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비오는 목요일 향붕어의 진한 손맛을 보러 가까운 새말낚시터로 향합니다

갈때마다 손맛을 보니 다른곳을 가려다가도 발길이 돌려지네요

평일 오후라 그런지 한산한 낚시터 주차장입니다

주차하고 잠시 낚시터로 내려가보니 낚시하시는분들

연신 손맛을 보시고 계십니다 커피한잔 마시고 서둘러 낚시를 준비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몇마리 손맛을 보고 철수하려합니다

비오면 바람이 자는듯 합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있었지만

낚시에는 큰영향이 업네요

글루텐과 어분 조합으로 계속 집어를 합니다

꼬물 꼬물 예신하다 급하게 올라가는 입질에 피곤도 하지만

어느정도 집어가 되니 찌를 쭈욱 잘밀어 올립니다

오늘 짬낚시는 일단 성공일듯 합니다 ㅎ

작지만 찌올림은 중후한 붕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연신 붕어입질이 이어지면서 홀로 찌맛 손맛을 보니 신도나구요

여러놈들과 씨를을 하다보니 어느새 케미를 끼울 시간이 옵니다

붕어가 잘나오다보니 욕심에 살림망까지 걸고 붕어를 입수시켰습니다

내일을 위해 철수를 해야하지만 붕어들이 더 놀다 가라는듯 계속 찌를 올려주니

자리를 접을수가 없습니다 ㅎㅎ

8시 부터 9시사이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향붕어

중간중간 지는 올리지만 그 시간대에는 입질이 확실이 줄어듭니다

10시를 향해서 가면서 입질이 막 쏱아집니다

묵직한놈과 질질끌려오는놈 모두 포함해서 아주 찐한 손맛을 보고 이제

아쉬워도 접어야겠습니다

몇시간의 짬낚시 이지만 조과는 만족할만합니다

놓친놈도 많았구 살림망에 들어가기 싫은 놈들도 많았구

암튼 너무나 재미있는 짬낚시 였습니다

작년에 비해 향붕어 입질이 늦어진거 같은데 이리 잘나오면 이제 향붕어 시즌인듣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