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안녕하십니까^^ 낌세에유^^

지난 26일 27일 즐거운 가족정출을 다녀와서 이렇게 조행기를 올려봐유^^

참 즐겁고 따뜻했던 정출이었습니다.^^

이번정출에는 낚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가정의달 정출을맞아서, 가족에게 돌려주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라는 취지였죠^^

낚시라는 이기적인 취미를 갖고 있다는게 가끔은 가족들에게 미안할때가 많죠...

낚시인이라면, 가족들이 서운해 하는부분들은 인지하고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생각해본게 가정의달 정출이었습니다.^^

우리가족에게 베푸는시간.

더나아가 다른가족에게도 베푸는시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요.

낚시동호회에서 만나 낚시가 빠진 모임이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점도 인정합니다.

물론 이번정출이 마음에 안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같은취미로 같은 동호회에서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가족에게 베풀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야말로

함께모여 찌를 바라보는것 이상으로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아이들에게 "아빠 낚시동호회 또가고싶어~" 라는말.

와이프에게 "ㅇㅇ씨 와이프  정출나온데?" 라는 물음표.

내가 좋아하는 낚시를 하지만 우리가족도 기다리는 정말 가족같은 정출을 만들면 어떨까....하는생각에서 말이죠.^^

너무 큰그림을 그리는 걸까요..?ㅋ

이번정출을 치루고나서 든 생각은 충분희 가능할것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이런생각이 들기까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죠^^

혼자오신 분도

멀리서오신 분도

너나할것없이 이날의 축제에 모두 헌신하신 덕분이라 생각되네요^^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즐겁게 하룻밤을 보낸다는것.

우리가족이 군계일학 충청지부 가족을 가족으로 받아드린 다는것.

동호회활동하면서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동호회활동이 아닐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네요....ㅎ

아버지의 못봤던모습.

어머니가 친구들과 어울리는모습.

 진심으로 웃고즐기는 부모님의모습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의미있고 흥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래봅니다.ㅎㅎ

어떤분에게는 가사노동과 아이들.  어떤분에게는 맞벌이로 쌓였던 스트레스.

지난주말에는 낚시터가아닌 가족을품고 함께웃으며 신나게 놀아주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며

즐겁게 즐기다 왔습니다.^^

총무를 맡고 두번째 정출이었죠^^

처음시도한 가족정출. 참석률로 보자면 백점은 아니었지만.

즐거워하고 뿌듯해하는 회원님들, 헤어진후에도 다른가족 안부를 물어보는 와이프를 보면서

해보길 참 잘했구나... 라는생각이 드는 뿌듯한 정출이었습니다.

7월정출을 기다리며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길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청가족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