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평택호 수로 낚시 이야기"

  지난주 토요일 저 솔바람소리는  회사에 출근 때문에 일정상

  장거리 출조는 어려운 탓으로 회사 퇴근 후   지난주에 다녀왔었던 수로를

  다시 들어가 볼 계획을 하고  마트에 들려 밤낚시에 필요한 먹거리와

  쓰레기봉투를 준비하고 1박2일님과 낙엽비님이 있는  수로를 향하여 달려갑니다!!~~ ☞

 ​​ 오늘 바람이 불지 않으면 본류권에 대를 펴 보겠다는 마음으로

 들어왔지만 역시 오후로 접어 들면서 바람은 강풍수준으로

 불어오고 있습니다

 ​​ 낚싯대 1대를 들고 본류권에 가 보았더니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낚싯대를 던져 보지도 못하고

  뒤돌아 오면서 보니 장박을 하는 사람들도

  모두 철수를 하고 보이질 않습니다.

 ​​ 하는 수 없이 수로 중류권에 자리를 하고

 시간도 없고,  선택할 시간도 없고 해서  오늘

 하룻밤 쉬어갈 나만의  포인트를 만들어 봅니다.

 ​​ 바람은 서풍과 북서풍이라

 뒤나 옆에서 불어오기 때문에

  낚시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 낚시대를 펴고 바람이 많이불어 파라솔꽃이를 꽃고 나니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면서 지나갑니다

 ​​ 오늘은 존경하는 1박2일님이  용궁가를 부르면

  붕어가 많이 잡힌다는 이야기를 알아보려고

  솔바람소리가 자청하여 동출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 1박2일: "낙엽비 내가 용궁가를 부르면 붕어가 입질을 한다니까?"

  낙엽비: "형님 그걸 저보고 믿으라구요?"

  1박2일: "믿던지 말던지 밤낚시에서 보자구?"

 ​​ 낙엽비님: "그럼 형님 우리 만원씩 내서 아침 밥값내기 어떠세요?"

  1박2일님: "마음 대로해 어차피 내가 이길거니까?

                  "지금부터 내 자리로 가서 용궁가를 불러서 붕어를 불러야지..."

 ​​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는듯 하면서

  자리로 돌아가 절친 붕어에게 흥얼흥얼 하면서

  속칭 용궁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 그리고 용궁가를 부르면서 절친 붕어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 저는 본류권에 미련이 남아서

  다시 들어가 둘러러 보건만은,

  포인트는 좋은데 바람 때문에 안되겠습니다

 ​​ 그러는 사이 얼씨구님도 들어와서

  서둘러 대평성을 마치고

  미끼를 달아서 던지고 있습니다

 ​​  취미도 여러가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낚시 취미가

   제일 좋은듯 합니다

 ​​ 수로 상류에 대를 펴놓고

  얼씨구님 장비를 열심히 날으고 있습니다

​​ 오늘도 좋은 조우분들과 물가에서

 행복한 동행을 하게되어

 함께하는 조우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 저도 수초앞 포인트에 밤낚시에 손맛을 보려고 부지런히

 집어를 해 봅니다

 ​​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가요?

 새들도 앞으로 나가려고 안간 힘을 다해 보건만,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힘겨운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  오늘 저희와 함께 물가에서 밤을 지새 울

   "붕어피크" 대표님도 대를 펴고

   부지런히 밤낚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평택호의 일몰이 여러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1박2일님 오늘도 후배들을 위하여 옷닭을 조리하면서,

 그러더군요 "나 연속 3주째 옷닭만 먹고 있어...??~~~"

 ​​ 온종일 뜨거운 열기를 내뿜던 태양도 기울어 일몰이 되면서

  각자의 포인트에 있던 분들이 하나 둘씩

  본부석으로 와서 저녁 식사 준비를 합니다.

 ​​

  옷닭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낙엽비님이 만원씩 걷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해장국 사는 것으로  가장 큰 사이즈의 붕어로 하자는데 만장일치.

 ​​ 저녁을 먹고 있는데 수로앞에서 낚시를 하던 조사님이

  제 앞에 있는 낚시대에 찌가 올라와 있다고 하는소리에

  1박2일님 빛의 속도로 뛰어~ 갔다 오더니 돈 걷었으니

  지금 식사중에 잡은 붕어도 계측할 수 있지? 하신다 

  "사이즈가 얼마나 되는데요?"

