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송전지 좌대 분포도입니다                                         

1,2,3구역에 좌대들이 밀집되어있는데 지금 소개할 오산좌대는 1번 장서리에 좌대들이 밀집되어있습니다

2번은 묘봉리, 3번은 송전리라 불리웁니다

겨우내 중,하류권에 밀집되어 움츠렸던 붕어들은 수온이 오르는 봄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이동을하게 되는데

제일 먼저 이동하는곳이 중하류권에 위치한 오산좌대 포인트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실제로 송전좌대 전체에서 4짜급 대물붕어가 가장 많이 나오는곳이라고도 할수 있지요

오산집좌대들은 숲이 우거진 갈대와 버드나무속에 깊숙히 자리하고 있으며 육안으로 보아도 정말 끝내주는 포인트 여건을 보여줍니다

 필자도 오늘 낚시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오산집좌대에서 느낀 확실히 다른점은 마치 밀림으로로 진입하듯?

              거친 버드나무숲 사이로 지나가는데 기대감을 상당히 부풀게 하더군요     

 4짜급 붕어들이 우글우글 거릴것같은 멋진 포인트입니다^^

 오늘 필자와 일행이 낚시할 포인트는 아마도 오산집 선착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곳 같습니다

4면이 버드나무로 둘러싼 마치 소류지의 둠벙같은 곳에서 낚시하듯 묘한 착각을 일으킬만큼 포인트 여건이 좋아보입니다

 장서리에서 가장 가까운곳으로 보이며 필자의 낚시대 좌측 멀리에는 중류권에 위치한 싼타페 모텔의 모습이 보입니다

현재 시간 오후3시30분경

 오늘 필자가 사용할 미끼는 마루큐사의 글루텐3번 50cc , 신베라25cc , 사계글루텐25cc 를 배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대물낚시에서 미끼는 개인취향으로 정통적인것도 없고 특별히 잘먹는것도 없다는 필자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하면 바늘에 남아있는 글루텐 입자와 바라케성이 짙은 사계글루텐과 신베라에서 나오는 포테이토 입자가 바닥에 잘깔려 집어 효과까지 기대할수가 있습니다

 오후 5시경 첫입질을 받아내며 필자의 낚시대는 활처럼 휘어집니다

이윽고 끌어낸 녀석은 충분히 35cm은 되보이는 허리급 월척붕어네요

 송전지의 현재낚시는 무조건 밤낚시만 고집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전날도 그랬고 한낮에도 심심찮게 입질을 해주는 편이었으니 말이죠

주말보다는 한가한 평일을 이용하시면 오후 낚시도 해볼만 합니다

 이윽고 날은 서서히 어둠에 접어들고

완연한 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달이 너무 밝네요

캔맥주를 마시며 찌를 바라보며 스산한 밤공기 내음을 맡으니 정말 기분이 끝내주더군요

술김이어서 그런지 무언가 대물이 올라올것 같은 분위기

 그리고 아주 천천히

맨 좌측의 부유물이 엉켜있는곳의 2.6칸대의 찌가 아주 천천히 매우 천천히 올라옵니다

이윽고 타이밍을 잡고 챔질에 성공했지만 숨막히는 찌올림에 기대에는 못미치는 턱걸이 월척급의 모습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오늘 내일 다른곳으로 또 스케줄이 잡혀있으니 무작정 낚시만 할수는 없겠네요

마음 같아서는 밤을 새고 싶지만 다음날 스케줄때문에 더이상의 낚시를 진행하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부탄가스 한번써보시길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기존 부탄보다 30g이 더 충전되어 상딩히 오래가더군요

듣자하니 낚시전용으로 출시된 부탄가스라고 합니다

 다음날 오전 7시경

정가운데 펴놓은 3.8칸대의 찌가 천천히 올라옵니다

챔질에 성공하고 랜딩까지 이어진 붕어의 싸이즈는 약 32cm급의 월척붕어

현재 시간 오전 8시경

사장님의 호출을 통해 다른 조사님들의 조황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오늘 4짜 붕어를 목격할수 있을지?

 세상에 이런 포인트 보셨나요?

