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간만에 새말낚시터로 평일 출초를 감행한다

퇴근하고 급하게 달려 식당이 문닫기전에 도착...^^

평일 인데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오셨네요

단돈 6천원의 새말뷔페...

오늘 하필 32도가 넘는 날이라 더그런듯

여유있게 채비를 다시합니다

캐스팅과 챕질이 영 거슬려서 ㅎ

벌림채비에 쏙~빠져있습니다 요즘은

계속 무한 투척합니다

한 15번정도 던지니 붕어가 집어가 되어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바닥에서 약 20cm정도에 붕어들 집어

오는 영 기분이 아닙니다...

손물을 주어 질척하게 물량을 늘려서 치대줍니다

미끼와 집어제 분리...

엄청난 놈이 물었는지...채비가..ㅠㅠ

날파리 & 모기...집어는 필수....^^

처음 향붕어가 들어와 찌올림이 거시기해서 짜장붕어가 그리웠는데

이제는 향붕어에 제가 적응됐습니다...^^

미끼 갈아주려다 물고 있던놈....한수추가

그리 급하게 올라가는 중간에 챔질한 나도 이상한 놈 ㅎㅎ

정말 다양한 입질이 표현되는 향붕어가 차츰 좋아집니다..^^

낚시대 가까이 손을 대기 시키게 하는놈들...

계속팅...

헛챔질...

물성을 좀더높여 외바늘 미끼로 전환

어느정도 집어되니 찌 가 바닥을 직으면 쭈~~~욱 밀어올려줍니다

이맛이죠....^^

밤늦게 손맛을 보려는 분들이 걔속 들어옵니다..

눈이 피곤하고 졸립고...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씨알좋은 놈이 잠깨라고 나와줍니다....

정말 씨알이 좋아지고..

전형적인 붕어입질에 떵어리 손맛을 즐기다 보니...

손목도 아프고 이제 슬슬 철수를 ....

남은 미끼는 버렸습니다

이 투척이 오늘 마지막....입니다

여름낚시는 정말 왜이리 시간이 잘가는지...

왼손에 낚시대 케이스 들고 한 10분 기다렸는데..

마지막 붕어는 없었습니다...^^

낚시했습니다...

한 20여수 깔끔하게 하고 집으로 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