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오늘 1999년 5월에 창립한 군계일학이 20주년은 맞이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 도곡낚시터에서

“군계일학 창립 20주년 기념 2019년 동호인의 밤“ 행사가 개최되기에

꾼도 동호회 회원으로서 참가하여 축하도 하고

20주년 기념 동호인의 밤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참가하였다

<군계일학 동호회의 첫번째 모자-2000년>

낚시를 좋아하고 같은 찌를 사용한다는 작은 인연으로 만나

2000년 군계일학 동호회가 결성되었고

그 인연의 소중함을 오래토록 간직하기 위해 애쓴 결과

창립 20주년 기념 동호인의 밤이 개최된다

일산에서 일찍 출발하였지만 교통혼잡으로 2시간 30분 걸려 도곡낚시터에 도착하였다

꾼은 2015. 12. 29~30일에 도곡낚시터에 출조하여 한겨울 낚시를 즐긴바 있다

좌대도 새롭게 만들어졌고 특히 1인좌대가 만들어져 그때보다 시설이 많이 좋아졌다

상류에서 바라봤을 때 우측 산쪽은 여전히 좋은 풍경이다

다만 많은 좌대가 들어섰고 무엇보다 주위 큰 건물로 약간 좁아보인다

오후 2시부터 접수인데 부지런한 회원들은 일찍 도착하여 채비 점검중이다

충청지부 젊은 피들도 찌맞춤에 여념이 없다

전날부터 FS-TV 조락무극을 촬영하신 평산 송귀섭선생님이 촬영을 마치고

개인낚시를 즐기고 있다

2016년 동호인의 밤(덕성낚시터)에서 처음 인사를 드리고

”붕어학 개론“에 싸인도 받았기에 반갑게 인사하고 기념 사진도 한컷

도곡천사님께 인사드렸더니 꾼을 기억한다

”한겨울 낚시하고 조행기도 잘 만들어 주어 기억하고 있다“라고 하니

좋은 기분에 낚시터를 둘러보니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축하 화한도 하나 하나 도착한다

메인 무대도 만들어지고 현수막도 설치된다

오늘 밤 축제를 책임질 두칸반님이 음향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성제현대표는 행운의 2달러 지폐를 나누어 주며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한다

이름표가 만들어지고

20주년 기념이라 선물도 푸짐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회원들이 행사장에 도착한다

도착하는 회원과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의 인사

개회식을 위한 무대 준비는 끝났다

접수를 마친 회원들이 인사도 나누며 개회식을 기다린다

매일복(전용신) 총무님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황의광 군계일학 동호회 회장님의 인사

20주년이라 평상시와 달리 인사말을 길게 하신다

군계일학 초창기때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간단하게 설명

신입회원들에게 동호회 모자 증정

평산 송귀섭 선생님의 팬 싸인회

성제현 대표의 선생님 소개

”FS-TV 낚시방송 첫 진행을 하셨고

"한마디로 우리나라 낚시 대통령이십니다“라고 소개했던 것으로 기억

군계일학에서 개최되는 낚시대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항상 자리 추첨을 실시

아비가일(김천년) 부총무님이 회원들에게 배정된 자리의 위치를 설명

황의광 동호회 회장님과 김윤수 전임회장님

회장님의 인기도 하늘을 치솟는다

예담 낚시사랑 취재기자, 체리피쉬 대표님, 나그네 선배님도 참석

세분을 추첨하여 멘토링(mentoring)을 실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세분(황의광 동호회장, 평산 송쉬선 선생, 성제현대표)의 멘토(mentor)와

추첨으로 뽑힌 세조의 멘티(mentee)가 정해졌다

약 1시간 30분 동안 대물이벤트 경기가 진행된다

어떤 종류의 붕어든지 최대 크기의 붕어를 낚으면 되는 경기이다

대물이벤트가 시작되면서 저녁시작도 시작된다

낚은 자의 기쁨

계측을 위해 계측대로 향하는 회원

꾼도 낚시를 즐긴다

3수 계측에 2수 합인 경기이다

노을이 드는 도곡낚시터의 아름다움과 회원들의 파이팅이 잘 어우러진다

또 한 수 추가

꾼은 이미 2수를 계측하였기에 마지막 3수의 붕어는 커야 한다

계속해서 작은 붕어만 낚여 더 큰 붕어가 낚일 때 까지 뜰채에 붕어를 보관한다

본경기에 앞서 치루어지는 이벤트 경기인지라 회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낚시를 즐긴다

송귀섭 선생님도 큰 붕어를 낚았다

낚시 장비는 달라도 우린 모두 군계일학 찌를 사용하고 있다

대물이벤트 경기 중엔 초청 가수가 은은하고 조용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고

바비큐를 비롯한 여러 음식들이 준비되고 있다

이벤트 경기로 예열을 했으니 저녁 축제를 즐기고 본경기에서 파이팅!