필자는 사장님이 갑자기 뭐하시나??? 했는데 더이상 배로 진입할수 없는곳에 좌대를 배치해놓으셨네요

포인트가 예사롭지 않을꺼란 생각을 해봅니다

 도착해보니 8대 정도의 대만 편성할수 있게 잘 다듬은 포인트가 보입니다

       이러한 거친곳에 좌대를 끌어놓은 오산좌대 지기님의 노고가 돋보입니다      

 역시 거친 포인트에 음침한곳에는 많은 마릿수의 붕어가 보였습니다

그중 4짜급에는 못미치만 허리급 월척붕어를 상면합니다

위 조사님은 총 20여번의 입질을 받으셨다고 하지만 랜딩도중 중간지점의 수풀에 걸려 진짜 큰놈도 여러마리 떨어뜨렸다 하시네요

   필자도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은 멋진 포인트네요

축하드립니다

이날 역시 곳곳에 큰 마릿수는 아니더라도 꽝친분들은 거의 볼수가 없었습니다

4짜급 붕어는 볼수 없었지만 허리급 붕어의 모습은 많이 볼수 있었네요

 마릿수로 두분이서 7수정도 낚으셨는데 거의다 30cm급은 넘어가는 월척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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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좌대에 올라보니 5수의 붕어를 낚아올리셨네요

  제일 큰 녀석은 약 35cm급의 멋진 붕어네요

축하드립니다

선착장 옆 노지에 자리한 조사님들의 모습

이미 오산좌대 인근은 붕어가 올라붙은 상태로 노지에서도 충분히 입질을 받을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7수를 낚으셨다는데 월척급은 없다기에 사진은 생략합니다

 오산좌대 초입에 자리한 조사님은 큰 마릿수는 없고 잔챙이 몇수와 큰 붕어의 모습이 보이네요

얼핏 보아도 30중반은 훌쩍넘어보이는 대물붕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필자가 방문한 이날 오산좌대의 상황은 꽝은 거의 없었으며 1인당 평균 4~10여마리의 조황을 보여주던 하루였습니다 

 어디 좌대를 들어가도 꽝은 없었으며 월척도 흔하게 볼수 있었지만

기대하던 4짜급의 붕어를 보지못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이맘 때면 4짜급 붕어를 수도 없이 토해내는 곳이라 필자도 잔뜩 기대에 부풀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쪽저쪽 돌아다니며 조황사진도 찍을만큼 찍고

이제 진지로 돌아와 낚시대를 접고 철수준비를 하고 다른곳으로 이동해야합니다

 어제 필자가 낚은 붕어의 모습

가장 큰녀석은 계측자에 정확히 36cm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외 2마리도 턱걸이 월척은 충분히 되보이는 싸이즈 입니다

낚시한 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뭐 이정도의 조과라면 만족합니다

 수몰나무와 수초대에서 나온 붕어답게 보호색이 아주 까맣고 튼튼해 보이는 비늘이 인상적이네요

 산란기의 붕어라 빨리 방생을 해줘야 겠네요

 필자가 하룻밤 묶은 오산집좌대의 모습

TV와 태양열 전지를 이용한 간단한 전기사용이 가능합니다

좌대 내부는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있네요 

 배를 타고 철수길에 큰녀석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다른좌대에 올라봅니다

이 역시 30cm 중반은 훌쩍넘어보이는 대물붕어가 확실하네요

또다른 일행이 낚으신 붕어는 4짜에는 못미치고 30후반은 되보이는 멋진 붕어네요

올해 어복가득 안전출조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마도 그림상으로는 송전지 전체 좌대중에 가장 뛰어난 배경을 보여주는 오산집좌대 포인트

송전지 좌대낚시의 시즌은 서두에 쓴것처럼 장서리(오산집)포인트 부터 시작이 되는데 지금 바로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터세고 꽝이 유명한 이동저수지 이지만 필자가 2틀을 있어보며 눈으로 본결과 비록 낱마리라도 허리급 붕어와 마릿수 조황을 숱하게 보았던 조행길이었습니다

장서리권에 위치한 오산집 좌대의 시즌은 지금부터 배수가 시작되는 4월 말까지 지속된다고 합니다

버드나무가 싹을 트며 최고의 조과를 보여준다는 오산집좌대 포인트

망설이실 필요가 없네요

당장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낚시터정보>

   ●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네비게이션:이동낚시터 검색)

● 수 질 : 상류 진위천 계곡수 

● 어 종 : 토종붕어, 자연산 잉어, 장어, 향어, 송어, 가물치, 메기, 배스

● 수 심 : 1-1.5m

● 미 끼 : 떡밥, 글루텐, 생미끼 

● 부대시설 : 화장실, 주차시설

<예약문의>

<필자가 다녀간후에 이어지는 4짜급 붕어의 출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