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송전지 AS낚시...^^

초봄 출조때 아쉬움이 남아 다시찾아와 AS낚시를 합니다

송전지 오산집은 처음출조라 배터가 따로 있는줄

몰랐습니다..^^

송전지 좌대집들이 몰려있는 배터에서 차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 309-1

오산집 배터 주소입니다 (모차호텔)

010-7114-8801

오산집 배터입니다 관리실이 없고 좌대 2개붙여서 배터로 사용합니다..^^

채비도 하고 여유있는 낚시를 하려고 아침일찍 출발하여 10시도착...

좌대포인트 설명도 들어가면서 빈좌대 고르는 재미도 있군요^^

늦게 오면 남은좌대를 타야하는게 현실이죠..

오산집 사장님 배터에서 틈틈히 시간나는데로 낚시를 하신다네요..^^

다음날 대도 못들고 터트린놈도 만났다고 ㅎ

간단히 짐챙겨 바로 좌대 고르러 갑니다..

배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로 모든 송전지 좌대가 연안을 벗어나

저수지 중앙으로 배치돼있지만 오산집은 버드나무를 끼고 있는 좌대가

몇개있습니다

가장 상류쪽 버드나무가 우거진 좌대로 정했습니다

2번좌대...

태공준님이 찜한자리...

짧은대로 편안하게 낚시할 포인트..

버드나무와 수초가 고르게 형성된 ...곳

저는 조금 긴대로 지형이 굴곡있는 포인트로 정했습니다

배수가된 상황에서 1m30까지 수심이 나옵니다..

왼쪽에서 1번 2번대는 수심80cm...

나모지 4대는 1m30 권...

어디서 붕어가 나올지..

태공준님도 대편성완료...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어지러운 물도 한잔씩...^^

검은 어지러운물도...^^

한낯의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었다

낯낚시 시작...

아침에 비예보가 있었지만 다행이 바람도 없고

비도 안내리고 정말 간만에 좋은 날씨에 낚시를 하는듯 합니다

이런 놈들이 계속 걸려듭니다...

바닥을 뜰채로 긁어보니 완전 뻘 입니다...뻘

뻘바닥에 집어제 투여...

블루길도 집어해서 다 잡아버리려고 했는데...

붕어 치어들이 극성을 부리는듯 합니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초저녁...

이제 본격적으로 고생의 낚시를 시작합니다..

돈내고 고생하는건 낚시뿐 인가여?^^

허리급 강준치로 짜릿한 손맛을 ㅎㅎ

재미삼아 놀기에는 이놈들이 최고인듯...

잡어 손맛도 즐기면 그만..^^

역시나 붕어잘잡는 태공준...

붕어 첫수...HIT~~

붕애 ㅋ

그리고 7치.....

8치....

3치....

ㅜㅜ..

배스가 우글거리는 송전지에서 ...

치어들이 많은건 좋지만...

야간에 손맛 좋은 놈이 나와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렇게 꼬박 새벽으로 이어지면서 안개가 저수지를 온통 덮습니다

배스터...

오전장이 좋은건 알지만..오늘은 기대감도 없습니다 ^^

안개가 걷힐때....

철수를 생각해봅니다

정면에서 해가 떠오르니...찌도 안보이고...ㅎㅎ

철수를 생각할때...

멋지게 찌가 올라옵니다

역시나 배스터는 오전탐...

준척급 손맛을 보고....

이런놈도 계속 나오고...ㅎㅎ

월척도 한마리 나와주고...

흐린날씨에 오전 손맛을 만끽합니다...

안개가 완전히 걷히고 해가뜨고...

입질도 잠잠....

배가 다니면서 너울도 지고 찌도 보기 힘들고

이제는 철수할시간..

꽝면은 했지만...

뭔가 또 아쉬움이 남아...

가을에 재도전을 기약하며...

방생

배수기 감안하면 그냥 평균낚시를 한듯 합니다..^^

편하게 쉬고 먹고 자고 붕어잡고...^^

낯의 날씨를 믿고 방한복 안가져가시면 고생합니다...^^

아직까지는 방한복 챙겨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