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이번 낚시여행의 목적지는 양평.. 3개월여 만에 오름수위를 맞은 양근섬을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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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암호 그리고 청평호에 이어 팔당호의 오름수위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간 양근섬...

 ▲ 이곳은 넓은 주차장과, 양평의 편의시설이 근접해 있고...

 ▲ 잘 정리된 둘레길과 휴식공간...

 ▲ 깨끗한 화장실...

 ▲ 그리고 쓰레기를 처리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며...

 ▲ 옆에는 낚시인의 휴식처인 샛강이 흐르는 곳...

 ▲ 이곳 샛강에는 주변에서 뿐만 아니라...

 ▲ 외지에서도 많은 낚시인이 찾아오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멋진 낚시터 입니다.

 ▲ 그런데 7월에 이곳을 찾았을 때와 달리 다른 변화가 감지 되는데...

 ▲ 장박이라는 개념과는 전혀 맞지 않는 행태(行態)들...

 ▲ 괜찮은 낚시자리에는 고정된 좌대를 만들어 놓고...

 ▲ 짐승이나 하는줄 알았던 영역표시는 물론...

 ▲ 다른 사람은 접근도 못하게 일부 장비를 고정시켜 놓았으며...

 ▲ 심지어 본류권에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있었습니다.

 ▲ 샛강 수초대에서 유일하게 빈자리.. 이곳은 오름수위에도 수심이 얕은 곳으로...

 ▲ 그곳을 제외하고 괜찮은 자리는 보이는 것처럼 모두 영역표시를 해 놓았더군요...

 ▲ 이렇게 경고문이 버젓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 모든 상황을 고려해 자리를 잡은곳...

 ▲ 좌대와 좌대사이에 새로운 자리를 만들고...

▲ 최대한 수초대와 근접하게 대를 편성한 후...

 ▲ 어분을 포함해 다양한 미끼를 준비해서...

 ▲ 수초대 가까이 찌를 세워 봅니다.

 ▲ 옆에 편한 자리가 있는데 무슨 고생인지...

 ▲ 그리고 만난 붕어들...

 ▲ 3박동안 겨우 7수로 마감, 무언가 아쉬움 그리고 허탈감이 밀려오는 낚시여정...

 ▲ 양근섬에 있는 남한강 샛강...

 ▲ 이곳이 몇명의 낚시인에 의한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 그리고 10m도 안되는 거리에 쓰레기 처리장소가 있는데 이건 무슨 짓거리 인지...

 ▲ 더 어처구니 없는일..  셋째날, 좌대와 연관 있는 사람이 낚시를 들어와 하는말...

 ▲ 좌측으로 대를 편성하면서 제 우측찌가 본인찌 옆에 보인다고 대를 걷어 달라고 합니다.

 ▲ 은근히 자기구역 이라고 말하는것 같아 한마디 해줍니다. 수초대 어디에 어떤 영역표시를 했냐고...

 ▲ 모두의 휴식 공간인 샛강이 이렇게 변질되도록 방치하는건 안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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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몇몇 낚시인과 대화를 하다보니 좌대를 만든 사람들이 양평에 거주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낚시를 들어 온다고.. 국가하천을 개인이 독점하는 행태는 있어서는 안되는일...

 이문제는 해양수산부와 양평군청에 현상을 알렸고, 양평군청에서는 현장을 확인한 후 모두 철거 시키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