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군계일학 충청지부 시조회 행사를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잘 치루었습니다.

이번 시조회에는 리빙TV "황선필의 조행스케치" 촬영을 겸해서 치루어졌기에 지난 시조회와는 조금 색다르고 즐거운 시조회 행사가 된거 같습니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설명은 줄이고 사진 위주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충청지부 시조회 행사 현장으로 가 보시죠!

충청지부 시조회 행사 장소인 아산의 황산낚시터에 도착을 하니 벌써 일찌감치 도착을 하신 총무님과 맨정신님이 현수막을 설치하고 계십니다. 

본부석 초입에 충청지부 회원님들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제일 먼저 반겨줄거 같습니다.

충청지부 깃발도 바람에 나부낍니다.

일찌감치 도착을 하신 회원님들이 꽤 되시는거 같습니다. 저 역시 정출에는 마음은 이미 낚시터에 와 있길래 일찌감치 도착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초심님의 공주님은 강아지가 있어서 같이 데리고 다니느라 심심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초심님은 정출 행사 및 번출에 항상 두 따님과 함께 하기에 아이들에게는 아빠와의 또다른 추억을 쌓을수 있어서 좋을겁니다.

황산낚시터에는 개들이 많이 있습니다. 순하게 생긴 황산낚시터 지킴이가 떡 버티고 있습니다.

황산낚시터에는 총 6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는데 모두 유기견이라고 합니다. 황산낚시터 사모님께서 음식 솜씨도 좋으시지만 마음씨도 따뜻하신거 같습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중츨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도 계십니다.

오늘 시조회에는 리빙TV "황선필의 조행스케치" 촬영팀도 함께 합니다.

저희 시조회 모습을 영상에 담으면서 회원들과 하룻밤 함께 하면서 즐거운 방송을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까지 촬영을 하고 장소를 이동하여 공주 자연농원 낚시터에서 낚시대회 촬영을 하여 두개를 묶어서 수요일(22일) 밤 10시에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황선필씨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충청지부 회원들과 함께 방송을 해 줄수 없냐고 요청을 하였더니 흔쾌히 OK를 해 주셔서 이번 시조회 방송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오늘 촬영에 함께 동반한 정종문씨입니다. 황선필님과는 호형호제하며 저하고도 잘 아는 사이로 촬영때 조명을 담당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는 분입니다.

두사람이 나란히 앉아서 외대를 편성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촬영팀과 함께 황산낚시터에서 식사를 합니다. 황산낚시터 사모님께서 차려 주신 밥상인데 음식 솜씨가 좋으시네요.

묵은지 김치찌개입니다.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양념게장이 그리 맵거나 짜지 않고 간이 잘 베어 있습니다.

봄의 전령사 냉이 무침도 맛깔스럽습니다.

식사를 하고 오늘 참석한 회원님들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한쪽 구석에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커피와 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초심 총무님과 총무진들의 수고스러움이 있기에 회원님들께서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 향어 한수를 하는거 같습니다.

충청지부의 실력자 천수군이 향어를 뜰채에 담고 있습니다.

천수군은 흰죽사발님 아들로 충청지부의 숨은 실력자입니다.

길동이네님도 바로 한수를 하시네요.

양동군님도 아들과 함께 오셨는데 오늘 일이 있으셔서 낚시는 못하기에 반가운 회원들 얼굴이나 볼려고 그냥 들리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낚시꾼이 물가에 왔는데 그냥 갈수 있나요? 잠깐이라도 다른 회원님의 자리에서 짬낚을 하십니다.

 멀리 포항에서 4시간을 운전하셔서 시조회에 참석하신 붕어랑님 오늘도 회원들의 야식을 준비해 오셨다고 하십니다. 충청지부 회원들은 붕어랑 고문님께 늘 감사하며 미안한 마음입니다.