 ​​ "크지않어" 그럼 그 붕어도 돈을 걷고 잡았으니 인정 입니다

   "그려~ 그리고 하는 말 34cm 정도는 될 거 가터...!!~~~~~~ㅋㅋ

 ​​ 저녁을 먹고 열심히 낚시를 하는데 저의 찌는 움직임도 없이 시간만 흘러 가고

 저희 일행 모두 찌만  바라보고 있는데 그 와중에 1박2일님만 

 무슨 노래를 부르면서 계속 잡아 내더군요

 ​​ 찌만 바라보고 있는데 1박2일님 야식타임 이라고 부르는 소리에

  본부석으로 가서 야식과 소주 한 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제가 1박2일님에게 "저도 용궁가 불러서 붕어 좀 들어오게 해 주셔요"?

 1박2일님 왈:  "나 대신 지금 황소개구리가 부르고 있잖어" 하는 말에

 모두 할말을 잃고 서로 얼굴만 바라봅니다

​​ 어젯밤에는 함께한  분들과 술 한 잔 하다보니 조금 과음을 한 것 같아

 차에 들어와서  오전 6시까지 휴식을 취 하다가 아침 입질 타임에

 월척1수와  8치 2수, 7치 1수로 잔 손맛은 보았습니다

 ​​ 바람이 불지 않아서 본류권을 나가보니

 역시 한 번 담궈보고 싶은 포인트가

  많이 산재해 있더군요

 ​​ 1박2일님 본류권에서 낚시를 한 안산에서 출조한 분과 이야기 중입니다

 밤에 원줄 2번씩이나  터트렸다고 많이 아쉬워 하더군요

 ​​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밤에 잉어들의 산란으로 밤새도록 첨벙거리는 소리가

 들려서인지 붕어들이 많이 빠져 나간 것 같습니다

 ​​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붕어 얼굴 보려고 다시 자리로 들어와서

  싱싱한 생미끼와 글루텐을 달아서 던져봅니다

 ​​ 어젯밤에 월척 이상되는 붕어 손맛을 보고 아침에도 잔챙이

  붕어를 1수 걸어내고 있습니다

 ​​ 아침타임에 몇 수의 붕어를 만나고 열심히 찌를 바라보고 있는데,

 대물교주님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 옵니다 받아보니,

 오늘 아침 짜글이 후배가 오픈한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함께 하자고 합니다

 대물교주님의 전화를 받은 후 갑자기 입질이  끓어져

 낚시할 마음도 없고 대를 접어봅니다

 ​​ 아침에 원줄 2개를 터트리고 손맛을 가장  많이 본 1박2일님도

  대를 접기 전에 아쉬움이 있는지 한 번 더 찌를 쳐다봅니다

 ​​ 멀리 상류에보이는 낙엽비님도 몇 차례 첨범벙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손맛은 본 것 같습니다

 ​​ 얼씨구님도 손맛을 보고 철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박2일님:  "솔바람~ 낙엽비가 1등이여~ 제일 큰 거 잡었어~~"

  솔바람소리: "그래요 언제 큰놈을 잡었는데요?"

  1박2일님:    "새벽에 그리고 니퍼 있으면 니퍼로 수염 좀 잘라 주고와 하신다?"

                   제 머리까지 이상해 집니다

 ​​ 밤새 용궁가를 부르면서 절친 붕어를 많이 잡은 1박2일님 마릿 수 1등

  아깝게 34cm로 2등 입니다 2등상 있냐구요?

  당연히 없습니다~ 암튼 거~ 마법의 신비의 용궁가가  있기는 있나 봅니다?!~

 ​​ 그리고 밤에 수로에선 잉어 산란을 하고 있었습니다

  잉어 산란 중에도 붕어가 나와 주었습니다

  저는 월척1수 8치7치로 잔 손맛만 봤습니다

​​  ​​ 붕어피크 대표님 34.5cm 를 잡아서 1등 입니다

   처음 만남이지만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동출을 기다려봅니다

 ​​ 어젯밤에 함께한 분들 손맛을 모두 보아서 다행입니다

 다음에는 본류권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지난 주말 밤, 밤낚시를 해 보았는데 1박2일님의 말대로

 절친 용궁가가 효력을 발휘하긴 했나봅니다

 1박2일님이 가장 많이 손맛을 보았으니까요!!~~~

저번주에도 주위 청소를 깨끗이 하고 철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불과 1주일 만에 다시 와 보니  쓰레기를 많이 버리고들 가셔서

함께 하시분들과 힘을 모아 다시 분리 수거하여 귀가하였습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의 끝자락인 지난 주말,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에 함께 해 주신

       1박2일 님

       얼씨구 님

       낙엽비 님

       붕어피크 대표님

       붕어피크 지인님

 같이 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 전하면서~

 저 솔바람이 전하는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