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남양호는 낚시금지 구역이 많아 노지낚시 할만한 곳 이 그리 많지는 않다

노지낚시도 즐기고 관리형 낚시터도 즐길수 있는 노진리 낚시터에서 여러명이

모여서 하루 즐겁게 낚시하고 왔습니다

토요일 이지만 오늘은 왠지 꽉막히던 도로가 뻥뚫려 있어서

거의 2시간넘게 잡고가야하는 서쪽 낚시터를...

1시간 10분정도 밖에 안걸려 오니

왠지 공짜로 낚시터온 기분이든다...^^

주말이라 일행들 모두 새벽에 출발해서 5시경부터 벌써 자리잡고

낚시준비를 하시고 계시고...

노진리 사장님은 포인트를 돌아다니 시면서 긴대펴야 할곳 짧은대 펴야할곳

정보를 주시면서 다니시네요...^^

거의 모든 포인트가 차대고 바로 포인트라 어느곳에 자리를 잡던지

그림이 아주 좋습니다..

낚시입문 3개월차에 노지낚시를 하시려는 쓰리비형님..

미리와서 하룻밤 주무시고 잔챙이 손맛까지 몇수 하셨네요 ㅎㅎ

집안일로 갑자기 철수를 해야하는 정사장님...

에구 다음기회에 다시한번 낚시합시다..

이자리는 제가 낚시를 하겠습니다..^^

매주 낚시를 못가지만 마음만은 낚시터에 가계시는 철이형님...^^

새벽에 오셔서 자리잡고 의자에서 주무시는 철이형님...

다음날까지 뜬눈으로 낚시만 하신 꼴딱족...^^

왼쪽으로 노지포인트 오른쪽은 관리형 낚시터...입니다

아점으로 삼겹살 튀김에 이슬이 간단히 하시고...

밤낚시를 위해 오침 실시....^^

나그네형님도 그림같은 포인트에 자리 잡으시고

컨디션이 좋지않아 잠시 휴식을 ....

그러나 막내가 도착해서 인사하면서 모두를 깨웁니다...ㅎㅎ

자리잡고 낚시할 준비도 하고 찌도 다시 맞춰보고....

옥수수가 잘나온다고 하니 달아봅니다만...

입질 무......

그냥 그림만 봐도 좋습니다

차대고 5보....^^

물론 2만원 이라는 돈은 내지만 편안하게 노지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습니다..

도데체 몇시에들 오신건지..ㅎㅎ

계속 주무시기만 하시니...

나들이형님도 낚시준비 다하시고 꿈나라로...

토요일 출조라...더욱더 피곤하신듯..

아주 예전에 오고 안와본 곳이라 무지 많이 바뀌었네요..

2호지 포인트 어떤곳인지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곳은 관리형 낚시터...

이곳 역시 차대고 바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취사가 가능하니..참고하시구요^^

부들까지 찌를 세울려면 50칸 까지는 펴야할듯..ㅎㅎ

2호지 노지포인트입니다....

아침에 해가떠도 뒤에서 뜨는 자리...

화장실은 이곳과 관리실앞 두개있습니다..

모서리 포인트는 앞사람들과 마주 보고 있어서 살짝 인기가

떨어지는가? 모서리부분은 맨 마지막에 차는곳...

어제 기준입니다...^^

2호지에서 남양대교를 보고 낚시가 가능한 노지포인트...

이곳은 작은 수로형으로 붕어가 바글거릴거 같고

밤낚시가 잘될거 처럼 보입니다..^^

차트렁크기준 2보도 안되는 포인트들이 아주 많습니다...

일명 트렁크열고 바로낚시...^^

노지낚시는 하고싶은데 혼자 못가시는 분들이 찾으시면 서로 의지도 되고

좋을 그런 낚시터 입니다..

주말에는 거의 만석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미리 예약해논 저녁시간이 다되어가니...

낚시할 준비를 미리해놓습니다..

조사님들이 많아도 앞에 부들이 꽉차서

야간에 찌불만 보일 그런 포인트...

밤낚시가 무지 기다려집니다...

가격대비 환상적인 토종닭볶음탕

1마리 40,000원

국물이 그리 안빨개도 얼큰함과 시원한 맛이 일품 입니다..^^

부드럽고 쫄깃...

아주 빠져 버렸어요...ㅎㅎ

6명이 두마리를 다 못먹고 남은닭 냄비하나 빌려서 포인트에 가져가서

야식에 처리 해버렸습니다...^^

해 지기전에 자리에 도착해서 스마트케미 장착하고 낚시 시작...

어두워지고 제발 쫙쫙 찌좀 올려주라...

케미 끼울때의 긴장감은 1시간이상 입질이 없자

사라지고 편안한 자세를 요합니다...^^

정확하게 9시26분....

맨오른쪽 부들앞에 붙여논 22칸에서...

기가 막히게 찌를 올리더리 부들쪽으로 끌고 갈대쯤

챔질해서 꺼낸 녀석...

됐다...

이제 꽝은 면했으니...

됐다...^^

붕어가 더 안나올거 같아서 살림망을 펼까 말가 고민하다가

혹시모를 마릿수가 나오면 또 모르니 일단 살림망을 폅니다...

10시가 넘고..

11시가 또 넘어가고...

12시도 넘어가려는 순간...

졸린눈 으로 바라본 찌 는 둥둥거리고 있어서

급하게 챔질했는데...6치...^^

그리고 잠시 의자에서 취침..

잠시 쪽잠을 자고나니 찌하나가 입질을 해봤네요..

미끼 달아던지고 10분도 안되서 9치 한수 추가...

동이틀무렵...

컨디션 관계로 도저히 낚시를 못하겠다던 나그네형님..

철수 준비를 하십니다...

여러번의 챔질에 팅 당하시고...

몸도 그렇고 하니 빠른 귀가를 선택하셨습니다..

에궁..조심히 드가세요

동이 트면서 다소 저조했던 조과에 이른 철수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집니다...

나오는 포인트가 있으면 안나오는 포인트도 있는법..

아주 많은 조사님들이 철수 준비하느라 소란스럽기 까지 합니다..

잠시 쉬었으니 카페인물 한잔 하고 다시 낚시에 열중모드

아주 불량한 자세로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입질도 뚝 끊어지고...

눈이 부셔서 낚시불가...

철수 준비를 해봅니다..

부들끼고 낚시지만 초저녁 모기만 피하면

낚시할만 했습니다...

새벽에는 추우니 방한복 난로 필수시기 입니다..

마지막까지 어복은 살아있다던...나들이형님

챔질소리에 붕어 바늘털이 소리가 좀 묵직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붕어...

결국 오늘의 장원 붕어...

32cm...

나들이 형님하고 같이모아본 붕어들....

이날 날씨탓인지 주말탓인지....큰 조과는 아니지만

월척 한수씩을 했으니...성공입니다...^^

씨알이 작아도 찌올림은 예술인 남양호 붕어들...^^

다 가거라....

고마운 녀석들....

찌맛 손맛 그거면 됨....

유료터고 무료터고

뒷 정리는 항상 깔끔하게...

철수하고 관리실에 들려서 시원한 캔커피를 마시려 했는데

어제들 너무 추우셨는지...

따뜻한 믹스로....선택

노진낚시터 규칙사항 입니다...^^

부들이 단풍이 지면 그때 다시한번 재도전 해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