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더 추워지기전에 마지막물낚시겸 개인납회 다녀왔습니다.

지인들이 계시는 남도연밭으로 갈까하다가 가차운?곳으로~~

이제는 남도도 왜이리 멀게 느껴지는지...ㅎㅎ

                        아는 지인이 저수지근처에 멋진집을짖고, 둥지를 트셨네요~

간만에 얼굴좀보자고 놀러오라네요~~

좋은 필드가 근처에 여러곳있는곳에 사신다는게 부럽기도합니다^^

십만평정도의 드넓은 저수지입니다.

혹여 시즌은 끝나지않았을까.......

지인이 해볼만하다고 두들겨보랍니다...

수초밭이 너무 이뻐서 수초치기로 들이대봅니다.

쟝르가 보트낚시인지라 노지꾼들과 전혀 간섭이없는 포인트로......

첫날밤은 그렇게 지나갑니다.

해만 떨어지면 겨울임을 느끼게해주네요~~

이른 아침타임... 낚시대가 얼어서 접히지도않고 낚시불가...ㅋ

라면한그릇으로 아침을때우고....

연아커피한잔으로 차가운 아침기온을 이겨봅니다...

오전타임에 한마리 나오는데 씨알이 그닥.....

물색찿아서 요리저리 포인트 이동해봅니다...

어디든 좋아보입니다만....

갈대와 부들이 어우러져있는....

붕어만 반겨준다면 더없이 좋을것만같은....

대 널은지 얼마되않아 예쁜녀석이 반겨주네요...

세상 부러울것이없는 순간입니다^^

마눌이 챙겨준 고기에 늦은 점심을먹고.....

이런 수초구멍에서 오후장을 기대해봅니다..

햇살이 퍼지는 오후타임... 나와줍니다.

그것도 허리급전후로 정신없이요~~~

사짜급의 이런씨알도 여러수......

너무 행복합니다..

모처럼의 멋진찌올림과 마릿수가......

이렇게 드넓은 수초밭에 독조를 즐깁니다.

낚시하는분들 한분도 안계시고.. 여유로움도 즐겨봅니다.

다시봐도 예쁘고, 고마운 붕어들입니다..^^

세째날은 밤낚시가 해보고싶어서 스윙으로.....

하지만 붕어들은 수초속이 더좋은가봅니다.

 수초가 맹탕에 물색은 받쳐주지만 씨알도 잘고......

2021년도 참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이렇게 마지막 개인납회및 물낚시를 즐겨보았네요...

어쩌면 지금처럼 추워져서 얼음이얼면 얼음낚시로...

아니면 내년봄을 기대해볼 낚시터에서 즐거운낚시하였습니다.

올한해 수고들 마니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보면서 항상 안출 즐낚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