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고삼호수

3월초부터 무수한 4짜붕어가 쏟아지는 명실상부 중부권의 대물낚시터입니다

하지만 4월 20일경부터 본격적인 배수를 함으로서 조황이 주춤해진 시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배수가 이어지는 과정에서는 입질을 보기 힘든시기라고도 볼수 있지만 어느 정도 배수가 이루어지고 수위가 약 1m가량이 내려간다면 또다른 제 2시기를 맞이하는 곳으로 볼수 있는곳입니다

  필자가 찾아간곳 경기도 안성시 고삼호수 최상류권에 위치한 양촌좌대 포인트

  1달여만에 다시 찾아간 양촌좌대 포인트

  필자가 찾을 당시보다 수위가 약 60cm정도 내려가 있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의 양촌좌대의 좌대들은 최상류권을 벗어나 좀더 깊은곳으로 좌대를 이동배치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배수를 하더라도 분명히 붕어는 있습니다

 그것도 잔챙이급이  아닌 35를 넘어가는 대물 붕어들의 모습 말이죠

  배수를 막 시작할 무렵에는 수위 불안정으로 인하여 고기들이 아주 예민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곳의 상황을 들어보니 배수가 약 15~20일경이 진행된다면 수위에 불안정한 붕어들의 안정을 되찾는 시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분겨ㅛㄱ적으로 배수를 한지 10일차에 접어든 현재 상황을 보니 그렇게 좋은 상황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 까지 찾아왔으니 꽝을 치던 뭘하던 낚시를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3월20일경 당시 방문했을때의 고삼호수 양촌좌대의 수온입니다

온도계에는 11.8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12~13.5도가 되면 붕어들의 1차산란이 시작되며 최고의 피크를 맞이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현재의 수온은 18도에 육박하는 고수온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럴때는 무조건 얕은곳보다는 어느정도 수심이 나오는 2m권의 좌대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현재는 1~2차 산란이 모두 끝난 상태로 이런시기에는 대물붕어도 좋지만 마릿수의 기대를 걸어볼만 합니다

  배를타고 이곳저곳 돌아보며 양촌좌대의 모습을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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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갈대밭을 벗어난 모든 좌대들이 버드나무 포인트에 배치가 되어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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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수심은 1.5~1.8m가량

  하지만 지금 이 화보를 쓰는 시점에는 아마도 수위가 10cm은 더 내려갔을꺼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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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중 어느 좌대의 올라 조황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37cm을 넘어가는 대물 월척붕어

  총 5번의 입질을 받았으며 잔챙이들은 방생

  인증샷을 위해 큰녀석 두마리만 남겨놓으셨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쉽지않은 시기인데 고생하셨습니다

  이리저리 이동중 저 멀리서 낚시하는  어느 조사님의 조과를 담아봅니다

 얼핏보아하니 턱걸이 월척급은 되보이네요

  배수기라고 고기가 안나오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배수를 하게되면 좁은 수면적에 대비하여 고기들의 활동반경이 줄어들며 입질을 받을 확률을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대물보다는 마릿수의 계절로 다가오는 고삼호수의 현재 모습입니다

  필자도 오전 일찍 좌대에 올라 낚시대를 편성합니다

필자가 자리한 포인트는 양촌좌대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포인트중에 하나로 수심이 약 2.0m에 육박하는 깊은 포인트 입니다

버드나무가 포인트를 잘 감싸고 있네요

필자가 찾아간 이날과 전날이 가장 안좋았다고 하는데 왓으니 그냥 돌아갈수는 없네요

  채비와 미끼는 요렇게 사용을 하엿네요

  오후 2시경 첫입질을 받아내며 낚인붕어는 약 32cm급의 월척붕이입니다

 막 절망적이지는 않네요

 일단 오후시간에 한수를 낚았으니 말이죠^^

 버드나무에 바짝 붙인 채비는 기대감을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많은 배수로 인하여 양촌좌대의 포인트는 중류권쪽으로 서서히 이동을 하고 잇습니다

  필자의 일행은 나루예 전자탑 매니아이신데 이번에 출시된 자이언트? 전자탑을 셋팅하신다고 하네요

  헤드부분이 기존 전자탑보다는 월등하게 크네요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낮에는 시인성이 월등하게 좋았지만 밤에는 기존전자탑이나 이거나 밝기 차이는 거의 없더군요

  시간은 오후6시를 넘어가며..

  시원한 새우매운탕으로 야외식사도 즐겨보며 찌를 응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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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오전까지 더이상의 입질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오전중에 낚인 30cm급의 월척붕어

  옆자리에 좋은 녀석을 낚았다는 한 조사님을 만나봅니다

  산란의 흔적이 역력한 모습이 얼마전에 산란을 맞춘 붕어의 모습입니다

줄자에는 37.5cm을 보여주고 있네요

  군계일학의 회원인 조사님의 모습

 이분은 자리를 잘 잡으신것 같네요..입질을 5번 받으셨지만 몇번 놓치고 잔챙이 몇수와 이러한 붕어를 낚으셧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현재까지 15일의 배수를 진행하는 고삼호수의 낚시는 또다른 제 2시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보통 20일경의 배수가 이어지면 안정권으로 접어들며 붕어들이 입을 열어준다고 합니다

 지기님과 통화를 해보니 마릿수 조황도 보이고 월척은 뭐 흔하고 흔하니....

고삼호수 양촌좌대 포인트를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필자가 다녀간 후의 양촌좌대 조황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