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친구 돈암동황태자(현재 서울지부활동 못하고있음)와 함께 송전지를 찾았습니다.

오산집은 배터가 멀리 따로 떠러져 있습니다. 

짧은대편성을 좋아하는 돈암동황태자의 버드나무 포인트

버드 나무보다는 갈대를 좋아하는 제 포인트 입니다.

5단+ 5단 + 3단을 연결하여 13단으로 기본 맞춤을 하고 결과적으로는 12대 편성하였습니다.

바닥이 상당히 지저분했습니다. 

[수보24 36 44 42 40 38 34 36 (32 32청명프리미엄 쌍포) 수보26 22]

저는 외래어종이 많은 곳이여도 지렁이 한통은 항상 챙겨 옵니다. 

대를 다 펴고 떡밥을 만드려고 떡밥 가방을 찾는데,,, 차에 두고 온 것도 아니고 집에 두고왔습니다.

완젼 초초초 멘붕,,, 

사장님꼐 전화를 해서 배를 타고 나가서 5키로 정도 떨어진 낚시점에 가서 

다이와3합 팔지 않는다고 해서 도봉1봉과 마르큐3번을 구매하고 다시 들어와

친구에게 와다,이모를 빌려 와이삼도 와다50+이모50+3번1봉+도봉20 물240 넣고 입질용을 만들고(개인적으로 노지낚시에서 도봉글루텐 자주사용),

친구에게 신페레세트도 빌려 집어용글루텐도 만들었습니다.

12대 올지렁이여서 블루길 파티를 할 줄 알았는데 청프32 쌍포를 나란히 핀 포인트에서만 블루길이 던지면 올라옴니다.

이때 촉이 왔습니다. 32쌍포 바닥이 깨끗하다라는 것을

그래서 저는 바닥상태를 찾을때 지렁이를 껴서 블루길을 잡으면서 바닥을 읽으려 합니다.(개인적인 의견)

또한 저는 배스와 블루길은 극도로 혐오하기 때문에, 잡히는 즉시 처형을 시킵니다,,,,,

성제현대표님 처럼 이른저녁을 먹고, 12개의 찌불을 밝히고 19:15분경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물속에 잠겨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찌불을 발견 합니다.

24 36 44 42 << 이 42칸에 찌가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왼쪽에 버드나무를 완전 감고 물 안속으로 들어가서 결국 쌍둥이오월이 특대 장찌 분실,,,, 

내5만원,,,, ㅜㅜ

밤 22:00분경 저 멀리 44칸 찌불을 바라보면서 멍을 때려 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긴 대인 44칸대로 한마리 잡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5분간 멍을 때렸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44칸 찌가 수우욱~ 올라옵니다. 

양손으로 역대급 풀챔질을 하여 첫수가 나왔습니다.

계측 해보니 32.5cm였습니다. 저 파란색이 대물전용 뜰채인데 구매 후 1년여 동안 꽝만 치는 바람에 처음 사용하게 돼었습니다.

그후 12시쯤까지 쪼아 보지만 춥고, 입질업고 취침에 들어갑니다.

새벽4시경 눈을 뜨고 나와 밥을 24,36,44,42>>>> 순으로 글루텐 합봉, 또는 외바늘로 달아 던집니다. 

44대에 글루텐 합봉을 하고, 42를 걷고 글루텐을 다려고 하는 순간 44대 찌가 바로 올라옵니다.

그런데 졸린 상태이고, 풀챔질이 아니고 그냥 드는 수준의 챔질로, 붕어글 걸었으나 중간쯤 오다가 팅,, 

잠이 벌떡깹니다,,

어제 블루길이 계속 나왔던 32쌍포 자리에서 1시간동안 폭팔 입질을 해 주었습니다. 7치

씨알이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5치?,,,, 좀 충격적인 씨알?

두번째 턱걸이 월척도 나오고

마지막 붕어로 34.5cm 월척이 나와 주었습니다. 근데 살짝 중국붕어삘?? 꼬리도 좀 그렇고,,, 위에 턱걸이와 겉모습이 많이 차이 났습니다. 

오늘의 최대어인데 못난이 붕어가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아쉽게도 친구 돈암동황태자는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고 미안하지만 8수로 저만 재미보았습니다.

앞으로 컴퓨터를 배워서 조행기 간지나게 올리겠습니다.

조행기를 올리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저 논현동황태자 현재 제주도로 발령이 나서 제주신화월드(서귀포시 안덕면)<<< 이곳에서 근무중입니다. 

제주에 있기 때문에 낚시출조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시조회 및 각종 군계일학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달 드리고 싶은 마음에 조행기를 올렸습니다.

항상 군계일학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