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정보

항상...제가 '잘나온다'라고 조황정보를 올리면,

희안하게도.. 꼭 바로 다음날의 조황은 몰황으로 바뀌곤 해서 저는 거짓말쟁이가 되곤 했었는데..

일단,, 그제 일요일부터 오늘 현재이시간까지의 조황은 평균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내일은 또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막바지 배수는 오늘 오후에서야 일단 끝을낸 상태입니다.

2015년도 배수는 오늘부로 사실상 끝을냈지만,

 다음주초 안으로 물이 필요한 논이 생겨날 경우에는 제한적인 배수가 소량으로 이루어 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정지 때문에 곤지암 일대의 벼농사는 아주 풍년이라 하네요~~~

한해 농사를 유정지 때문에 망칠수는 없으니... 제한적 배수가 살짝 이루어지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그래도 막바지 배수로 인하여 유정지의 수위가 많이 내려간듯 보입니다.

상류부터 하류권까지의 수심은 1.3m ~ 2.0m권 입니다. 

일단,수위가 안정되고 나니..

요즘 밤시간에 붕어입질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주말에는 방류의 영향으로 낮시간이 강세를 보일때가 많았지만,

평일에는 무조건 밤시간이 강세입니다.

요즘 유정지는 포인트가 따로 없습니다.

 즉~ 발길 닿는 모든곳이 포인트라 생각하셔도 될정도입니다.

수심이 1.0m가 겨우넘는 상류권 1번부교에서도 마릿수의 붕어들이 올라와주었습니다.

그래도 굳이 어느포인트가 잘나오냐고 물어보신다면,

상류권 2번부교와 관리실앞, 그리고 하류권에 위치한 3번과 4번부교를 자신있게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낚시실력 때문인지,

자리편차 때문인지,

낱마리도 있긴 있었습니다.

조황사진은 일요일밤과 월요일밤의 사진들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관리실앞의 조황이 매우 꾸준해 보입니다.

한낮에는 잉어들이나 잡고기들의 성화가 있지만,

저녁시간부터 붕어들의 입질이 들어오면서 밤9시 이후부터 활발한 조황이 이어졌습니다.

새벽내내 붕어입질이 계속되었으며..

붕어들의 씨알이 작은탓에 랜딩중에 떨어뜨린 붕어도 아주 많았다 하신던 조사님의 살림망입니다.

여기는 하류권입니다.

낮시간에는 강준치를 밤시간에는 붕어손맛을 보셨다 합니다.

부교권은 밤시간에 일찍 철수하시는 조사님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부교권 사진은 끝~~입니다.

여기는 상류권 신형수상좌대~~

제가 직접 붕어를 걸어낸 살림망 사진입니다.

신형 수상좌대의 조황과, 직접 설치해본 난방필름도 점검해볼겸,

어제밤 자정시간부터 2.6칸 외대로 오랜만에 밤낚시를 즐겨보았습니다.

찌올림이 지저분하다라고 말씀하시는 조사님들이 몇몇 계셨는데..

스위벨에 떡밥+글루텐을 사용하였는데 찌올림은 3~4마디 이상으로 대부분 준수하였습니다.

부교권에 이어 수상좌대의 조황도 꾸준한 모습입니다.

일요일밤.. 4번수상좌대에서~~

어제 새벽녘에 입장하셨던 대형좌대입니다.

너무 늦은시간에 도착하여 손맛을 못볼줄 알았는데..

운이좋아 두자릿수를 하셨다 하네요~~ 

일요일밤 2번수상좌대입니다.

카톡으로 조황사진 보내주신 조사님~~감사드립니다.

어젯밤 4번 수상좌대입니다.

대박이라며 자신있게 살림망을 들어올리시는 순간~~

밑구멍에서 붕어들이 빠져나옵니다.

50여수 이상은 한것같다는데...

절반 이상은 탈출한듯 보이네요~~ㅎㅎㅎㅎ

살림망을 자세히 보니 붕어들이 빠져나올만한 작은 구멍이 보입니다.

붕어들의 씨알들이 워낙에 작다보니.. 적지않은 구멍으로도 붕어들이 빠져나갈수도 있습니다.

살림망 밑구멍은 꼭 이렇게 확실하게 닫아주세요~~^^

일요일밤 1번수상좌대에서~~

아빠가 걸어올린 붕어들을 귀요미 따님들께서 사진모델 해주셨습니다.

따님분들이 완젼 귀여워요~~^^

 주말에는 정말 모르겠고...

평일에 손맛좀 보고 싶은 조사님들께는 아주 단순한 팁을 한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막바지 배수로 인하여 수심이 다소 얕은탓에 주변이 조금만 소란스러우면 붕어입질이 없어지는듯 합니다.

어제와 오늘 유심있게 조황체크를 해보았는데..

적당한 집어에.. 정숙된 분위기로 밤낚시를 즐기셨던 조사님들의 조과가 아주 월등해보였습니다.

아~~맞다!! 또한가지 중요한것을 말씀드릴게 있는데..

현재의 유정지는 수심이 얕은편입니다.

60cm 이상의 장찌보다는 50cm 미만의 단찌를 권해드립니다.

어젯밤 2번 수상좌대입니다.

사진찍으러 좌대위로 다가가는 순간, 살림망의 고기들을 방생중이라 간신히 월이붕어 한마리만 운좋게 사진찍어 보았습니다.

2번 수상좌대에서도 어젯밤에 30수가 넘는 손맛을 보셨다 하네요~~

그동안 한다한다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못해드리고 있었던 수상좌대의 천정 앞부근에 완충제를 모두다 보수해놓았습니다.

이제는 마음껏 챔질하셔도 된답니다.^^

작년도 그렇고..올해도 가뭄으로 낚시터 수입이 거의 바닥인듯 합니다.

외주공사를 맞길정도의 머니는 없고... 인권비까지 아껴볼겸...

순수 저혼자만의 볼품없는 기술력으로 신형수상좌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제는 거의 다 만들어 가는데...

제가 건축의 기술력은 많이 부족한지라... 부셔버리고 다시 만들고 싶을 정도로 제 마음속에는 맘이 안드네요~~

부셔버리고 다시 만들고 싶지만, 그럴만한 돈도없고..시간도 없고...
내부 인테리어는 활용성 높게 잘 마무리지어 보겠습니다.

완공은 다음주 초반쯤에 될듯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밤기온이 많이 차갑습니다.

패딩점퍼,내복바지나 쫄바지,난로는 필수입니다.

감기걸리지 않게 보온장비 꼭 챙겨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