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안녕하세요. 은색붕어입니다.

한4년만에 뵙는거같네요..

화재이후 죽기살시로 살다보니 낚시를 멀리하게되고 이제 살만해지니 제일 생각나는게 낚시더군요.

그동안은 잠깐잠깐 짬낚위주로 루어낚시를 조금하다가 요근례 다시 붕어낚시를 접하게되었습니다.

강화도에서 살다보니... 짬낚위주로 많이하고 전에하던대로 좋은소식 남겨드릴게요.

살얼음이 생기고 해가쨍쨍비추길래 집앞 숭뢰수로로 나가보았습니다.

탈수없는 얼음이기에 수초제거기로 얼음을깨고 갓낚시 형태로 낚시를 진행하였습니다.

공략포인트는 수초바로앞 뚝떨어지는자리... 오동통한 지렁이가아닌 가느다란 양어장지렁이 3마리먹음직스럽게 달아서 진행합니다.

항상 요맘때에 낚시에서의 핵심은 포인트....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2대로 시작해서 입질이 들어오는 포인트에서 낚시대를 여러대를 세팅합니다.

첫수.... 유투브 보고있는데 나온 자동빵 해비추고 바람부니 살얼음이 순식간에 녹아버리네요.

두번째 겨울붕어답게 빵이좋습니다.

포인트옮겨서 세번째붕어

네번째붕어... 2시간여동안 4수했네요. 좀더하고싶었지만 와이프의 호출~~~

다음날 현장일 일찍 마무리 짓고 또 날라옵니다. 첫번째 포인트에서는 말뚝

두번째 포인트에서도 말뚝~~~ 철수중에 6치짜리한마리잡았는데~~ 그냥놔줬네요.

셋째날~~ 일끝내고 쏜살같이 날라와서~~ 급하게하는데~~ 랜딩중떨군한마리... 수초제거기로 얼음구멍으로 탈출시켜주었습니다.

어집을 만들어줄수도 살림망도담을수없기에~~ 양동이하나 들고와서~~ 붕어집만들어주었습니다.

하루에 두시간정도 낚시하고있는데 심심치않게 나와주네요....

시간날때는 이곳저곳 가면서 강화도 소식알려드릴게여^^