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 장소 - 송전지미성집
• 일시 - 4.18~19

또 한번 4짜의 꿈을 품고 오후 1시 반경 미성집에 도착을 합니다.

사진에는 하늘이 좋아 보이지만, 먹구름이 많이 몰려옵니다.

확실히 좌대낚시에 필요한 것만 간추려 배를 타니 예전보다 짐이 많이 줄었습니다.

다들 아시지요? ㅎㅎ 미성집 사장님 

2주연속 뵙니다.

바람도 엄청 붑니다. 이것은 저수지인가 바다인가,,,,,,

지난번에는 앞에 보이는 8번 좌대에 탔었는데 오늘은 7번 좌대에 입니다.

행운의 "7" Lucky 7 

 포인트가 끝내줍니다. 버드나무와 갈대 

놔~~~이스 합니다.

빠르게 셋팅을 합니다. 

기본 13대를 필 수 있게 만들어 놓구요.

오늘은 저번 출조때 놓고온 계측판을 챙겨왔습니다.

먼저 밥부터 만듭니다.

다이와3합 + 마루큐3번 1봉

오늘은 입질용을 하나 더 준비해 봅니다.

신.사.도 

신베라50 글루텐사계50 도봉50 물135 

원래 본 레시피는 물 150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집어용 클루텐

신베라100 맛슈포테이토 SP 100 페레글루 100 물은 175를 넣습니다.

맛슈포테이토는 특별한 비법은 아니고 산지 너무 오래됐는데 쓸대는 없어서 한번 써봤습니다^^

???? 오후3시경 시작과 동시에 나옵니다.

정면 버드나무 앞 28칸 딱 한대 미끼를 달아서 던져 놨는데 

첫밥에 붕어가 올라온 것입니다.

보이시나요? 빨간 바늘에 지렁이 파란 바늘에는 집어용 글루텐을 달았는데 집어용 글루텐을 먹고 나왔습니다.

이때 맛슈포테이토를 잘 가져왔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ㅜㅜ 

그래도 첫밥에 붕어를 만나서 시작이 좋았습니다.

바닥이 그래도 깨끗하여 모두 무난하게 쌍바늘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포인트 여건상 오늘은 10대만 펴봅니다.

사용한 낚시대 - 동와 수보, 청명 골드 

사용한 찌 - 쌍둥이 오월이 장찌, 단찌 

대편성 - 38 32 28 28 28 30 28 30 36 36  

채비구성

원줄 -  카본2호 

중간목줄 - 당줄 2호 10cm

스위벨 -  5호바늘 - 다이찌 지누1호 쌍바늘

바늘목줄 - 데크론2호 5cm

미끼 

입질용 - 다이삼(다이와3합+마루큐3번1봉) 오늘부터 저는 다이삼이라고 부르려합니다.

신.사.도 

 지렁이

집어용 - 맛슈포테이도SP,  신베라글루텐,  페레글루

왼쪽 갈대 포인트도 마음에 들어 최대한 가까이 붙여봅니다.

너무 붙이면 걸리기 때문에 최대 1M는 띄어야 합니다.

오른쪽은 전부 갈대 포인트 입니다.

첫수를 잡고 살치와

블루길도 만나고(즉시처형), 밥먹기 전에 원래 9치급으로 보이는 붕으를 걸었는데 랜딩중 빠졌습니다. ㅜㅜ

시원하게 캔맥주 한잔도 하며 홀로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6시 조금 못돼어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밥을 한번 갈아주며 밥먹기전 팅 했던 36칸 1번대에서 또 한번 나와줍니다.

역시나 사이즈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ㅜㅜ 

헉!! 이 통큰 나서 이걸 어떻게 해야 쨍쨍하게 할 수 있을까요? 누가 비결좀 알려주세요?? ㅜㅜ 

계속 빠집니다,,,,, 이것때매 고생을 했습니다 ㅜㅜ

간신히 어떻게 다시 통큰 나사를 고정시켜봅니다 ㅜㅜ 

그냥 저 고무에 지탱을 했습니다

계속빠져서 포기 했습니다ㅜㅜ

해가 슬슬 지고, 편한캐미 311로 캐미 불을 밝힙니다.

여전히 하늘은 좋지 못합니다.

저녁7시~10시경까지는 입질이 없었고

10시 반경 제일 왼쪽 38대에서 입질,, 

붕어가 날아옵니다ㅜㅜ

저걸 계측하고 있는 것도 민망합니다.

하늘에는 보름달이 떠있고, 별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구름이 많이 껴 있습니다.

1시간 후 11시 반경 왼쪽 갈대와 버드나무 경계지점에 세워둔 32칸 오월이 장찌가 몸통을 찍어줍니다.

이쁜 32 월척이 한마리 나와 주었습니다. 

이 붕어가 오늘의 최대어,,,,ㅜㅜ

12시에 취침을 하여 새벽 4시가 조금 못되어 나옵니다.

쌀쌀하여 난로를 키고, 전체적으로 미끼를 달아 던집니다.

5분정도 지났을까요? 오른쪽 36칸 1번대가 몸통을 찍어줍니다.

챔질과 동시에 엄청난 파워가 손에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