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포천권에서 가장깊은 수심을 자랑하는 동교

오늘은 지인분들과 동교에서 붕어 손맛을 보러왔습니다

미리 예약한 좌대료를 지불하고 시원한 커피도 한잔..

금요일 다소 한적한 시간대에 낚시터에 도착해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좌대라 리어커 없이 손짐바리를 합니다

관리실앞은 여전히 명포인트네요 조사님들 연신 붕어손맛을 보십니다

밤에는 쌀쌀하지만 아직 한낯에는 너무덥습니다

3b형님의 아이스커피 한잔...^^

낚시준비 다하고 이제 미끼준비...

20회 이상 집어시작 붕어가 모인듯 합니다

다소 지저분한 입질에 첫수가 올라오고

30분에 한마리꼴로 손맛을 즐깁니다

똥글루텐으로 짝밥 전환

역시나 수심깊은 곳에서 향붕어 손맛은 일품 입니다

벌써 7마리 이상 손맛을 보니 어깨가 뻐근해지려는

식당에 전화로 식사주문을 해놓고 밤낚시를 준비...

0.24g 스마트케미...

식당도 못가게 이놈들이 자꾸 입질을 해줍니다..^^

나올때 손맛을 봐야하니 계속 잡아냅니다

입질이 않좋은 놈들은 이상한데 바늘이 꽂힙니다 ㅎ

붕어 손맛에 굼주린 터라 이슬이는 패스...

정말 패쓰...ㅋ

금요일밤 전체적인 조황은 아주 안좋았습니다

운좋게 날밤세면서 그래도 마릿수를 잡아냅니다

새벽3시경 입질이 중후 합니다

중후한 입질에 찌맛 손맛 즐기다 보니

어느덧 아침이 오고..

덩치큰 놈들이 계속덤벼서 연신 바늘이 터집니다..

오전에는 입질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전체적 조황이 떨어진 상황에서 그래도 선방했습니다

동교 붕어손맛은 더욱더 찐한거 같은 느낌이 드는

하룻밤 낚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