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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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산 하마 블로그입니다. 시간나시면 놀러 오세여~ ^ ^)

동화낚시터에서 ~

2017.4.18 월요일 날씨 (비오다가 갬)

월요일 매장은 정기휴업이지만
마님 눈치가 보여서 ㅠ
금요일밤에 나가서 일요일 오후에 돌아와서
다시 일요일밤에 나가면 ~???? ㅠ
쫓겨 나겠죠? ㅋ

옆 매장은 제가 오픈해서 오후 5시까지
봐 주기로 하고
비 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나름 선방해서
매출을 좀 올려 놓고 ~~



 제가 근무하는 매장이에요 ~^^ 
월요일 휴업이랍니다 ~ 

요건 마님께서 근무하는 매장이에요 ~^^
이쁘죠? ~ 

저녁을 먹고
비가 내려서 멀리 가지는 못하겠고
그래서 동화낚시터로 향합니다
저희 매장에서 약 10분이내 거리에 있는 손맛터랍니다



도시 인근에 이런 장소가 있답니다
일단 교통편은 단연 1등 아닐까? 싶네요 ㅎ



요기는 떡붕어탕 입니다
수심이 3.5미터 정도 나오는 수심 좋은 곳이지요
그런데 요즘 붕순이에 붙어서 기생하는 거머리 비슷한거 때문에 소독,청소중 입니다



요기는 붕어 잉붕어들이
조사님들에게 당찬 손맛을 선사해주는 올림탕 ~
비가 온 뒤고 월요일이라 조사님들이 몇 안보입니다
대여섯분 정도 앉아서 낚시 하시더라구요

금요일 토종붕어를 방류 했는데
그게 오늘 좀 나온다 하네요 ^^

가까운데 자리 하려니
끝쪽에 계신 비오리님께서 안으로 오라 하셔서
안쪽으로 들어 갑니다.



3.2칸 외대로
붕순이를 기다립니다.
건너편에 앉아 계시는 조사님은 곧 잘 잡아 내시는데
이쪽은 영~~ 아니네요 ㅠ

저도 빨고 들어 간 잉붕어 한마리에
찌 두세마디 올리는 붕순이 두세마리가
7시부터 12시까지의 조과랍니다 ㅠ
토종붕어 입질이 좋다두만
역시 붕순이 마음은 종잡을수 없네요

대하가 그나마 나은데
잉붕어들이 시원한 찌맛을 보러 온 하마의
애간장을 녹입니다.
다들 입질 까칠하네~~
저걸 입질 이라고 할수 있을까요?~하신다ㅠ



그나마
제껀 전자탑이라 입질 하는건 보입니다
그래도 챔질할 만큼 되지는 않네요

11시반쯤 비오리님 가시고
한분 두분 가시더니
제 오른쪽에 앉아 계신 국장니이랑 둘이만 남았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빠지니
찌올림이 좀 나아 집니다



사진 찍기 싫다며 앙탈부리는 잉붕어~
파워 넘치는 힘을 과시하며 쳐 박는 붕순이~

오늘 낚시 참 힘드네요 ~~

12시반이 되니
저 혼자 독탕입니다 ~~^^
얼른 전등부터 끕니다 ㅎ
다 아시잖아요?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붕순이가 좋아하지는 않잖아요

좀 있으니
찌 올림이 좀 나아 집니다
거의 몸통 부근까지 올리기는 올리는데
그~정지화면이 연출 안되는겁니다 급해요급해 ~





그래도
새벽 3시50분까지
만들어 놓은 집어제 다 쓰고
미련없이 기분 좋게 낚시 하다가 집으로 갑니다


물가 근처라 그런지
안개가 장난 아니더군요 ~

요즘 제가 너무 달리는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