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동쪽 좌대에 계신 조사님들이 태양을 바라보게되니

낚시하시기 힘드시겠네요. 

서쪽 좌대는 벌써 거의 만석이네요..

열시미 집어중이십니다..

 참 평화로운 시간이네요..

 붕어 붕류차가 들어왔습니다.

 그물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똑같이 방류를 하실듯..

황사장님은 사진을 찍어시고..

두 총무님께서 고생을 하시네요..

이쪽 저쪽 번갈아가며 방류를 합니다.

500KG정도 방류 되는것 같습니다..

하늘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고...

105호실 수상좌대 부부조사님...

잘 잡으시네요...캬~!! ^^*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태풍이 지나가는것 같네요..

점점 집어제 던지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런 와중에 방류의 힘인가요?

바로 옆 블랙샤크가 먼저 한수를 걸어 올립니다.

옆에서 지켜보는데 힘이 아주 장사네요..우와~!!

끝까지 앙탈을 부리네요..ㅎㅎ

로치는 여전히 말뚝~!! ㅜ.ㅜ

바람 불어 던지기도 힘든데...

16호실 조선도인님은 낚시시작하자마자 바로 손맛을 보시네요

조선도인님과 낚시는 첨 같이 해보는데..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장비빨이라고 치부하시는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으나..

유심히 지켜보니..출조하실때마다 100수조사를 하시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대단한 실력이셨습니다.

양어장 낚시의 도인임을 인정 안할수없는 상황~!!

강풍속에 저도 던지기 힘들어하는데..

또박 또박 그자리에 정확히 던지시 더군요..

그리고 부지런함..템포낚시~!!

바뿌지도 않습니다..1~2분 간격으로 릴렉스하게..

꾸준히....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다들 고전하고 있는데..

조선도인님만...꾸준히 잡아내시고 계십니다..

눈으로 보고도 못 믿을 장면이네요..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

로치보다 한참 위 고수심을 인정 합니다(_._)

낚시터 전체가 조선도인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ㅎㅎㅎ

그나저나 바람이 언제쯤 잠잠해 질려나...에혀~!!!

어제부터 군계일학 특작물방개 장찌 맛을 한번도 못보고 있네요...쩝 ㅡ.ㅡ::

오후가 되니 간간히 손맛을 보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부럽당...ㅡ.ㅜ

오후에 황사장님이 오셔서 로치일행과 조선도인님을 저녁식사에 초대해 주셨습니다.

호박오리라고 유명한집이라 하시네요..

로치가 오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호박오리는 첨 먹어 봅니다..

이야~~배가고파서인지 무지 맛깔나게 보입니다..

아~ 진짜 맛있네요...

오리랑 호박이랑 조화가 잘 맞는군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밥은 청국장이 나왔는데..

이 또한 구수한맛이 아주 일품이였습니다.

덕분에 건강식 아주 잘먹었습니다..황사장님 감사합니다^^*

저녁식사후 돌아온 대석낚시터..

조사님들이 많이 오셨네요..

다시 심기일전해야죠...

늘 하든대로 집어제를 다시 배합을 합니다.

치어가 없다하여 어분 비율을 늘렸습니다.

곡물 4..어분5..글루텐,바라케1..비율로 배합합니다

언제나 그렇듯..로치의 박카스 사랑~!!

포카리사랑..3m수심을 고려해 집어제 600cc+박카스100cc+포카리150cc

조선도인님은 꾸준히 조과 기록을 올리고 계십니다.

캐미에 불을 밝히고..격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옵니다.

조선도인님의 전자찌에도 불이 들어오네요..

자자손손의 전자찌라는데.굉장히 불빛이 화려합니다

단연 돋보이더군요..아직 출시는 안됐고..테스트중이라네요

미터찌의 환상적인 몸통 찍기를 감상할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요즘은 전자캐미 색깔이 참 다양해 졌어요..

참 신기하게도 조선도인님 한테만 계속 입질이 들어 옵니다..

시원한 찌올림이 아니라 한마디 입질이라 좀 아쉽네요..

어둠이 찾아오고 사방이 조용합니다

황사장님의 조용한 방송이 흘러 나옵니다.

날씨 영향으로 낮조황이 좋지않아 밤조황이 상대적으로

기대가 된다는 말씀..

이날 총 83명이 들어오셨답니다.

조용히 낚시해야하니 캡라이트 불빛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

그리고 새벽에 잘나오니 한숨 주무시고 새벽시간대를 노려 보라는 팁~!!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일찍 잠을 청하셨고 조용한 가운데

낚시에 열중할수가 있었습니다.

건너편 개인 방가로도 조용하네요..

대석은 밤에 촬영하기가 참 힘듭니다.

황사장님의 취재팀 찰영에 협조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은

계셨으나..작은 낚시터에 서로 마주보고있는 상황이라

카메라 후레쉬 터트리기가 부담 스럽더군요

조선도인님의 꾸준한 입질덕에 피아노소리와 붕순이의 앙탈 부림은

원없이 구경 중입니다..ㅎㅎ

오랸만에 블랙샤크에게도 입질이 들어왔네요..

미터찌를 쓰고있는데..역시 한마디 깜박 입질이라

아쉽습니다.

대석낚시터에는 남한강 토종붕어와 중국붕어만을 방류합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향붕어와 짜지붕어는 전혀 없답니다.

