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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금요일.. 춘천댐권으로 독조를 가려고 계획하였으나
동출하시는 분이 생겨서 요즘 자리도 잡기 힘들다는 양평권으로 향했습니다 ㅎㅎㅎ
여기저기 가봤지만 자리도 마땅치 않고 둘이서만 조용히 낚시 할수없는 분위기였습니다...
결국 제가 미리 점찍어둔 포인트에 도착했는데...
올 봄에 아직 큰 붕어가 나오지 않았던 포인트여서 일까요.. 유후~~ 아무도 없습니다 ㅋㅋㅋ
저기.. 텐트 부풀어 오른거 보이시나요...?
바람이 아주 그냥... 뭐 바닷가 와있는줄 알았습니다...
너울이 거의 파도 수준으로 지더라고요... 에휴...
낚시고 뭐고 찌도 못 맞췄습니다... ㅠㅠㅠㅠ
자리가 높은 곳에 있기도 했고 차에서 거리가 멀어서 간편하게 땅꽂이로 세팅하였습니다 ㅎㅎㅎ
몇번 써보았는데 정말 간편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바람 잘때까지 기다리다 보니까 어느새 해도 다 져버리고 저녁 9시가 넘어버렸습니다...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이제 일반 캐미가 쓰고 싶더라구요 ㅎㅎ
열심히 캐미 꼽고 찌 맞추고 있는 중... 갑자기 찌를 살짝 올리더니 옆으로 잡아 끄는데... 챔질!!!
뭐지... 이 자식이... 첫 입질에... 너 따위가... ㅠㅠㅠㅠ
어쩌겠습니까.... 물로 던져주었죠...
잘가.. 다시는 나한테 오지마.. 제발 부탁이야...ㅠㅠ
그렇게 아무런 일도 없이 조용히 아주아주아주 조용히 날이 밝아 버렸습니다...
또 한번 뜰채 핀걸 후회하며... 사진이나 찍었습니다...ㅋㅋㅋㅋ
제 자리 좌안 입니다 :))
제 자리 정면입니다...ㅎㅎ
갈대가 누운곳에 정확히 떨어뜨려놨는데... 도대체 왜.... 붕어들아 다들 어디간거니...ㅠㅠ
제 자리 우안입니다..ㅎㅎ
이렇게만 보시면 꼭 수로에 들어와있는거 같죠?? ㅎㅎ
아닙니다... 남한강 본류와 엄청엄청 작은 수로같은 이상한곳이 만나는 자리입니다 ㅎㅎ
본류도 아니고 수로도 아닌 애매하고 좋은 포인트입니다 ㅋㅋㅋ
8시에 철수하자는 쥴리어스님에 말씀에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미끼 한번 갈아주고
제발 한마리만... 한마리만.... 기도를 하고있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갑자기 찌가 옆으로 질질질질 끌려 가더라구요...ㅋㅋㅋ 챔질!!!!
헤헷 아홉치 한마리 겟 했습니다 ㅋㅋㅋ
몸에 상처도 있고 지느러미도 많이 상해있더라구요 ㅠㅠ
베스한테 많이 맞으면서 컸나봐요 ㅜㅜ
바로 방생 해주었습니다 :)))
15분이나 지났을까요... 2마디 올리는 입질에 챔질!!
아까 보내준 붕어 친구인가봐요 ㅎㅎ 같은 자리에서 같은 사이즈가 나와주네요 :))
이 놈은 친구 베스한테 맞을때 도망만 갔나봐요 몸이 깨끗하네요 쳇 ㅋㅋ
오늘은 비아글루 자색고구마 글루텐과 지렁이를 미끼로 썼습니다 ㅎㅎ
역시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비아글루 헤헤 :))))
쪼오기~~ 우측에서 두번째 자리에서 아홉치 두마리가 나왔습니다 ㅋㅋ
그래서 그쪽으로 4대나 몰아두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턱걸이 한마리만 더 나와주길 바라며 집중 또 집중!!!
한마디... 살짝... 올리더니 멈춘 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한마디 더 올라오더니... 다시 내려가나.... 했는데....
아예 쭉 끌고 가는 찌..... 챔!!!!!! 질!!!!!!!!!!!!!!!!!!!!!
뚜둥!!!! 뜰채에 담았는데 순간 발갱이 인가 싶었습니다 ㅋㅋㅋ
와... 정말 대단한 빵이 더군요... 제 첫 사짜 붕어입니다.....
그것도 남한강 댐 붕어 사짜.... 정말 감격스럽더라구요 :)))))))))
하 진짜 너무 기쁘더라구요....
최대어 38.5였는데... 불과 1.5cm 차이인데 체고하며 사이즈하며 와....
