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포천 길명낚시터

일시: 2019년 3월 30일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한

길명낚시터

개장 소식에

지인분들과 함께 방문합니다.

전체면적 4.000평

수면적 1.000평

금주산과 천주산 자락에 자리하여

아담하고도

아늑한 길명낚시터의 전경.

우선은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낚시터의 주변을 둘러볼세도 없이

채비부터 서두릅니다.

오늘도

양어장에서 사용하는 칸수로

30쌍포 세팅.

찌는

군계일학 특작물방개 장찌.

집어용 떡밥은

한강 어분 150cc

한강 보리 100cc

한강 포테이토 대립 50cc

물 150cc

10분 이상 숙성 후.

체리피시 한강 확산성 집어제

가벼운 통 50cc

무거운 통 100cc 첨가.

미끼용으로는

지렁이와 글루텐을 준비 하였지만...

역시나

지렁이와 글루텐에는

반응이 없어...

어분당고로

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터지기 시작한 바람과

눈과 비.

어느새

주변은 어두워져...

오늘은

일찌감치

케미에 불을 밝히고

밤낚시를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오늘도

역시나

시후아빠님과 김형규프로님.

걈쟈님과 함께 하였구요.

이곳에서

낚시춘추 객원기자로 활동하셨던 원기자님과

클럽 회원이신 초짜님을

만나뵙게 되어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저녁 메뉴로는

얼큰하면서도

추위에 얼었던 몸을 녹여 줄

뜨끈뜨끈한

닭볶음탕과

오삼불고기가 준비되었구요.

또

하룻밤을 지세워야 하니

든든하게

먹어 둡니다.^^

그렇게

다시금 시작된 낚시는

뜨문뜨문.

따박따박.

한시간에 한.두마리씩

긴장감을

더해 주어

심심치는 않았고

늦은 밤.

추위와의 싸움은

따뜻한 야식으로 이겨 보네요.^^

그렇게

밤 늦도록 이어진

하룻밤의 낚시를

이곳

지기님께서

건네주신

따뜻한 캔커피 한모금으로

마감하고

밝아오는 아침을 맞이하며

또다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합니다.

피곤함에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이는

감쟈님도

한수.

낚싯대의

멋진 휨새를 고대하던

필자도...

한수.

이제

떡밥도 다 되어가고.

목표로한 마릿수를 위해

한수만

더하면 되는데...

어느새

장비를 정리하는

시후아빠님과

낚싯대를 걷고 있는

걈쟈님.

오늘은

아쉽게도

목표로한 마릿수를 채우지 못하고

이쯤에서

철수를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조과는

세명이서 합한 마릿수로

총 40여수.

오랜만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한

길명낚시터를 찾아

친구들과

밤을 지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