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이번 낚시여행은, 남한강에서 붕어를 빨리 만날 수 있는 곳 중 한곳인 여주 상백리 샛강을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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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상백리에 있는 샛강...

 ▲ 이곳은 작년 이맘때면 주중에도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던 곳인데...

 ▲ 올해는 너무나 한산한 모습...

 ▲ 유일하게 작년과 동일한 광경은 최상류에 있는 장박 낚시인 텐트...

 ▲ 그러나 몇일간 날씨가 따뜻해서 인지...

 ▲ 제가 도착한 둘째날부터 낚시인이 들어오면서...

 ▲ 상백리 샛강을 활기차게 만듭니다.

 ▲ 그리고 저역시 이들과 함께 시작한 낚시여정...

 ▲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낚시인의 한결같은 반응은...

 ▲ 이곳 상백리는 2월말부터 가끔씩 붕어가 나오기 시작해...

 ▲ 이맘때면 남한강에서 붕어가 가장 빨리 들어오는 곳 중 한곳인데...

 ▲ 올해는 많이 늦는것 같다고...

 ▲ 그래서 인지 가장 괜찮은 최상류권도 조용하기만 합니다.

 ▲ 그리고 샛강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상백교 하단부...

 ▲ 이곳은 괜찮은 붕어가 낱마리로 올라 왔지만 유속이 조금 있더군요...

 ▲ 자리를 잡은 곳은 샛강 중간지점...

 ▲ 이곳은 건너편이 조금은 멀지만...

 ▲ 갈대수초와 말풀이 일부 분포되어 있는 곳으로...

 ▲ 그곳을 공략하기 위해 장대 위주로 대를 편성하고...

 ▲ 글루텐을 미끼를 준비해서...

 ▲ 건너편 수초대 가까이 찌를 세워 봅니다.

 ▲ 그리고 휴식공간은 바로 뒤에...

 ▲ 이렇게 준비를 끝내고 시작한 낚시, 그러나 첫째날은 입질만 두번...

 ▲ 둘째날 밤부터 붕어가 가끔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 다음날 오전에는 낱마리지만 크기도 괜찮아 집니다.

 ▲ 그러나 붕어가 완전히 들어 오지는 않은듯...

 ▲ 이렇게 낚시를 마칠 때쯤 "50방" 상촌선배님도 만납니다.

 ▲ 이제부터 점점 좋아질것 같은 상백리 샛강.. 조금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낚시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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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산수로에 이어 이번주도 조금은 이른 출조를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현장을 다니면서 느낀점은, 올해는 분명히 전년에 비해 조금은 늦다는 것...

물론 출조지의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번주도 계속해서 중부권을 답사 해볼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 낚시명예감시원 최영준(낙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