맥가이버님께서는 희동이님 소좌를 설치하고 계시네요. 늘 이렇게 낚시터에 오시면 희동이님 자리부터 준비를 해 주십니다.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계시는 희동이님 든든하시겠습니다.

맥가이버 고문님께서 금강사랑님을 반갑게 맞이 하십니다.

너무 과하게 반가워 하시는거 아니신지요? ㅎㅎ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부자가 함께 하는 낚시가 참 보기 좋습니다.

천수군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한후 지금처럼 아들과 함께 낚시를 한다면 흰죽사발님과 함께 했던 추억들이 많이 생각이 날거 같습니다.

이때 회원님들이 모두 모이는게 아무래도 귀한 분이 오셨나 봅니다.

군계일학 동호회 회장님께서 충청지부 시조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먼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오셨습니다. 회원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십니다.

촬영팀은 어떤지 가보는데 마침 붕어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씨알 좋은 붕어가 나왔습니다.

다시 충청지부팀들이 있는 곳으로 왔더니 천수군이 또 한수를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붕어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까만 붕어는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오늘 천수군이 실력 발휘를 단단히 하네요.

얼마나 재미있는 얘기를 하시는지 여섯식구님의 표정만 봐도 알거 같습니다.

청린님이 붕애 한수 하시고는 너털웃음을 지으시네요.

잠시 촬영을 중단하고 충청지부 회원님들 인터뷰하러 갑니다.

"황선필의 조행스케치" 방송을 시작한지 그리 오래 되지가 않았는데도 회원님들이 알아보시고 좋아 하십니다. 인기가 꽤 많으신거 같네요.

서산에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입질 타임이지만 오늘은 낚시보다는 회원님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욱 소중합니다. 다 같이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오늘의 메뉴는 돼지 바베큐입니다.

야외에서 마치 캠핑 온 기분이 나는게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아마 회원님들 모두 같은 생각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호회 회장님께서 촬영팀과 담소를 나누십니다.

황산낚시터 지킴이가 자기도 껴달라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맛있게 상추쌈을 준비해서

누구에게 드리는걸까 했더니...

바로 희동이님께 드립니다. 입이 작으신데 상추쌈을 너무 크게 싸신거 같습니다.

철리독행님이 술을 한잔 권하시네요.

술잔에 마음을 가득 담습니다.

맛난 음식과 함께 회원들간의 정이 넘쳐 납니다.

끊이지 않는 대화속에 이렇듯 밤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오늘같은 날은 낚시보다는 그저 회원님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거에 의미를 두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밤낚시의 묘미를 놓을 수는 없습니다.

촬영팀도 밤촬영에 돌입합니다.

아직은 밤기온이 차서 난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야식을 먹을 시간입니다.

 모두 야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가느라 빈 의자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오늘 야식은 멀리 포항에서 붕어랑 고문님께서 맛난 음식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저절로 기대가 됩니다.

아니 두분 아무리 잉꼬부부로 소문나셨지만 달밤에 뭐 하시는 겁니까? ㅎㅎ

붕어랑 고문님께서 포항에서 싱싱한 자연산 회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감동의 물결입니다.

쫄깃한 식감이 으뜸인 돌문어도 있습니다.

 핫꽁치도 제가 무척 좋아하는데 오늘 여기서 맛을 보네요.

시조회 뿐만 아니라 충청지부 정출에 맛있는 야식을 늘 준비해 주시는 붕어랑 고문님께 감사의 인사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가을 정출때는 홍게를 준비해 오셔서 야식으로 회원 모두가 홍게 파티를 했었는데 오늘도 싱싱한 회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는게 회원님들이 붕어랑 고문님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해 드리는거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안주에 술이 있으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건배하시죠!

두 여성 회원님들 뒤에 계신 분들을 배경으로 삼은거 이 사진을 보시고서는 아시겠네요.ㅎㅎ

이렇듯 푸짐한 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밤을 세운 회원님이 있으셨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