왜 모두들 사자사짜 하시는지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인증샷 한장 :)))))
멋있쥬? 부럽쥬? 잡고싶쥬? 헤헤헤헤
보내주기 너무 아쉽더라구요...ㅋㅋㅋ
대물 낚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
즐거운 낚시를 마쳤으니 이제 뭐해야죠?
네!! 맞습니다 내 자리 청소하고 집에가야죠 :)))
여섯번쨰 조행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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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텐트 부풀어 오른거 보이시나요...?바람이 아주 그냥... 뭐 바닷가 와있는줄 알았습니다...너울이 거의 파도 수준으로 지더라고요... 에휴...낚시고 뭐고 찌도 못 맞췄습니다... ㅠㅠㅠㅠ
자리가 높은 곳에 있기도 했고 차에서 거리가 멀어서 간편하게 땅꽂이로 세팅하였습니다 ㅎㅎㅎ몇번 써보았는데 정말 간편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바람 잘때까지 기다리다 보니까 어느새 해도 다 져버리고 저녁 9시가 넘어버렸습니다...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이제 일반 캐미가 쓰고 싶더라구요 ㅎㅎ열심히 캐미 꼽고 찌 맞추고 있는 중... 갑자기 찌를 살짝 올리더니 옆으로 잡아 끄는데... 챔질!!!
뭐지... 이 자식이... 첫 입질에... 너 따위가... ㅠㅠㅠㅠ어쩌겠습니까.... 물로 던져주었죠...잘가.. 다시는 나한테 오지마.. 제발 부탁이야...ㅠㅠ
그렇게 아무런 일도 없이 조용히 아주아주아주 조용히 날이 밝아 버렸습니다...또 한번 뜰채 핀걸 후회하며... 사진이나 찍었습니다...ㅋㅋㅋㅋ제 자리 좌안 입니다 :))
제 자리 정면입니다...ㅎㅎ갈대가 누운곳에 정확히 떨어뜨려놨는데... 도대체 왜.... 붕어들아 다들 어디간거니...ㅠㅠ
제 자리 우안입니다..ㅎㅎ이렇게만 보시면 꼭 수로에 들어와있는거 같죠?? ㅎㅎ
아닙니다... 남한강 본류와 엄청엄청 작은 수로같은 이상한곳이 만나는 자리입니다 ㅎㅎ본류도 아니고 수로도 아닌 애매하고 좋은 포인트입니다 ㅋㅋㅋ
8시에 철수하자는 쥴리어스님에 말씀에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미끼 한번 갈아주고
헤헷 아홉치 한마리 겟 했습니다 ㅋㅋㅋ몸에 상처도 있고 지느러미도 많이 상해있더라구요 ㅠㅠ베스한테 많이 맞으면서 컸나봐요 ㅜㅜ바로 방생 해주었습니다 :)))
15분이나 지났을까요... 2마디 올리는 입질에 챔질!!아까 보내준 붕어 친구인가봐요 ㅎㅎ 같은 자리에서 같은 사이즈가 나와주네요 :))이 놈은 친구 베스한테 맞을때 도망만 갔나봐요 몸이 깨끗하네요 쳇 ㅋㅋ
오늘은 비아글루 자색고구마 글루텐과 지렁이를 미끼로 썼습니다 ㅎㅎ역시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비아글루 헤헤 :))))
쪼오기~~ 우측에서 두번째 자리에서 아홉치 두마리가 나왔습니다 ㅋㅋ그래서 그쪽으로 4대나 몰아두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턱걸이 한마리만 더 나와주길 바라며 집중 또 집중!!!한마디... 살짝... 올리더니 멈춘 찌...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한마디 더 올라오더니... 다시 내려가나.... 했는데....아예 쭉 끌고 가는 찌..... 챔!!!!!! 질!!!!!!!!!!!!!!!!!!!!!
뚜둥!!!! 뜰채에 담았는데 순간 발갱이 인가 싶었습니다 ㅋㅋㅋ와... 정말 대단한 빵이 더군요... 제 첫 사짜 붕어입니다.....그것도 남한강 댐 붕어 사짜.... 정말 감격스럽더라구요 :)))))))))
하 진짜 너무 기쁘더라구요....최대어 38.5였는데... 불과 1.5cm 차이인데 체고하며 사이즈하며 와....왜 모두들 사자사짜 하시는지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인증샷 한장 :)))))
멋있쥬? 부럽쥬? 잡고싶쥬? 헤헤헤헤보내주기 너무 아쉽더라구요...ㅋㅋㅋ대물 낚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
즐거운 낚시를 마쳤으니 이제 뭐해야죠?네!! 맞습니다 내 자리 청소하고 집에가야죠 :)))여섯번쨰 조행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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