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주말에 개인적인 일 때문에 출조를 할수 없을 것 같아서

주중에 시간을 내어 출조를 해야 할것 같아서

출조 준비를 하고 물가로 향 한다

  처음 목적지는 아산호 수로권 마딸한 자리가 있어서 낚시 준비를 하려 하는데

면옥치리님 한테 전화가 온다 받아보니 자기도 출조 할수 있으니

주소를 보내 달라 해서 주소를 보내 주었다

  두자리가 있어서 장비를 내리려는데 육현소리 선배님의 전화벨이 울린다

여기 아산호 구성리 초입인데 함께 동출 하자고 하다

하는 수 없이 아산호 구성리로 항 한다

  구성리에 도착하자 마자 시간이 없는 관계상 낚시 장비 부터 내려 놓고

포인트로 장비를 옮겨 본다

  오늘의 대 편성은 40대부터 48대 까지 10대 펴 본다

  수심은1m10정도 나오고 바닥은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대를 펴는데 바람이 터진다 하는수 없이 대충 수심만 맞 추어 놓고

조우들과 거피 한잔 해 본다

  모래섬 쪽 마름이 있는 포인트는 평일에도 불구 하고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어 조용한 맨 바닥을 선택 하였다

  아산호는 생미끼도 잘 먹지만 글루텐에 입질이 더 잘 들어 오는 것 같아

내가 주로 사용 하는 글루텐도 준비를 한다

  바람때문에 고생하면서 10대를 셋팅을 하였다

  대를 모두 펴고 나니 면옥치리님이 도착하여 왼쪽으로

자리를 잡고 대를 펴고 있다

 제방에 오라와 시원한 물을 마시고 있는데 천안꽝맨님을 아산호에서 우연히 만난다

반갑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한다

 하류50m거리에 우리 충청지부 회원님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내려 가 보니

강호춘몽 선배님과 상디님 일행이 있었다

  하류 조우들을 만나고 오니 대를 모두 펴고 저녁 준비를

하는 조우님들과 함께 저녁 준비를 해 본다

 바람이 불어서 낚시는 불가 바람이 잠잠해 질때 까지 여유의 시간이 있어서

조우님들과 저녁식사를 한다

  면옥치리 왼쪽으로 옆에 있는 사람이 스카이피싱님이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요즘 집에서 물리치료를 하고 있다

  아산호는 모기 날파리 하루살이 깔따구 때문에 낚시 하는데

고생은 하지만 낙조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게 보인다

  조우들과 웃고 떠들고 하다 보니 바람은 조금씩 덜 불어서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우리 보다 하류 쪽에서 자리를 잡은 조우님들 쪽으로 내려 가 보니 열심히 낚시중이고

상디님은 잠깐 동안 손맛을 았다고 한다

  자리편차가 심하다 상디님은 잠깐사이에 월척급 부터 허리급 이상까지

8수 정도 하였다고 하는데 바로 옆에 앉은 사람은 잔챙이만

나왔다고 한다

  다시 내 포인트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낚시를 한다 육현소리 선배님이 한수

걸어 내고 있다 사이즈는 9치라고 한다

 나도 잔챙이 몆수 하고 잠깐 휴식을 하고 나서 세벽02시30분 부터 낚시 시작

입질은 들어 오는데 옆으로 끄는 입질 옆에 천안 꽝맨님이 커피 한잔

가지고 와서 잠깐 커피한잔 하는데 찌가 올라 오고

또 다른 찌가 올라온다 붕어는 왜 딴짓

 할때만 입질을 할까???

  해가 떠오르기 전 한목 올렸다가 옆으로 끄는 입질이 들어 온다 강하게 챔질을 하니

묵직한 붕어가 나온다 밤새 고생한 끝에 붕어를 걸어 내니 하룻밤

고생이 한번에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중간쯤 나오다

목줄이 터진다

  아쉬움 속에 목줄을 가지러 올라 가 보니 천안꽝맨님이 형님 왜구래요 라구 한다

목줄 터졌어 하니 소리는 들었는데 터졌으면 그만 낚싯대

접으세요 라구 말 한다

  다시 목줄을 가지고 내려 와서 낚시에 집중을 해 보지만

잔챙이 붕어의 입질만 들어 온다

 아산호에도 배스가 많이 없어 졌는지 잔챙이 붕어가 많이 늘어 난 것 같다

하는수 없이 철수 준비를 해 본다

  낚싯대를 모두 걷고 나니 아침 식사 하라고 한다 올라 가 보니 아침부터

삼겹살을 굽고 있었다

  삼겹살을 먹고 묵은지로 밥 까지 볶아서 먹고 나머지 장비를 챙겨서

자동차에 하나씩 올려 넣는다

 우리 보다 하류에서 낚시를 하던 설악곰 강호춘몽 선배님도 집으로 가는 도중

잠깐 만나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씩 한다

 내가 아산호에 출조를 한 날짜가 2021년9월15일 출조를 하고 9개월 만에 아산호를 다시 찾았다

오랜만에 찾아서 그런지 붕어들이 환영을 안 해주었다

요즘 자동차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장거리 출조가 조금

걱정이 된다 50km넘으면 약간의 부담 감이 생긴다

빨리 기름값이 정상 으로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낚시사랑 솔바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