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군계일학 충청지부에 회원으로 가입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군계일학 동호인 송년대회에 처음으로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사진은 레박이님께서 자세히 올려주실거로 생각하고 저는 설명보다는 사진 위주로 조행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3일전에 구입한 일명 똑딱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어두운 환경의 실내 하우스 낚시터이다 보니 생각했던것 보다 결과물이 좋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특히 대회중에는 선수들에게 방해가 될수 있어서 가까이 갈수 없기에 줌인을 해서 촬영한 사진은 DSLR의 망원렌즈와 비교해서 너무나 거칠게 사진이 나와서 보시는데 불편함을 느끼수 있을실거 같습니다. 또한 제가 동호회에 가입한지 3개월 밖에 되질 않아서 충청지부 회원님들 외에는 아는 분이 없기에 충청지부 회원님들 위주로  사진을 찍은점 널리 양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군계일학 동호인 송년대회 장소인 안성 명인낚시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찌감치 도착하신 회원님들께서 많으시네요.

오늘 함께 참석한 충청지부 회원님들과 송년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하우스에 입장을 하니 군계일학 동호인 송년대회을 알리는 현수막이 반겨 줍니다.

이미 회원님들로 하우스 안은 만석입니다.

오늘 송년대회를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던 성제현 사장님께서 회원님과 담소를 나누고 계십니다.

낚시대를 다 펴놓으신 회원님께서는 어디로 가신걸까요?

제 낚시인생에서 하우스 낚시는 총 5회 미만으로 다닌거 같습니다. 오늘 명인낚시터도 처음이지만 낚시를 하면서 처음 찾는 곳은 늘 설레임을 동반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설레임을 가슴에 묻어 두고 차분한 마음으로 2.1칸 한대를 편성해 봅니다. 예전에는 하우스 낚시를 하여도 노지에서 쓰던 채비를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거의 꽝을 면치 못했는데 이번에는 충청지부 회원님들의 충고와 조언으로 하우스 채비를 준비했습니다.

얼마전 성사장님의 하우스 동영상을 보고서는 그대로 집어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끼용으로는 어분에 글루텐을 섞고 하우스에서 필수라는 흔들이도 준비를 해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2마리의 조과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군계일학 동호인의 선수들 틈에서 붕어 얼굴을 본것 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처음 뵈었지만 군계일학 동호인 행사때마다 이벤트 진행을 해 주시는 국제심판이시라고 합니다.  구수한 덕담과 함께 스릴있게 진행을 하셔서 전문 MC라고 하셔도 믿을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진행자의 멘트와 함께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자 마자 첫수가 나오네요.

대회가 아닌 이벤트 행사인데도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찌를 바라보고들 계십니다.

맨 앞쪽에는 충청지부의 맨정신님이 자리를 하셨네요. 지난 충청지부 납회때 술독상을 수상하셨는데 오늘은 술이 아닌 낚시실력으로 다른 회원님들을 KO 시켜 주세요.ㅎㅎ

충청지부 맥가이버님도 열심히 찌를 응시하고 계시네요. 오늘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지부장님을 대신해서 충청지부 선수들의 감독겸 트레이너 역활을 충실히 해 주셨습니다.

송년대회이니만큼 크리스마스 트리가 준비가 되어 있네요.

 크리스마스 트리는 나중에 회원님께 증정을 하였습니다.

벽돌님께서 한수 걸으신거 같습니다.

두손으로 낚시대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 힘좀 쓰나 봅니다.

씨알 좋은 붕어가 나왔습니다. 시합때도 이런 모습 보여 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오늘의 이 우승 깃발을 어느 지부에서 가져 갈수 있을런지요?

레박이님도 사진 취재를 하시다가 맨정신님 자리에서 잠시 짬낚을 하십니다.

낚시 실력이 출중하셔서 그런지 바로 손맛을 보시네요. 아무래도 오늘 레박이님이 선수로 안 뛰신게 우승의 변수가 될거 같습니다.

깨끗한 붕어 한수 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충청지부 선수로 참석하신 맨정신님 엄지 척 하시네요.

웃으시면서 승리의 V를 표시하시는데 오늘 과연 승리 하실수 있으실런지요?

 저와는 인연이 남다른 동하아빠님 훈남이시네요.

맥가이버님 아무리 감독이시라지만 표정 좀 펴셔요!

길동이님 하트 뿅뿅 날리십니다.

 노지를 즐겨 다니시는 청린님도 오늘은 선수가 아닌 응원을 오셨습니다.

충청지부 납회때 송귀섭 선생님의 싸인찌를 행운상으로 받으신 환상의 찌올림님 오늘도 그 여세를 몰아서 환상의 찌올림 보여 주세요.

충청지부의 실력자 양동군님이십니다. 충청지부 대회때 여러번 1위를 하셨다는데 오늘 그 실력을 발휘하실수 있으실런지요?

하우스에 많은 회원님들이 자리 하셔서 붕어들이 예민할텐데도 잘 나와 주는거 같습니다.

모두들 낚시대에 손이 가 있는 모습에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또 한수 걸으셨네요,

환하게 웃으시는 회원님의 표정에서 행복감이 묻어 나는거 같네요.

잠시 후 2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