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올 겨울부터 내림낚시를 시작했다. 

내림낚시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집중력을

요해 재미는 있으나 약간 조급함과 쪼잔함(?)을 느껴,

노지 물낚시로 15년도 한해 마감하는 낚시여행을 계

획.

29~30일 휴가를 내어 아산 죽산낚시터(요사이 핫한

곳)를 생각하다 레박이님의 도곡낚시터 조행기를 보

고 도곡으로 겨울 낚시여행 출발.

밤 9시. 너무 춥다. 낚시를 계속해야 할까?

일단 준비해 간 홍어와 소주 1팩으로 추위를 녹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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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춥다. 고기를 후킹 후 뜰채를 잡으니 바닥에 얼

어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장갑 낀 손도 손물로 씻다보니 바로 얼어 버린다.

도저히 안되겠다.

12시에 취침

바닥은 따뜻한데 우풍은 장난이 아니네.

다시 벗었던 옷 다 껴입고,

모자도 쓰고 억지로 잠을 청해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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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기상

아침낚시 3차전 돌입

손물 다시 데우고, 언 낚시대에 얼음 제거하고 미끼

 다시 조성후 캐스팅

얼음이 더 가까이 잡혔다

낚시대가 계속 어네

아침에 낚시하는 사람은 나 뿐....

후킹 한 수

몸이 계속 추우니 안되겠다. 이 놈으로 마무리

얼굴 표정이...

얼었다

레박이님은 오늘 예약 취소했다고.....

총조과: 30여수 조금 넘었다

정리하여 모두 차로 옮긴 후 아침으로

누룽지 끓여 김치와 한술 떠고 일산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