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2021년 7월 10일 ~ 11일

제수리지 낚시터

이번주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 되어 있어

좌대와 잔교의 선택의 고민을 하다

좌대로 출동 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낚시터에 도착 합니다.

먼저 제수리지그릴낚시터 관리실 이구요

잔교의 모습입니다.

우측의 신형좌대와

멀리 보이는 좌측의 구형좌대입니다.

오늘 머물 곳입니다.

좌측의 절반이 3인 좌대입니다.

일찍 도착했는데 전날 손님이 없어서 바로 입장해 준비를 합니다.

오늘 사용할 일당백2 중

스위벨 2.5(0.4g)를 사용하구요

낚시대는 굿바디 히트 32칸으로 합니다.

이곳은 치어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리와 글루텐은 사용하지 않기로 합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나와주네요

소문대로 치어도 나와 줍니다.

이런 녀석도 나오구요

깜짝 놀랬습니다.

일행이 줄을 감아 풀어주고 있는데 찌가 사라져서 일행이 걷어냈는데

이녀석이 ......

붕어도 토종붕어, 중국붕어, 향붕어, 건너편에서는 향어도 나오고 합니다.

이때까진 잉어는 없어서 가볍게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찌올림 보면서 편하게

빡세게 낚시하는게 아니라 편하게 하기로 작정하고 술도 가져 왔습니다.

그러나 아침부터 너무 달렸나 봅니다.

한캔 두캔 먹다보니....연속 4캔

오전 11시를 끝으로 낮낚시를 종료 합니다.

저녁먹자고 일행들이 깨워 일어나니

비가 무지막지하게 왔다고 합니다.

오다 말다를 반복하고 그 와중에 붕어들은 계속 나왔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비와 번개가 반복됩니다.

정신을 차리고

캐미꼽고 낚시를 했으나 12시까지 찌가 말뚝입니다.

그래서 어분에 보리를 조금 썩어 다시 낚시를 시작 합니다.

낮에는 못 봤던 그분이 오셨습니다.

다행이 60cm 조금 넘는데 말라서 그런지 3분정도 벌 스다 꺼냈습니다.

그 뒤로 붕어들이 나와 주네요

다시 잉어킹이 나와 주시구요

이번엔 5분정도 벌 섰습니다.

다시 붕어님 오시고 그러다 또 한분이 오셨네요

이녀석은 키는 작은데 체격이 좋습니다.

물에 뛰워 담을만 하면 다시 들어가고

여러번 반복 끝에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이녀석 앞에 오른손에 붕어를 걸어 쌍권총이었는데

이녀석 꺼내는 동안 붕어는 도망 갔네요 n.n

이후로도 붕어들은 간간히 나와 줍니다.

날이 밝아오니

찌올림이 환상적입니다.

그러나 이런 녀석들만 나오네요

찌는 잘 올리는데 헛챔질이거나 이런 녀석들이 .....

팔이 아파 그냥 철수 하려고 합니다.

작은 녀석들은 빼고 40수 정도...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날도 덥고.

비도 많이 오고

번개도 치고

그래도 즐겁게 한잔하고

잠도 푹 자고

손맛도 몸맛도 보고

즐겁게 낚시를 마무리 합니다.

출조가시는 모든분들 안전출조 하십시요

백신 사전예약이 너무 안 되네요

꼭 맞아야 일을 하는데....미치겠습니다. 

예약은 하고 잘수 있을까 .... 걱정이 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