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정보

 낚시용금 인상 안에 대해서...

낚시터를 운영 한지도 어느덧 십수 년이 흘렀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주말에만도 1톤 500까지 방류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꿈같은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낚시터를 (용인완장시절) 운영할 때 만해도 붕어 가격이 kg당 4.000원대 하던 것이

해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더니 급기야는 kg당 10.000원대를 돌파하였습니다. 

10.000원대에 돌파하면서 운영에 직격탄을 맞다 보니 일부 낚시터에서는 암암리에 

방류량을 줄이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현재 향붕어 kg 8.800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입어료 30.000원 내고 낚시를 한다고 치면

1인당3~4마리가 정량이 되는게 맞겠죠?

수입 붕어  kg 10.000원 수입 붕어 보통 마리당 600g~700g까지 나가니까

1인당 5~6마리가 정량이라고 보아야 겠지 않겠습니까

이런 마릿수의 조과를 올렸다면 대부분에 낚시인 투덜투덜 대실 겁니다.

요즘 추세가 70~80에서 100수를 찍어야 만족하는 시절입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낚시인과 낚시터 사장님들간에 협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서로 간의 상생이 길을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낚시터도 엄연한 사업장 현재의 상태로 간다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방류량을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적자를 보면서까지 무리하게 낚시터를 운영할 수는 없는 일....

현재도 일주일 내내 영업하여 붕어 값 치루고 나면 허망할 때가 많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낚시인 멋모르고 의기양양하게 낚시업에 뛰어들었다가 투자금 다 날리고 빚더미에 올라앉아

초라한 모습으로 낚시계를 떠난 사람 많습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매년 매물로 나오는 낚시터가 수두룩합니다.

왜? 일까요.?

낚시터 영업이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류량을 따라가자니 이익이 없고 방류량을 줄이자니 손님이 없고.

이제는 호기를 부리는 것도 한계에 부딪친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할 수 없이 붕어 전용 잡이터 낚시요금 1만원으로 인상하려 합니다.

낚시인의 가감 없는 의견 댓글로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의견을 수렴하여 더 좋은 낚시터로 꾸며나가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받고있는 낚시요금 30.000원 붕어가격 2.800원대에 17년전에 책정된 요금입니다.

물가 상승률을 대비한다면 낚시요금을 더블로 인상해도 맞지 않으나 그럴 수는 없는 처지인지라.

부득이 1만원을 인상하려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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