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안녕하세요?

저수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2018년 첫 출조 충주 화곡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아버님과의 낚시를 통해 많은 이야기와 고민거리를 상담을 한거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2018년 1월 퇴사 후 취직 준비하면서 공부하느라 머리도 아프고 걱정도 많고... 그러던 찰라 4월에 산란철에 낚시를 못가서.. 5월 어버이날이라도 가족끼리 낚시를 떠나게 되엇습니다.

화곡지 저수지 5월 6일 일요일 11시에 도착!!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하루종일 오는 날... 하필이면 날자를 잡아도 이런날짜를... 오늘도 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좋고 활발히 붕어가 움직이는 날씨에도 많은 꽝이있었는데 비까지 오다니.... 젠장...

그래도 낚시대를 펼치고 저는 8대  아버지 6대 총 14대로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낚시대 14대를 깔고 우선 글루텐 낚시로 시작... 화곡지 사장님. 이 낚시터는 무조건 옥수수입니다 옥수수. 옥수수 채비를 하셔야되요..

(여기서 질문!!! 아니 스위벨 채비에는 옥수수 낚시를 하면 안되는지?? 다른 좌대는 다 옥수수 먹고 나왔다는데 저는 옥수수 채비가 아니라서 옥수수로 못잡는 거라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네요. 긴목줄 채비로 옥수수 외바늘 채비로 해야한다는데 ... 왜???? 궁금증이 남습니다. 왜 긴목줄 채비를 해야하는지?? 왜 당줄을 쓰면안되고 낚시줄 긴목줄 채비로 해야되는지?? 궁금...

성사장님 혹시 보시면 알려주십시요..  ㅜ.ㅜ 궁금증은 못참는 성격인지라...)

결국 잘모르면 글루텐이다! 어디서도 집어와 글루텐은 먹힌다는 성사장님의 말을 이행하면서 밑밥과 동시 글루텐 외바늘 채비 or 짝밥낚시터 도전하였습니다.

그러던 찰나 오후 3시경 이뿌게 찌올림 포착...

8치 이뿐 붕어 한마리 낚고 저녁 6시까지 말뚝!!...

저녁 8시경 아버지 낚시대에서 이뿌게 찌올림이 ~ 와 월척이다..

아버지꼐서 처음으로 월척 찌올림과 한마리 낚으십니다. (지금까지 월척이란 송전지에서 한마리 삼성저수지에서 한마리 가 끝)

저도 나올꺼라는 기대감에 열심히 해보지만... 꽝..

새벽 3시반 경 혼자나와서 낚시대를 14를 밥을 갈고 기다리는중..

아버지 낚시대에서 입질 ! 챔질...

붕어가 힘을 씁니다. 와 빵이 좋은 붕어 한마리를 아버지 포인트에서 잡아내네요.

이어서 새벽 6시 8시 9시 한마리씩 잡았습니다. 총 5마리. 월척 3마리 준척 1마리 8치급 한마리 총 5마리..

(참고로 14대 낚시 구멍에서 한 구멍에서만 붕어나 나오네요.. 나머지 낚시대는 꽝 ㅡ.ㅡ... 구멍찾는게 어려운거군요.)

정신없이 글을 적었네요... 흥분해서 ..

아무튼 2018년 첫출조 및 첫 월척 구경 성공입니다!!

이만 저수꾼의 2018년 첫 출조 이렇게 마침니다.

==== 질문 내용 ====

1. 옥수수 채비 카본줄 낚시줄에 긴목줄 채비 외바늘만 가능한건지??

   (스위벨 채비에 옥수수를 달면 불리한 건지... 화곡지 사장님 왈. 옥수수 낚시는 옥수수 채비를 해야된다! 내가 가진 채비로는 잡을 수 없다고 하심)

사장님 혹은 고수분들꼐서 알려주시면 열심히 공부해서 옥수수 낚시 재도전 하고싶습니다.

2. 붕어의 구멍 찾기 어떻게하면 그 구멍을 잘 찾을 수 있을지요??

 수물나무 및 마름 지역에 바짝 붙여서 낚시대를 펼쳤지만..... 

 구멍찾기 성공률 1/14. 14대 중 한군데 포인트에서만 나왔습니다. .... (포인트를 찾는것도 실력이겠죠???)

(이정도면 35cm는 안되겠지요??? 32? 33??)

(제일 큰 고기 2마리)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