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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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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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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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우나에서 하룻밤을 푹쉬고나와 어디로 갈까 궁리끝에
마땅한곳이 생각이 나질않아 지난해 때월척이 나왔다는
나주 문평천으로 가기로 결정을하고
따뜻한 국물이있는 국밥으로 배를 든든히 해결하고
서둘러 나주 문평천으로 고고씽 ~~
도착을 한 문평천엔 썰렁하기만 합니다.
이분위기는 이시기에 붕어가 잘나오질 않는다는 증거겠지요?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나오믄 좋은것이고
안나오면 하룻밤 즐기는것에 만족을 하기로하고
이곳 저곳 포인트를 둘러보다 상류쪽엔 아직도 얼음이 얼어있어
하류의 수심이 깊은곳을 찾아 자리를 정해봄니다.
하류 첫번째 다리아래 석축포인트에 자릴잡고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후배는 건너편에 자릴잡고 대편성을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정면을 보고 대편성을 하지않고
약간 하류쪽으로 방향을 틀어 대편성을 하여 보았읍니다.
수심은 1.5~약 2미터권이 나오며 유속은 없는 듯합니다.
길게는 42대부터 시작을하여 짧게는 30대까지 대편성을 해보았읍니다.
역시 따뜻한 남녁에 들판엔 푸릇푸릇 새싹이 돋아나고
이제 머지않아 봄이 올것을 알려주는듯합니다.
서로 마주보고 대편성을 하고 후배 굿맨아우와
하룻밤 노숙을 준비하고 오늘밤 멋진 붕어들과에 상면을 기대해봄니다.
대평성을 마치고 낮낚시를 즐기고있는대
현지인 한분이 오셔서 이런 저런 정보를주시고 나네요
그분말씀이
입질이 예민하여 집중을 해야한다며
입질이 한마디쯤올라오면 무조건 잼질을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커피한잔을 나누고 돌아가시고 이른저녁을 준비하여 삽겹살에
든든히 배를체우고 본격적인 문평천에서의 밤낚시준비에 들어갑니다 .
초저녁에 간사한입질에 몇번을 챔질을 해보았지만
모두가 헛챔질이돼고
저녁 9시경에 동시다발적으로 입질이 들어와 챔질을하다보니
느낌이 이상하여 살짜기 들어보니 이런 젠장
벌써부터 얼음이얼기 시작을 하네요 ㅠㅠㅠㅠ
어찌 이런일이 !!!!!
하는수없이 채비를 회수하여 받들어총을하는순간
찌가 옆으로 끌고가길래 잼질을해보니 덜커덩
순간 묵직함에 올커니 월척이구나하는 느낌이 오더군요?
랜딩을하고 들어 올려보니 싸이즈가 34센티가 나오는
을미년 두번째 월척을 품에 안게 돼었읍니다,
분위기좋고 다좋은대
얼음이 얼어붙어 낚시는 불가능하고
하는수없이 내일을 기약하며 후배 굿맨아우자리로 가서
상황을 물어보니 몇번에 입질이 들어왔는대
매번 헛챔질만 돼더라는군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그자리엔 아직 얼음이 얼지않은 상황이구요
야식으로 오댕탕을 해먹고 전 취침에 들어가고
후배 굿맨아우는 낚시를하다 새벽에 잠이든 모양입니다.
일어나보니 문평천 전역이 다얼어 붙었는대
굿맨아우 자리만 얼지않아 있더군요?
자리에서 일어나 운동삼아 주변을 한바퀴돌고나서
굿맨아우에게 조황을 물어보니
몇번 입질은 받았는대 매번 헛챔질이였다며
이상하다 하더군요?
아침장을 보다 더이상은 무리다 싶어 아침을 해결하고
쉬었다가 부는바람에 얼음이 녹고 나서야
한낮에 낮낚시를 즐겨봄니다.
그러던차에 몇번안돼는 수로낚시에서
매번 긴대에서 입질을 받은 기억이나서
대편성을 긴대위주고 8대만 편성을하고 밤낚시준비를 해봄니다.
낮낚시를 즐기던중 하룻밤 낚시를하기위해 들어오신 두분과
이런 저런 정보를나누고 두분은 상류쪽으로 포인트를 정하시러 올라가시고
이른 저녁준비를해서 먹고 본격적인 밤낚시준비에 들어갑니다.
케미를꺽고 밤낚시준비를다마친후
상류쪽으로 올라가셨던 현지인두분이 상황이 여이치않았는지
제가 위치한 아래로 이동을 하셨기에
입질패턴이라도 조언을 구하기위해 내려가 물어보니 찌올림은 좋다고 하네요
몸통까지 다올려준다고 ....
그러던차에 찌오름을 보고 챔질을하시고
32월척을 한수걸어내시며
보셨죠?
몸통까지 다 올려주는 입질을
허걱!!!!
우찌 이런 일이 있을수가
어제 만난 그분은 예민하니 한마디만 올라오면
무조건 잼질을 하라하시더니 이게 무슨
그렇다면 어제 초저녁에 그많았던 헛챔질이 모두....ㅠㅠ
어찌 이런 일이 있을수가 ...
정말 기가 막히는일이네요
자리로 돌아와 얼마지나지않아 모통까지올려주는입질에
33센티 월척 을미년 3호 월척이 나에 품에 안기고
바로 뒤 후배 굿맨아우도 턱걸이급으로 한수를 걸어냅니다.
그후로 굿맨아우는 몇수를 더잡고 내자리엔 더 이상에 입질이 없네요
새벽늦게까지열심히 해보았지만
입질은 없고 4시경에 얼음이 얼어 다시 취침모드로 ...
새벽 4시이후 얼음이 얼기시작을해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보니 전역이 얼어버렸네요
역시 굿맨아우님 자리에만 얼지않은상황
그나마 조금 얼지않은 구멍에 얼음을 께서 몇대워 낚시대로만
아침장을 볼수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더이상에 붕어얼굴은 보이질 않고
이런 손님고기만 나오는군요?
해가 중천에 떠오르고 장비도 어느정도 말랐으니 이제
일주일간에 기나긴 여에을 종지부를 찍어야 할시간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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