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5월 22일 오전7시 집을 나섰다.

청주프로피싱 대표이자

FTV 월척특급 진행자인 이광희프로와

월척특급 촬영 동행을 약속하고

청주프로피싱매장에서 만나기로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게 된 것이다.

 분명 일찍오라고 했는데

매장문이 잠겨있다..

전화하니 금방 온다고...

처음 목적지는 공주에 위치한 유계지

였지만 배수로 인해 물이 너무 많이

빠진 관계로 발길을 돌려

군산에 위치한 옥곡저수지로 향했다.

꿈의 필드인 전라도까지 올 줄이야..

근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가깝고

저수지를 보자마자 탁 트인 광경과

저수지를 보자마자 탁 트인 광경과

밀생한 수초들로 인해 연신 셔터

누르느라 카메라를 가만 둘 수가 없었다.

강원도 촌놈이 여기까지 올 줄이야..ㅋ

전북대물팀 소속이신 지인분이

직접 오셔서 저수지 전반적인 설명도

해주시고 분위기가 참 좋다.

그림 좋은 곳이 너무 많아서 굳이

상류가 아니라도 대편성하기 좋은자리가

눈에 많이 띄였다.

하지만 항상 촬영오는 날은 장날이라던가

배수후 펌프장 두 곳을 가동하여 물을

가득 채웠다더니 배수가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모르겠고ㅋ

일단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

이번에더 전북대물팀에서 안내해주셔서

같이 간 곳 옹고집

진짜 대박이다.

학교를 리모델링 했다는데 분위기도 좋고

낚시와서 이런 호사라는게...

정말 대만족 ㅋ

월척특급 프로그램을 처음 만드셨다는 PD님과

강원산업 명예스텝 광녀누님과

이광희프로님과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고...

남는건 사진뿐이다!ㅋ

시간도 남는데 금굴제나 구경가볼까 해서

따라가본 저수진데...

보는 순간... 와~~

그림 죽이는구만 ㅋ

전북대물팀 왈:

근데 터가 쎄서 촬영장소로 부적합!

다시 옥곡저수지로 돌아와 휴식 취하고

대편성 시작!

이광희프로 대편성마치고 기념촬영

태덕형님도 대편성 끝나고

저녁도 전북대물팀과 KWF 명예스텝이신

광녀누님의 개국, 수육과 불고기, 김치찌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뒤에선 모내기하려고 트랙터가

분주히 움직이는데 날이 더워서

움직이가 싫다 ㅎ

어느덧 날이 저물고..

34개의 케미불빛으로 대물을 기다려본다.

중간중간 물소리로 잡았겠구나 예상하고

다들 열심히 낚시를 이어간다.

날이 밝아 오는데 점점 입질은 없어지고

배수는 더욱더 많이 되는거 같고

잠 좀 자야겠다 ㅋ

첫 전라도 1박 낚시치고는 선방했다.

비록 월척은 못봤지만 준수한 씨알

전라도 붕어도 잘 생겼네 ㅋ

잘가라~

촬영도 마무리하고 전북대물팀 식구들과

비지뼈해장국 한 그릇하고 올라왔습니다.

마지막 식사는 PD님이 사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ㅎ

언제나 아쉬움이 조금씩 남는것 같지만

아쉬워야 다음 낚시가 더 기다려지니

다음 출조때는 설레임을 안고

다시 출발해 보려합니다.

전라북도 군산으로 낚시다녀온

무쌍조프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