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이번 낚시여행은 오랜만에 강화 석모도에 있는 어류정 낚시터를 찾아 가기 위해 길을 나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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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여 만에 찾아간 어류정 낚시터...

 ▲ 석모도는 작년 6월 까지만 해도 이렇게 배를 타고, 한정된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 이제는 강화 본섬과 연륙교가 개통되어 언제든 차로 이동 할 수 있다는 것...

 ▲ 이렇게 쉽고 편안하게 도착한 어류정 낚시터...

 ▲ 오랜만에 마주 했지만 주변에 변한 것은 없었고...

 ▲ 오히려 물속에 부엽수초대는 많아진 상태...

 ▲ 그리고 매년 이맘때면 물이 부족 했었는데...

 ▲ 올해는 이번 장맛비로 수량도 풍족하고 수심도 적당하게 오른곳...

 ▲ 이렇게 여건이 좋아진 어류정 낚시터에서 이번 낚시여정을 시작 합니다.

 ▲ 자리를 잡은 곳은  동쪽제방 좌측지역...

 ▲ 이곳은 다른 곳보다 마름수초가 더 집중된 곳으로...

 ▲ 수초대 사이를 공략하기 위해 대를 편성하고...

 ▲ 쪼르레기 밑밥과 옥수수 글루텐을 미끼로 준비해...

 ▲ 수초대 사이에 찌를 세워 봅니다.

 ▲ 그리고 휴식공간까지 바로 뒤에 준비 했지만...

 ▲ 저녁무렵 부터 불기 시작한, 파라솔이 날아갈 정도의 뒷바람과...

 ▲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물결 때문에 낚시는 불가...

 ▲ 하늘에 떠다니는 비행기만 바라보다, 낚시를 포기하고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짐을 정리하고 찾아간 주변에 있는 수로...

 ▲ 이곳은 수로 중간쯤 들어가니 바람의 영향도 거의 없고...

 ▲ 멋진 수초대가 분포되어 있는 장소도 눈에 들어오는 곳...

 ▲ 망설임 없이 그곳에 다시 자리를 잡고...

 ▲ 물속에 있는 수초대 일부를 정리한 후...

 ▲ 건너편 부들수초를 공략하기 위한 대를 편성하고...

 ▲ 다시 1박 낚시를 위한 여정을 시작 합니다.

 ▲ 둘째날, 석모도 수로에서 만난 월척붕어 한마리.. 이녀석을 만나지 못했다면...^^

 ▲ 그리고 "50방"의 아일님과 미미퀸님, 둘째날 먹거리를 가지고 위문도 오시고...

 ▲ 이곳에서 늦은 밤까지 짬낚시를 하다 귀가 합니다.

 ▲ 이곳 수로는 현지 조사님과 김포 등 주변에서 주로 찾아 오고 있더군요...

 ▲ 모든 조건은 괜찮은데 이곳도 쓰레기가..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어류정 낚시터의 장점중 하나는 섬 안에 있는 저수지로...

 ▲ 아직은 자연이 많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것...

 ▲ 그래서 일까, 바람으로 인한 불편함 보다 상쾌한 마음으로 2박 낚시를 마치고 귀가 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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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시조회때 만나고 오랜만에 아일님과 미미퀸님을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만에 밴댕이회와 막걸리도 잘 마셨고요...^^

석모도가 연륙교 개통으로 편안하게 접근이 가능해진 반면, 교동도 처럼 모든 수로 낚시가 금지될까 걱정이 됩니다.

이번에 낚시를 했던 수로도 마찬가지, 자기 쓰레기 만이라도 치운다면 문제는 되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