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이런 묘지가 열개 넘게 있구요
등 뒤에 묘들이 있으니 등골이 오싹해지네요;;

산 짐승 발자국도 있고...
겁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네요...

오늘 낚시할 포인트인데 부들과 물속의 수초도 가득하고

바닥 안착이 관건일 것 같네요.

욕심껏 대를 편성하다보니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날 12대나 폈네요 ㅋ
강원산업 록시 낚싯대에 빨간 자기융착 테이프가 이쁘네요~ㅋ

바람이 많이 붑니다...
낮에는 6m/s의 바람에 낚싯대를 잡아줘야 돌아가지 않을 정돕니다ㅠ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짝지어 놀고 있는 왜가리

찍고 있었더니 하늘이 벌써 어두워지네요.

이쁜 붕애 한수가 여기 생명체는 있다는 듯 나와줍니다ㅎㅎ
작은 붕애들의 성화에 찌맛은 원없이 봤네요.

날도 많이 어두워졌는데 큰 녀석들의 움직임이 없네요.
날은 점점 추워지는데..

이렇다 할 큰 입질 없이 날이 밝아 옵니다.

시즌 첫 물낚시를 경산에서 일출과 함께 맞이합니다.

연안쪽에 살얼음이 많이 잡혔네요.
이만 가야겠습니다.

조과는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찌맛은 만족하는 하루였습니다.

무쌍조프로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