한시간에 한마리 정도 입질을 해주네요..

새벽2시가 다가오자..

여기저기 입질이 들어 옵니다.

이날은 새벽2시~4시 사이에 입질이 많이 들어왔답니다.

로치도 덕분에 드디어 첫수를 올렸습니다.

새우짝밥 낚시를 하는데..

오늘은 새우를 잘 안먹네요..

겨우 꽝조사만 면했습니다.

 로치 옆 14번 좌대 조사님도 자주 입질을 받으시고 5~6수 정도의

조과를 올리셨습니다.

달도 초승달이고..

바람도 잠잠하고..기온도 많이 안떨어지는데..

왜 이리 입질이 없을까요...

첫 출조라 대석 붕순이들이 만만하게 본듯..

오늘도 제대로 당하고 가나 봅니다 에혀 ㅠ.ㅠ

오늘은 반마디..한마디..정도로 글루텐에만 입질이 들어오니

생미끼로 무거운채비를 사용하는 로치 스타일 하고는 잘 맞지가 않네요

더 이상은 의미 없을듯..

로치는 GG를 선언 하고 취침에 들어 갑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철수 준비를 하고 박회장님과 같이

다른 좌대의 조과를 점검 해 봅니다..

일단 블랙샤크는 총6수의 조과를 올렸네요

저조한 조황속에서 나름 열시미 했는데..

이날의 평균적인 조과 입니다.

로치는 새벽 두시에 첫수를 하고 겨우 꽝조사를 면했습니다.

한마리에 아주 감격 했답니다..ㅎㅎ

그래도 새우에 멋진 찌올림을 보여준 녀셕입니다..

고맙다~ 붕돌아~ ^^*

16번방..

조선도인님의 조과가 매우 궁금합니다.

사진 찰영을하니 주변 분들이 죄다 모이시네요..

로치만큼 궁금하신 모양입니다..ㅋㅋ

오~~ 역시나..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네요..

비록 100수가 아님 60수 정도지만..

이날 조황 상황을 고려하면 엄청난 조과입니다.

역시 조선도인님 이십니다..수고하셨어요^^*

대석 박회장님도 인증샷을 찍어시고..

28번방 조사님도 선방을 하셨다네요..

새벽에 집중적으로 입질이 들어오셨답니다.

덕분에 10여수의 손맛을 보셨답니다.

이날 상황을 고려하면 훌륭한 성적이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특실좌대에 또치님 일행이 계시다네요...

조과를 한번 보겠습니다.

다들 주무시고 또치님만 계시네요..

항상 지면에서만 뵙다고 오늘 첨 물가에서 상면을 했네요..

반가웠습니다..또치님^^

오늘은 별로 못잡으셨다고 합니다.

역시나 새벽에 잠깐 소나기 입질을 보셨다네요..

그래도 20여수의 훌륭한 성적표를 받으셨네요..

씨알..땟깔 굿입니다용~!!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105번 좌대 부부조사님도 60수정도로 많은 조과를 올리셨다는데..

주인장분이 안계셔서 사진을 담을수가 없네요..

하여튼 105호 나름 대박 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정리 정돈과..청소를 마치고 철수를 합니다.

오늘은 참 무지 일찍 철수를 했습니다.

대석은 초보분들에게는 참 어려운 낚시터 일것 같습니다.

일단 채비부터 예민한 분할채비를 하셔야 하구요

가까히 마주보며 하는 낚시라 소음과 불빛도 절대 금지랍니다.

그리고 로치가 꽝을 치는 이유가 있습니다.

로치도 예전에는 글루텐 짝밥 낚시를 많이 했었는데요..

떡밥낚시 특성상 자주 미끼를 던져야합니다.

3.2칸이상 장대를 사용하며 자주 던져야하는 낚시라..

그만 팔에 팔꿈치 엘보와 어깨 회전근계 파일이 동시에 왔답니다.

여러번 수술로 2년정도 아주 개고생을 했고..

무엇보다 낚시를 다닐수가 없으니..살 맛이 안나더라구요..ㅠ.ㅠ

그 이후로 3칸대 이상을 사용을 안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것이 주로 2,9칸대이고 떡밥낚시 대신에 새우짝밥 낚시로

전환을 했답니다.

생미끼낚시 채비는 떡밥낚시 채비와 달리 좀 무겁게 찌 맞춤을 합니다.

그러다보니..이번 대석 출조때 처럼 까다로운 입질을 보일 경우

가배운 찌맞춤에 미터찌를 걸고도 반마디..한마디..입질을 보는 상황이면

로치는 입질 타이밍을 볼수가 없지요..

변명치고는 구차하지만..로치한테는 뼈아픈 고민 거리 입니다.

다시 예민한 떡밥채비로 전환하자니 팔에 무리가 올것 같고..

그렇다고 생미끼 채비를 고집하자니..점점 동절기 시즌으로 들어서면

입질이 약해질텐데..찌보기가 어려워지고...정말 고민 이랍니다..

하필 입질이 저조할 시기에 출조해서 대석의 명성에 먹칠만 하는 꼴이

되어 버렸네요.. ㅡ.ㅜ

담에 다시 출조해서 꼭 대박 조황의 멋진 그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찰영에 협조해주신 조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대석낚시터 황귀영사장님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_._)

이상 양평 대석낚시터에서 로치였습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