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완연한 봄날에 충남 예산 소재 예당지에서 낚시사랑 한마음 축제가 개최되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예당지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낚시사랑 조행기 올리시는

  모든 분들이 참여 하셨기에 저는 한마음 축제 일부만 취재 하였습니다

 예산은 사과가 유명해서 길 옆 어느곳을 달려봐도 모두 사과 과수원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은은한 멋을 부리며 나뭇가지에 피어있는

 사과 꽃을 바라보면서 목적지로 달려 갑니다

 조금 달려 가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예당 저수지가

  눈에 들어와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물가를 쳐다보니

 마음속 까지 시원 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동산교를 지나니 낚시사랑 한마음축제라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그 길을 따라 조우가 있는 곳으로 달려 갑니다

 예당지 대회장에 도착을 하니 한마음축제 주최 인천지부 회원님들

  수고 하시는 모습도 보입니다

 예당지는 현재 만수 입니다 그래서 주위 둠벙이고 본류권이고

 물이 가득합니다

   가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팔묜 선배님이 계십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안부를 전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충청지부 현수막이 보입니다 저는 충청지부 회원으로

 한마음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날이 더워서 파라솔 그늘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포인트를 둘러 보는데 충청지부 젊은피 세중이님과

  김여사님이 다정하게 낚시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바로옆 혼자 독조를 즐기면서 손맛을 보는 상디님도

  낚시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뵙는 엘비스 선배님 반가웠습니다

 같은 취미로 만나 결혼하기도 힘든데 결혼 후에도 가끔씩 물가를 찾는다니

 부럽고 보기 너무 좋아보입니다

 저는 세중이님 앞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대를 펴 봅니다

  21대2대 23대1대 27대1대 4대를 펴봅니다

 수심은 2m정도 나오고 갈대 앞에는 수심80cm 정도 되고

  갈대 앞에는 밑걸림이 심해서 많은 인내가 필요 합니다

 대를 펴고 나오니 각 지부의 본부석이 하나둘씩 늘어갑니다

  ~아이고~ 이게 뉘 신지유 강물태공 선배님 아니신감유

    이번에는 호남지부로 참가 하셨네요

 바로옆 경기지부 본부석도 만들어집니다

 충청지부에서 제일 젊은 오감자님 평소에 좋아하는

  장구라님과 기념 사진도 한컷 담아봅니다

 본부석에 와 보니 제가 오늘부로 충청 지부장으로 임명되어 있더군요

  뭐 하라면 하지요 충청지부장 못 할게 뭐 있습니까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 집니다

 항상 여자친구를 면저 생각하는 오감자님

 많은 회원 분들이 충청지부장 임명을 축하해 주네요

  그래서 저는 술한잔씩 돌리면서 축하를 받아봅니다

 먼곳까지 저 솔바람소리를 축하 하러 저희 본부석까지

 오신 팡팡 본부장님

 한잔술에 정이들고 두잔술에 서로의 마음을 생각하고

  세잔술에 어깨동무를 합니다 

 충청지부장 30분을 하고 나니 새로운 지부장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바로 꼬리 내렸습니다

 호남지부 본부석도 지지고 볶고 하면서 손님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팡팡 본부장님 붕찾수 선배님 한마음축제 행사 진행 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짱똘괴기 선배님 오랜만에 뵙게 되네요

 날이 더워서 낚시는 못 하고 각자의 본부석에서 손목꺽기 하면서

  쉬고있습니다 어신 선배님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 와중에 세중이님은 집어를 하고 있습니다 집어를 많이 해야

  새벽에 붕어 얼굴 볼수 있다면서 계속 집어중입니다

 일산꾼 선배님 뒤에 몆 명이 있을까요?

  정답은 4명입니다 모두 가려 집니다

   저녁 시간이 되니 또 한명의 지부장이 나타 났습니다

   잔짜 충청지부장 경빈 선배님

 이렇게 서로 웃으면서 저녁 식사를 하고 커피한잔 하면서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면서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해봅니다

 솔바람소리의 행복한동행

  밤이 되니 본격적으로 밤낚시가 시작이 됩니다

  여기저기에서 포인트 마다 채비를 던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밤 하늘을 가로 지르며 날아가는 캐미 불빛은 잔잔한 수면위를

  아름답게 수를 놓고 서있습니다

  아직까지 식사중인 호남지부의 텐트 에서는

  웃음소리만이 들려옵니다

  이제 주위는 조용해지고 모든 꾼들은 조용히

  낚시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맨 바닦 포인트에는 지렁이와 글루텐으로 짝밥을 달아서

  포인트 마다 던지고 갈대 주변에 있는 외바늘 채비에는

 지렁이 2마라씩 꿰어서 던져놓고 찌가 올라 오길

 기다려 봅니다

  맨바닦에 던져 놓았던 찌가 올라갔다 내려 가는 것을 쳐다 보기만 하고

  챔질을 하지 못하고 구경만 합니다

   그 후로 입질도 없고 지루 해서 토탈국장님과 네줄 마이카 6현소리

  선배님들이 계신곳으로 마실을 가 봅니다

  야식시간이 되자 각 지뷰 텐트에 불이 켜지고 즐거운 웃음소리만이

  밤 공기를 타고 멀리 까지 전해 집니다

  저희 충청지부 텐트에도 불빛이 보이고 야식은 피자 치킨으로 시원한 음료와

  맥주 까지 마시고 1시 까지 낚시를 해 봤는데 올라오는 입질 챔질도

  못하고 내려가는 찌만 바라 보고 잠시 잠을 청합니다

 아침 새벽에 갈대 앞에 붙혀 놓았던 찌가 옆으로 이동을 해서 챔질을 하니

 붕어가 걸려 나오다 떨어집니다 다시 집중을 했는데 별 반응이 없어서

 시간도 없고 해서 빠른 속도로 대를 접어봅니다

  우리 지부에서 상을 타니 기분이 좋네요 레전드전설님 올해 어복이

  많아 졌습니다 계속해서 그랜드 슬램 이루시길 바랍니다

  우리 충청지부에서도 별도로 시상이 있었습니다

  일산꾼 선배님 1등 둥지좌대 당첨 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그 사람 한테 나누어 줍니다

   충청지부의 후배사랑은 영원합니다

 충청지부 막내 오감자님 한테도 나루예 찌 셋트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무 더웠던 봄날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빗줄기 속에서도 한마음축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조우들과 물 가에서

  조우를 하여 웃고 즐기면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봄에 피는 꽃 처럼 밝고 예쁜 그대들의 웃음 소리가

메아리쳐 들리는듯 합니다

인천지부 엉터리조사 지부장님 운영진분들 그리고 인천지부 회원님들

덕분에 즐거움을 한아름 안고 갑니다

낚시사랑 회원님들 고마웠습니다

이것으로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을 마침니다

낚시사랑 솔바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