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검성아~~ 네 형님. 이번주 어디로 가냐.

서산쪽하고 음성쪽 보고 있는데요. 애들이랑 상의해 보고 조금있다가 올릴께요.

검성아~~ 네 형님. 양섬 가자…..

넵~~~ 가시죠.

사실 양섬 4치의 아픈 기억

그래도 형님이 가자고 하면 가야지요.

토요일 오전 안전한 출조를 위해 힘쎈분 출근시켜 드리고 팔당대교를

넘어가지 못하네요. ㅠ.ㅠ 1시간30분이 넘도록. 확 집으로 핸들을 돌릴려다.

그래도 형님 동생들이 기다리고 있어 인내심으로 기다립니다.

2시간30분 걸려 도착해 좌대하고 받침틀만 설치하고 점심먹으로 본부석으로~~

사진도배 들어갑니다.

요즘 고기굽는 대세 남자 무진입니다. 고기 겁나 잘 굽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고기 굽느라 고생 많았다.

맛나겠지요. 겁나 맛났습니다.

왼쪽부터 비오는밤 오뚜기 비둘기형님 무진이 등보이는 처자는 누군지 모름. 패스~~~

먹방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고기 구워먹는 중간에 자아동생이 압력밥솥에 백숙해서 위문 방문 했습니다.

무진이 짜슥. 동기왔다고 소갈비살 굽습니다. 형도 못 묵어 봤는데. ㅠ.ㅠ

비둘기 형님 부러워하심 안됩니다. ㅋㅋ

점심먹고 자리에 와보니 좌대 왼쪽에 왠 조사님이 들어오셔서 제 자리까지 낚시대를 확 펴놓으셨더군요.

자리에 안계서서 뭐라 말도 못하고 참나. 날도 더우니 제가 참아야지요. 그러는거 아닙니다. 쫌!!!

받침틀 풀고 좌대 들고 땀한바가지 더 흘렸습니다. 다행히 비오는밤 옆에 현지 조사님이 철수 하셔서...

다시 땀 한바가지 흘리면서 대편성 합니다. 32도 입니다.  한대펴고 물마시고 한대펴고 물마시고 ㅠ.ㅠ

땀을 한바가지 흘린듯. 좌측부터 4.2칸 4.4칸 4.8칸 5.2칸 5.0칸 4.0칸 3.6칸

살짝 긴대도 폅니다. 이때까진 팔이 덜 아팠어요. 이후는 ㅠ.ㅠ

우측 첫번째 비오는밤 두번째 비둘기 형님 그 뒤에 오뚜기 입니다.

무진이 주방장……

겁나 더웠는데 본부석에 파라솔 압류 당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대편성 다하고 시진한장 찰칵~~~

고개 드니 4.4칸 찌가 옆으로 슬슬 후다닥~~~

숨은그림찾기. 2년전 4치 붕어의 아픈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시작부터 4치 빠가사리가…… 분위기 싸~~ 해 집니다

겁나 더워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자아 동생이 준비해준 백숙입니다. 더워도 국물을 2사발 마셨습니다. 힘이 불쑥~~~~~

왼쪽부터 비오는밤 비둘기형님 오뚜기 꿈부와이프 꿈부 등보이는 처자는 모름~~~ ㅋㅋ 패스~~~

무진이는 큰 덩치에 가렸음 ㅋㅋㅋ

계속 먹는중……

또 먹는 중…

이른 저녁을 먹고 자리로 내려와. 제 좌측 모르는 조사님들 자리 입니다. 다리위 가로등 겁나게 밝아요.

케미 달아 줍니다. 이때가 제일 좋습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넓게 잡아 봅니다. 요즘 핸드폰 카메라 기능 좋아요

아시죠 오른쪽~~~

초상권 보호 했습니다. ㅋㅋㅋ 비둘기 형님 자리에 놀러온 자아 입니다.

앞으로 사진찍을땐 확 돌리지마 ㅋㅋㅋ

비둘기 형님자리 입니다. 심하게 쪼십니다. 덩어리 하실려나 봅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넓게 잡았어요. 괜잖죠~~~

살금 살금 몰래 진입했습니다. 찰칵~~

오뚜기 자리 입니다. 겁나게 좋은 자리 잡았으니 오늘 겁나게 큰 거 보여 준다 합니다. 입질 계속 온다고~~~

입질이 없어 입낚할려고 모여. 오돌뼈+닭갈비 조합입니다. 주방장은 접니다. 맛납니다.

큰거를 위해 다같이 건배를 합니다. (앵들러팀 공식주 화요:광고 아님 ㅋㅋ)

다음번엔 힘쎈분 몰래 두 병 추진해 볼려고 합니다. 자아야 기대 하삼

밤새 다리 가로등. 보름달. 말뚝. 아침입니다. 낚시대가 늘었지요. 옆 조사님 친구분 안오신다고 더 치라고….

4.8칸 4.6칸 추가 합니다. 이러다가 엘보 오는거 아녀 ㅠ.ㅠ  밤새 힘들었습니다. ㅠ.ㅠ

07시. 우측도 조용합니다

07시10분 갑자기 오른편에서 겁나 큰게 철퍼덕 거립니다.

살벌하게 뛰어가면서 천천히~~~ 천천히~~~ 외칩니다.

간신히 찍었습니다.

저 뜰채는 쥔장께 아닌데 ㅋㅋ

주인장 고기도 못 만져보고 누군가 뜰채로 확 떠버립니다. ㅋㅋ

주인장도 못따라오게 계측자로 달립니다

대박~ 36CM..

허리급 한마리 올라옵니다. 누가 잡았는지 아직은 안 알려줌 ㅋㅋ

 

비둘기 형님 낚시대가 휩니다.

안갑니다. ㅋㅋㅋ 아시죠. 죄송해요 형님 멀리서 찍어 드립니다

2틀간의 조과가 저 살림망에….. 얼마나 들어 있을까요.

8시가 넘어 형님~! 얼렁 접어요. 겁나 더워요~~~

2박 조과 입니다. 찌올림 놓친게 더 많아요~~

오늘 주인공입니다. 36CM 축하해~~~

한동안 일이 많아 낚시도 못다니면서 마음 고생 심하게 했었는데 이 한마리에 확 풀렸답니다.

다음에 4짜로~~~~~

한장 더 올립니다. 장원이니깐 ㅋㅋㅋ

요즘 손맛 찌맛 보고 싶다고 하신 비둘기 형님. 손맛 찌맛보시니 좋지요 ^^

붕어는 고향 앞으로~~~~~우리는 집으로~~~~~~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어요.

더운 날씨에 주방장 하느라 무진이 고생 많았다.

꿈부 조만간 국수 먹게 해준다고. 두 그릇 먹어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