창립 20주년 기념 축하공연을 진행할 두칸반님이 시작을 알리고 있다

축하 케익 컷팅

성제현대표의 인사

꾼이 느끼기엔 인사말 도중 약간 울컥한 모습도 비친다

"지난 20주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가 보다"

원샷!!!!

공로상 증정

아주 크고 단 메론이 선물로 증정

첫번째 가수의 축하 무대

서서히 열기가 고조된다

두번째 밸리댄스 축하 무대

운영진들도 즐거운 시간을 만끽

회원들의 눈동자는 댄서의 몸동작을 따라 움직인다

세 번째 가수의 축하 무대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축제는 피크로 향해간다

여기는 “군계일학 창립 20주년 기념 2019년 동호인의 밤” 행사장이다

두칸반님이 잠시 열기를 식힌다

“조금 쉬어 갑시다”

AKT강(강태운) 고문님의 열창

월척원정대의 응원

송귀섭 선생님의 열창

사회자의 지명에 무대에 오르면서 “참말로”를 외치신다

꾼은 후렴으로 “못 살겠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르신 것 같은데...

이병두 고문님의 “골목길” 열창

광란의 축제는 끝나고 친구 세명은 서로 껴안고 자축한다

본경기인 마리수 경기가 밤 10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최대어 한명을 가리는 경기도 동시에 진행된다

도곡낚시터의 밤은 짙어지지만 회원들의 열정은 고조된다

축제로 인한 다소 시끄러움이 조황에 영향을 미친 것일까?

밤낚시는 잘 안된다

새벽부터 붕어가 나오기 시작한다

아마 많은 회원들이 밤을 지새우며 낚시를 할 것 같다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침 6시에 나오니 많은 회원들이

밤을 꼴딱 지새우며 낚시에 열중이다

마리수 경기라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한다

아침 8시에 본경기가 끝맺음을 하고 낚시 장비를 정리하며

아침식사를 하면서 계측을 실시한다

본경기 최대어(37.5cm) 우승자 천상연님

본경기 마리수 1위(82마리) 규스님

미끼는 도로로 보쌈

본경기 마리수 2위(78마리) 탱크보이님

외대일침, 미끼는 양당고와 글루텐 병행

본경기 마리수 3위(65마리) 나온다님

마리수는 상류가 우세했고 상류에서 바라봤을 때 좌측라인이 좋았다

유일한 우측라인에서 계측 대상자의 기념 컷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낚시여행

시상품

보이지는 않지만 대단한 시상품도 숨겨 있다

연말에 진행될 “레박이를 잡아라” 시상품인 금배지 출현

입상자 명단

매일복(전용신) 총무님의 시상 및 폐회식 진행

행운상

행운상

최대어 시상

아직 결승전 참가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회원(빼찌 없는 회원)들은

빨리 예선전 참가하여 뺏지를 가지세요

연말 순금 빼지 3, 2, 1돈이 기다립니다

행운상

취재 기자들 격려

춤추는 찌불 김병조감독, 나그네, 예담 낚시사랑 취재 기자, 성제현대표, 이영규 낚시춘추 부장, 꾼

<독백>

이번 취재는 무척 힘들었디

원래 카메라 실력도 미천하지만

무대 설치가 시상식 때 역광의 위치였고

야간 축제는 무대는 엄청 밝고 청중석은 너무 어두웠다

그리고 모든 피사체가 계속 움직이니 행사 취재는

꾼에겐 무척 힘들었다

그러나

많은 사진을 정리하고 편집하면서

2019년 동호인의 밤을 정리할 수 있어 기분 좋다

본경기 마리수 우승

“축하합니다“

행운상

행운상

판야 소좌대

행운상

평산 송귀섭 선생님의 어탁

행운상

아피스 소좌대

성제현 대표의 마지막 인사

올해 남아있는 행사 안내와 함께

”군계일학 20주년은 끝이 아니라 앞으로 100년을 위한 출발이다“

라고 외쳤다

<단체사진 모음>

1999년 5월에 창립하여 20년간 낚시찌의 명가로 명성을 이어온 군계일학

같은 찌를 사용하는 작은 인연으로 맺어진 군계인학 동호회

군계일학 창립 20주년 기념 2019년 동호인의 밤 행사는 성대하고 잘 치루어졌다

초창기 모자가 빛을 바랬지만

20년 후의 오늘날 모자는 더 좋은 재료와 디자인으로 탈바꿈하여 존재하듯

군계일학 동호회의 모습도 조금씩 변하겠지만

처음의 마음과 우정만큼은 변하지 않고

더 나은 모습과 행동으로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낚시대를 펴고 군계일학 찌 하나 세우면

낚시는 즐거워질 것이다

군계일학 회사와 동호회의 영원한 번영을 바라며 행사 취재를 마친다

감사합니다

일산꾼@이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