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전꽝연" 5월 정기 출조(매달 네째주 주말)를 파로호 용호좌대로 결정

            

작년 7월경에 낚시를 다시 시작하고 10월달 두 번에 걸쳐 낚시 갔던 곳

"파로호 용호좌대"

경치, 공기, 새벽 물안개가 너무 좋았고, 그 때 촬영한 사진중에 한장이

이제 나의 조행기 표지 사진이 되었다

강원도는 역시 "첩첩산중"

용호좌대 배터

역시나 경치, 공기 너무 좋다

아!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

배 기다리며 배터에서 물속의 살치~~~

사장님에게 인사하니 다행이 기억하시네

3주전 조황이 좋아 나래아빠가 예약한 후

1주일전에 내가 조황 확인차 전화했더니

"안 나와요"

낚시터 사장님이 "안 나와요" 로 말할 정도면 정말로 "꽝"인데......

배에 타고 다시 어제 조황 물으니

역시

"안 나와요"

"안 나오면 이 좋은데서 힐링하죠" 라고 대답하지만

낚시꾼 마음 모두 아시죠?????

내 옆의 나래아빠/산적 같군  ㅋㅋ

대형13번 좌대/성대표님이 동영상 촬영한 좌대

"안 나와요" 말은 들었지만

성대표님 기를 받을 수 있을래나~~~~

"전꽝연"의 멤버는 총 8명(내림조사 6명/올림1명/올림&내림 1명)인데

오늘은 내림 조사 4명에 올림&내림조사인 '일산꾼" 5명이 출동

이사장님

회장 조사장님

나래아빠님

시마노 "익" 21척 구입후 손잡이 튜닝해서 21, 18, 15척으로 만들고 첫 출조라 무지 좋아한다

일산꾼

막내 김중사(현역 군인)

나의 포인터가 마음에 든다

3.2칸 쌍포로 템포낚시/2.8칸 1대로 기다림 낚시

3.2칸 쌍포 템포낚시

수심 2m/원줄:모노1.2호/목줄 당2호 20cm/스위벨 2호/특장물방개(선수용)/무미늘 5호

밑걸림 전혀 없다 수몰 버드나무에 바짝 붙이려니

집중 또 집중

2.8칸 기다리는 낚시

모노 1.2호/2호 당줄 10cm/스위벨 2호/슬림찌 업-다운/긴바늘 채비(30/33cm)

입질용 미끼: 다이와3합+마르큐3번(딸기)

낚시 동안 3번이나 만들었다

집어용 미끼: 신베라 세트

낚시 동안 역시 3번 만들었다

세팅 후 주문한 닭도리탕으로 점심 해결

이 때 까지만 해도 낚시에 대한 기대감, 멋진 경치로 유쾌하다 

기대감과 유쾌함이 점점 패배감으로 바뀌지만....

식사 후 1시간 30분 동안 집어용 /입질용 미끼 템포낚시로 쏟아붇고...

다시 만들어 투입 후 첫 떡순이가 특작물방개 선수용을 밀어 올린다

6~7치!

사이즈는 작지만 이쁜 떡순이 양

똑 같은 떡순이

이번 출조의 마지막 떡순이

ㅋㅋ/ㅌㅌ

이사장님이 준비한 음식으로 푸짐한 저녁

이사장님 정말 맛있게 작 먹었습니다

~꾸 벅~

이때 까지 나와 나래아빠만 떡순이 3수씩하고 나머진 손맛도 못봤다

성제현 대표님의 격려 전화로 고무되었고

멋진 일몰 시간의 파로호 풍경 만큼이나 큰 기대를 가지고 밤낚시 돌입 

템포낚시로 미끼를 엄청 쏟아 부어도 특작물방개 선수용과

기다리는 업-다운 찌는 꼼짝을 하지 않는다

역시 요사이 조황이 몰황이고 밤보다는 낮낚시가 그나마 좋다더니.....

내 자리가 해가 넘어갈 때까지도 햇볕에 노출되는 자리라

너무 많은 햇볕 쬐기로 머리도 아프고 입질도 없어

9시30분에 취침

새벽 2시에 일어나니 물안개가 자욱하고 약간 한기를 느끼지만

2시간 동안 열심히 낚시해도 찌는

요지부동.....

약 1시간 따듯한방에서 몸 녹이고 약 5시경 다시 낚시

꼼짝도 안한다

그나마 나래아빠가 아주 작은( 3치? ) 떡순이를 아침에 잡고 2번의 챔질 후 붕어를 놓친 후

5명의 찌는 ......

10시 30분 짐을 정리한다

강철망에서 헤엄치며 즐겁게 놀고 있는 떡순이들....

경치, 맑은 공기, 동행한 일행 모두 좋았지만

조황이 받쳐주질 않는 아쉬운 파로호 낚시여행 이었다

보너스!!!

멋진 파로호 풍경

성대표님 동영상 편에

"낚시는 어디를 가느냐 보다, 언제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를

절실히 느끼고, 조황 정보에 대한 절심함이 이번 여행의 깨달음이다

다행이 이번 여행은 무사고이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니 붕어가 안 낚였나?

6월 3(휴가)~6일까지 연휴중 5~6일은 "전꽝연" 출조이고,

3~4일은 단독 출조 예정이다

이 시기에 어디를 가야하나?

군계일학 회원님들/성 대표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산꾼@이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