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요즘같은 시기에는 붕어 손맛 보기가 여간 힘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폭염주위보가 연일 내려지고 낚시를 하면 손맛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고...

 토요일 레전드전설님과 약속한 저수지로 달려가 봅니다

 날이 더워도 낚시 가는길은 언제나 기대감과

 설레임 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평택호는 녹조가 많이 있어서 포기를 하고

 평지형 저수지에서 하룻밤 쉬어가려고 발길을

 재촉 해서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저 보다 먼저 들어온 레전드전설님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포인트를 한바퀴 둘러보고 장비를 옮겨

 대를 펴봅니다

  폭염의 날씨속에서 많은 조사님들이 출조를 하였습니다

  도착해서 대를 펴고 있는데 앞에서 낚시를 하던 조사님

  대물을 한수 걸어내면서 4짜네 하더군요.

그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것도 낯 낚시에 4짜가 나오고

옆에  조사님 허리급으로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 기대를 해보면서 대를 펴봅니다

저보다 이틀 먼저 들어 와서 많은 손맛을 보고 있는 오공흑룡 선배님

장대인 오공 대로 많은 손맛을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반가운 팔묜 선배님 낚시에 집중을

 하고 계십니다

언제나 저의 옆자리를 지켜주는 레전드전설님

 이번에도 행복한 동행에 함께 해주었습니다

  선후배님과 인사를 하고 산책삼아 저수지를 둘러 봅니다

  연꽃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그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우리곁에서 멀어져 가겠죠?

  말복과 처서만 지나면 조석으로 찬바람이

  불어불어서 낚시하기에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법 밤도 많이 길어졌더군요 밤이 길어져야 밤낚시 할수 있는

  시간도 길어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절기는 못 속인다고 하더니 말복과 처서가 다가오니

  해가 지고나면 바람이 제법 시원하더군요

  저수지 주변에도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 눈에 들옵니다

  제방쪽에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연잎을 흔들고 지나 갑니다

  연꽃이 지고난 자리에 연꽃씨가 맺혀 연꽃을 대신하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서 가다보니 반가운 얼굴이 눈에 들어옵니다

  낚시에 집중하느라 옆으로 다가가도 모르고

  찌만 바라보고 계십니다

  오랫만에 어신선배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저녁 식사 약속을 하고

  다시 온 길을 뒤돌아 가 봅니다

  봄에 앞에 보이는 부들쪽에서 많은 손맛을 보았는데

  지금은 찌를 세울 공간이 없습니다

  이 저수지에서 낚시를 해보니 마름 앞으로 바짝 붙히고

  낚시를 하면 손맛은 볼수 있습니다

  장대가 들어가는 포인트 짧은대가 들어가는 포인트가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자리로 돌아와 보니 레전드전설님 월척 넘는 붕어를

  걸어내고 있습니다

 옆에서 레전드님이 걸어내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급한 마음에 낚시에 집중을

 하는데 뒤에서 안녕하십니까? 하는 소리에 돌아보니

 군계일학 성제현 대표님께서 지나가시는 길에

 들리셨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눠봅니다

  팔묜 선배님과 성제현 대표님과 저수지의 포인트를

  둘러 보고 계십니다

 저 솔바람소리가 평소에 존경하는 군계일학 성제현 대표님과

 물가에서의 우연한 만남 반가웠습니다

  저녁 7시8시까지 입질이 들어온다고 해서 초 저녁 입질을 보려고

  인근 식당으로 저녁을 머으러 발길을 재촉해 봅니다

  인근 식당에서 푸짐한 식사를 하고 시원한 맥주와 소주로

  손목꺽기도 적당히 하고 잠시동안 이바구가 이어지고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해봅니다

  저의 지인분에 그러더군요 밤낚시는 될수 있으면 오래도록 하지

  말고 해가 뜨면서 부터 집중하면 손맛을 볼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더군요

 10개의 찌를 포인트에 세우고 모기향과 모기약을 몸에 뿌려가면서

 밤낚시에 열중해 보는데 지루할 정도로 입질이 없고

 한참만에 올라오는 찌를 챔질을 하니 잔챙이가

 나옵니다

  다른 저수지는 밤이 깊어지면서 씨알이 커지는데 이 저수지는

  밤이 깊을수록 잔챙이가 나오더군요

 하는수없이 자동차에 들어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새벽4시에

 나와서 미끼를 달아 던져봅니다

  동이 트면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아침이 되서야 큰 씨알의 붕어가

  올라옵니다

  옆에 레전드전설님도 계속해서 월척 으로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

  마름 가까이에서 입질이 좋습니다

봄철에는 밤낚시에 많은 손맛을 보고 재미 있는 낚시를 했는데

 지금은 밤낚시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해지네요

  아침 햇살이 퍼지면서 간간히 입질이 들어오고 집중적으로 입질이

  들어오는 시간은 오후3시부터 7시까지 폭팔적인

  입질이 들어 오는것을 보았습니다

  어젯밤에 서울에서 낚시를 하러 이곳까지 한걸음에

  달려오신 물소리풀내음님도 저와 행복한동행을

  같이 하였습니다

  정면으로 햇볓이 비추어 찌도 보이질 않고 입질은 계속들어오고니

  찌를 볼수가 없어서 하는수 없이 제일 입질이

  많이 들어오는 대만 쳐다봅니다

  아침부터 숨이 턱턱 막히면서 등줄기에는 땀이 흘러내립니다

  낚시대를 접어야 되는데 입질이 계속들어 오다보니

  쉽게 접을수가 없네요

  오공흑룡 선배님 오공대로 제법 많은 손맛을 봤습니다

 저도 밤낚시에는 잔챙이만 나오고 아침이 되서야 손맛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붕어 채색이 너무 좋아서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상류 부들속 붕어는

  검은색인데 중류권 붕어는 누런색이라 예쁘네요

  갈대에서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룻밤 잘 쉬었으니 철수 준비를 하면서 대를 하나하나

 접어 봅니다

  팔묜 선배님도 3박4일의 조업을 마치고 철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이 저수지는 활성도가 좋은지 찌를 몸통까지 올리고

 누울 정도로 입질이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찌맛 손맛

 동시에 보게 되고 즐거운 밤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님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집으로 출발해봅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물가에서 잠깐의 만남을

  함께하신 팔묜님 오공흑룡님 어신님 레전드전설님

  물소리풀내음님.

  아침을 챙겨 오신 김종곤님 감사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잠시 동안 이지만 군계일학 성제현 대표님

 만나뵙게되어 많이 반가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것으로"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마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