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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숱하게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어느 한순간만이라도 깊게 마음을 나누며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이며 조우인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러 가기위해 발길을 재촉 합니다

 빛 바랜 황량한 들판이 쓸쓸하게 보이고 어제 내린 눈으로 몸과 마음은

  차갑게만 느껴지는 겨울속의 들판 길을 달려갑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군계일학 성제현 대표님 열심히 대를 펴고 계시고

  밤낚시 주비를 모두 마치셨습니다

 언제나 함께라면 어디든지 한걸음에 달려오시는 일산꾼 선배님

  항상 옆에 그자리에 서 계셔서 감사드립니다

 서로가 바쁜 시간 때문에 약속 잡기가 힘이 들었는데 약속 날짜를 잡다보니

  겨울이 되서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날씨는 낮에는 강풍이 불고 밤에는 비 예보가 있어서 힘든 낚시를

  할것 같아서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걱정은 되지만 저와 함께 하는 조우가 있어서 그냥 좋기만 합니다

 저도 석축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8대를 펴봅니다 수심은 2.5m에서 3m권

 얼음 얼기전까지 간간히 손맛을 볼수 있는 포인트 입니다

 오늘 먹이는 지렁이와 글루텐 밑 걸림이 없어서 쌍바늘 짝밥으로

  써 봐야 겠습니다

 낮 기온은 다행히 따뜻해서 장비를 펴고 나이 땀까지 흘러 내려서

  시원한 냉수를 찾게 만듭니다

 언제 까지 함께 하고 싶은 영원한 조우 토탈국장님 차량이 보입니다

  그래서 국장님을 찾으러 물가로 다시 내려갑니다

 오늘은 낚시대를 펴신다고 장비를 열심히 나르고 계십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됩니다 지금처럼

 욕심없는 만남이 오래 갈수 있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내가 자주가는 청국장집에서 맛있게 청국장을 먹고

  다시 수로로 들어가 봅니다

 점심을 먹고 수로에 도착을 하고 나서 본부석을 만드는데 바람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같이 하니 금방 바람을 피할수 있게 만들어 지네요

 본부석을 만들고 나니 바람은 더욱더 거세게 불어오고 낚시대를

  들을수가 없게 불어옵니다

 겨울 수로를 거닐 면서 생각 합니다 힘들어도 함께 하는 조우가 옆에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동행 인지 알수 있습니다

 낚시춘추 이영규 기자님도 수로 곳곳을 촬영 하고 계십니다

 멀리 보이는 포인트 가을철에 많은 손맛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석축 밑으로 뗏장수초가 있어서 아침과 저녁에

  집중만 하면 손맛을 충분히 볼수 있는 포인트 입니다

 한바퀴 돌고 와 보니 붕어피크 선배님이 도착하여 마땅한 자리가 있는지

  아산붕어의꿈님과 사이좋게 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어오고 저녁에 비 예보가 있어서 낚시에 대한

 기대감은 많이 떨어 집니다

 머릿속에는 두가지 생각이 떠 오릅니다 하나는 강풍과 비가 멈추면

  열심히 낚시를 해서 붕어 얼굴 봐야겠다는 생각.

 두번째는 낚시를 못하면 물가에서 구수한 이바구를 하면서

  이슬이 술잔을 기울이는것 이렇게 두가지 생각입니다

 친구 이자 조우는 찾는게 아나라 뒤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항상 서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삶이 힘들고 외로울때면 그 누구에게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그런 조우가 옆에 있다는것은

   나에게는 행복입니다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혼자라는 느낌에 고개를 떨구는 날도 있습니다 이런때

  늘 변함없이 옆에 있어주는 조우가 있어 힘이 되곤 합니다

 옆에있는 조우와 정을 나누면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고

 사랑은 배플수록 더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

   매일 다른 날도 있듯이 나는 오늘 늘 함께 하는 조우가 있어

   물가에서 또 한번의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내가 물가에서 추억 만들기는 화려하지 않아도 그저 소박한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겨울바람이 차갑게 불어와도 내가 만나고 싶은 조우를 만나면

 아무리 추워도 추위를 느낄수 없습니다

 나에게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을 때가 언제인가 하면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마음속에 담아놓은 꿈이 이루어 진다면 그것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영원히 마음속에 그 추억을 담아놓으면 됩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서 잠자리도 만들어봅니다

 야간 낚시를 위하여 보일러와 군계일학 담요까지 주비를 해 놓고

 밤이 되기 만을 기다립니다

 저녁시간이 되면서 한자리에 모여서 즐거운 담소와 서로의

  안부를 전하면서 하루해가 저물어 갑니다

 언제나 함께 할수 있는 조우를 떠올려 볼때 마음속으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오늘의 만남을 마음속에 담아놓고 언제까지나 영원히 그 마음 변하지 말고

  지금 처럼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이렇게 또 다른 만남 속에서 다시 시작 하는 만남이 있어

  행복 하고 감사 드립니다

 평소에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선배님들과 우리들만의 납회를 치루고

  내년에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저의 마음속에 영원한 스승이신

 토탈국장님과 함께 하게 되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자리에 함께 하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도 바람은 멈추지 않고 계속 기승을 부려 본부석에서

 바람이 멈출 때 까지 손목꺽기로 시간을 보냅니다

 드디어 바람과 ㅇㅇㅇ은 잔다는 어둠이 짙게 깔립니다

밤이 깊어 가면서 바람은 강풍이다 못해 태풍 수준으로 변해가고... 

    이윽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바람이 멈추고,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고 어둠속 향연이 펼쳐 집니다.

 계속되는 천둥 번개 폭우 때문에 낚시를 하지 못하고 즐거운 이바구로

  시간을 보내고 낚시대는 만져 보지도 못한체 자동차에 들어 가

  휴식을 취하고 평온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자동차 밖에 나와 보니 수로는 안개로 뒤 덮혀 있고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 더군요

  본부석에서 아침을 먹으라고 해서 내려가 봅니다

 팔묜.애붕 두 분 선배님께서 시래기 된장국을 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고

  선배님들은 해남으로 출발 하십니다

 아침 낚시를 해보려고 했는데 안개가 너무 끼어서 앞이 보이질 않아서

 우리들도 철수 준비를 해봅니다

 저도 낚시를 오래 하였는데 밤새도록 떡밥과 지렁이를 달아보지 못한적은

 이번이 처음 이었습니다

 이번 출조는 언제나 영원히 나의 마음속에 담아놓고 저 솔바람소리가

 평소에 마음속에 담아 놓았던 분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던 동출 이었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와 함께 해주신 애붕.팔묜.일산꾼.붕어피크 선배님 아산붕어의꿈님

그리고 토탈국장님.군계일학 성 대표님 낚시춘추 이영규 기자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만남 기다리겠습니다

이것으로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을 마칩니다

 "낚시사랑" 솔바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